오늘도 출조할땐 즐건맘으로 즐기는 낚시를 하고픔으로 포인트가 있는곳으로 차를 몰고갑니다.
포인트에 다른조사님이 계시면 어떻하나 개척/불편한 곳에 앉아야 하나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만들지만 걍~ 뜻이있는곳이 길이 있겠지하며 중요한건 날씨와 미끼이거늘 . . .
저또한 일상의 맨처럼 평범하게 1박2일 사촌동생함께 괴산권으로 출조하였습니다.
날씨의 낮기온23도 밤기온13도라 했겄다.
중요한건 포인트인데, 상류/중류 고민하다 중류권으로 앉았습니다.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전형적이 계곡형저수지로 물이 맑고 깨끗한곳입니다.
중류권에 대물좌대 설치하고 낚시대 편성. 1.7칸 ~ 4.8칸까지 총8대
날씨가 무척이나 따갑고 덥워서 에궁~ 미끼는 청지렁이,닭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밤엔 청지렁이에만 입질이 오고 닭간은 처다보지 않더라구요.
작년 가을엔 닭간에 입질이 제법왔는데, 왜 닭간엔 이번출조때 입질이 없을까?
고민을 했지만, 아무래도 날씨땜시 그런것같습니다.
붕어꾼이 떡밥으로 낚시를 하더라고 어떤날은 입질이 있고,없으니 말입니다.
제가 즐겨쓰는 현재의 채비입니다. 봉돌 2개로 윗봉돌은 가지바늘로 아래봉돌은 양바늘채비입니다.
가지바늘은 바늘이 무뎌지면 교체하기 쉽죠. 원줄에 묶는것보단 윗봉돌에 달면말입니다.
가지바늘은 아래봉돌에서 1cm정도 띄우면 빠가사리도 잘먹고 메기또한 젤 좋아합니다.
제가 쓰는 찌케미로 시인성(눈으로보는)에서 잘띄고, 초저녁/아침에 밤케미 교체준비할때나
아침 밤케미가 보이지 않을때 눈에 잘띄며 \2,000원(4ea)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장마철에 낮에도 입질이 들어고기 때문에 흙탕물에서 보기엔 최고입죠.
사촌동생이 참치라면/밥/김치 이케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나오면 맛있잖습니까!
아직도 노총각입니다. 이룬~
이곳은 자생새우가 없으며 구구리가 생각보단 많습니다.
자생새우가 없어서 그런지 먹이감이 적어서 그런지 빠가사리 개체수가 많질 않습니다.
사이즈가 그리 크지않고요.
총 조과 : 빠가사리 10수 구구리2수 메기1수
바닥이 돌이 많아 이곳은 담엔 빠가사리 낚시포인트론 이곳 중류권보단
상류권이 훨 좋습니다. 상류권은 돌이 적고 마사,흙이 적당한걸로 봐서 담엔 상류권으로 출조할생각입니다.
회님들 걍~ 경치와즐검맘으로 간다면 추천하고싶습니다.
붕어,잉어,떡붕어,메기,빠가사리어종이 서식합니당.
장소는 괴산군 문광면 방성리 천지낚시터입니다. 입어로\10,000원 이상끝~~~
첫댓글 고생하셨네요~조과가 안좋아도 경치 좋은 곳에서 놀면 최고죵~!ㅋㅋㅋ
경치,물은 깨끗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경치좋은 곳에서의 하루밤 ~ 스트레스여 가라~~
고맙습니다. 가족이나 여친하고 가면 좋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말입니다. 많고 적은날도 있어야 잡는 재미가 있습죠.
낚시를 갈수만 있다면 ㅜㅡ 물가에 서보고싶어요 ㅜㅡ
당근입죠.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잘도 다니 시네요 ㅎㅎ 축하 드려요!!!
감사합니다. 그래야 횐님들도 다니죠.
경치가 참 좋네요.. 근데 바늘을 저렇게 작은 거 쓰면 삼키지 않나요? 바늘 작은 거 쓸 때, 빠가는 바늘을 삼켜서 매번 좀 곤란하더라구요. 바늘을 빼면 빠가가 죽고.. 매번 목줄을 자르기도 뭐하고.. 그래서 세이코 16호 같은 큰 바늘을 써볼까 하는데,, 조과에 차이가 있을까요? 저렇게 좀 작은 바늘보다 좀더 큰 바늘 쓸 때 장단점이 있을지.. 전문가에게 문의해 봅니다ㅎ
이곳은 빠가사리 위주로 낚시를 했기때문에 다른때보다 좀 작은것을 썼습니다. 이곳 빠가사리는 비교적 작기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저는 바다낚시용 감성돌바늘 3호씀니다. 빠가사리가 크고 메기가 많은곳은 감성돔바늘5호씀니다. 그림에선 작게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작은 바늘아닙니다. 붕어바늘로 치면 13호정도됩니다. 저는 빠가사리 사이즈에 따라 바늘크기를 달리합니다. 좀 번거롭지만요.
그렇군요. 저게 동자개 맞죠? 저는 갈때마다 저렇게 짧고 굵은 놈이 아니라 가늘고 긴 놈.. 찾아보니 대농갱이인 것 같더라구요. 그놈이 잡힙니다. 그놈은 입도 작은데 매번 바늘을 아예 삼켜서 고생을 좀 합니다. 바늘도 아주 작은 것도 아닌데두요. 경험상 동자개는 그래도 입 근처에서 걸리는데 대농갱이는 아예 삼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습성이 다른지.. 그래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세이코 기준 16호 정도면 대낚으로 빠가나 메기 낚시하기엔 너무 클까요? 조행기 댓글인데 자꾸 궁금한 게 생기네요..
대농갱이는 물살이 비교적 흐르곳에서 있어서 먹이가 있으면 바로 흡입또는 먹어치우죠.
빠가사리는 물살이 없는 고인곳에 있으니 하여튼 서로 먹이취하는 습성이 좀 다르죠. 세이코16호면 무난합니다.
와, 역시 전문가시네요. 그곳이 물이 흐르거든요. 대농갱이는 그래서 습성이 좀 다르군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천지로 다녀오셨군요^^ 물맑고 공기좋고 산세좋은곳이지요^^ 동자개 마릿수 축하 드립니다..ㅎㅎ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