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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일상적인 일이어야 하고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등산 중 야영에 관한 논쟁을 지켜보다가 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떤 산행을 추구해 왔고 해외는 어떠하고의 비교는 하지 않으렵니다. 단지 우리가 당연하게 상식으로 생각했던 야영 같은 등산 중 행위들이 이제 와서 위험한 일이 되어 버렸고 이처럼 등산이 필연적으로 내포하는 본래의 야외활동은 어디가고 자연훼손을 막자는 취지의 반박들이 새로운 등산행위에 대한 기준처럼 굳어져 버린 것에 대한 개탄스러움과 안타까움으로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국립공원내 야영장을 설치 해 달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문제를 자유의지에 관한 통제에 대한 저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대피소라고 이름 붙힌 수용소에 수용당하기 싫습니다. 나는 저녘이 되면 우리로 들어가야 하는 가축이 아닙니다. 나는 산에 성찰하고 지인과 교제하며 자연을 마주 대하며 하루를 마무리 지으러 가는 것이기에 그 하루의 끝을 수용당한다는 것은 지옥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본질적으로 내 의지에 반합니다. 흔히 ‘악법도 법’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우리 개개인이 기득권자들의 무능에 대한 변명과 통제를 위해 만든 수사에 휘둘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견수렴 타당성조사 공청회 등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채널들이 과거에 비해서 너무나 다양해진 오늘날에도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의 심각한 직무유기와 태만과 무지 천박함으로 인해 이미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는 법이 사회의 통념 내지 상식에 뒤쳐집니다. 따라서 악법이라는 것은 합리성과 보편성을 많이 벗어났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지키라. 누구의 말일까요. 바꾸든지 새로 만드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요즘 같은 날씨에 자신이 시내에서 어떤 길을 가고 있고 더위에 지쳐 어디 들어가서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먹고 조금 쉬었다가 가면 좋을 텐데 하는 판단을 각자 하게 됩니다. 어떤 이는 목적지 까지 쭉 갈 수도 있고 어떤 이는 가게에 들러 음료수를 마시며 걸어갈 수도 있고 단순히 커피숍을 가던지 아니면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먹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 지금 내가 객지에 와 있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 근처 숙소를 잡아 일찍 쉬러 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대합실 의자에 누워 조금 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선택의 폭이라 말합니다. 또한 자유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여기까지 누구도 나의 행동과 판단에 개입할 수도 없고 또한 그럴 수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내가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았는데도 음식물 포장지를 쳐다보며 졸졸 따라다니는 경찰이나 구청 직원이 나타나서 ‘쓰레기 버릴까봐, 담뱃불에 불날까봐 그러는데, 그냥 집까지 쭉 가서 시원한 것 먹으세요’ 라고 한다면 바로 ‘엿 먹으세요’ 해 주겠지요. 이런일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산에서는 벌어진다는 겁니다. ‘환경을 훼손할까봐 그러는데 잠은 대피소에서 주무시죠’라는 식의. 하다 못해 시내에서의 여정도 변수가 생기는데 산중에서 계획대로 꼬박꼬박 예약해서 대피소에서만 자라니요. 산중에서도 자유의지와 선택을 똑 같이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산중은 시내가 아니라서 아무리 마음대로 하고 싶어도 선택의 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산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자기책임의 비중을 더욱 더 높입니다. 하지만 그런 제한은 인간이 개입되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날씨와 지형을 만드는 자연의 몫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피소의 존재이유도 우선 무지막지하게 험악해 지는 날씨를 피하기 위해 또는 피곤해서 더 이상 진행하기가 어려울 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서 존재하기 마련이고 결국 이것은 편리성보다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장소란 것입니다. 따라서 대피소는 선택이지 필수일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내가 대피소를 선택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산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이용할 수도 있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용할 필요가 없는 대피소에만 사람을 집어넣고 관리하려는 태도는 수용소와 무엇이 다릅니까. 텐트를 쳐도 되지만 좀 더 안락한 대피소에서 지내고 싶다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맞지 오직 대피소만 허락하는 것은 강요이자 폭력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의 산에서는 이 모든 것이 자유의지대로 되질 않고 시내에서조차 말도 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태클들이 자유롭다는 산에서 들어옵니다. 그것도 관리에 책임이 있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눈총을 받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자유스러움을 느끼기 위한 것이 첫 번째가 아닐까요. 산에 가서 기꺼이 여러 불편함을 감수 한다는 것은 타인에 의한 제약에 대해서 따르고 합의하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순수하게 인간으로서 대면하게 되는 산의 환경이 주는 불편함과 곤란함을 수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으로부터 내가 자유롭다는 느낌을 새롭게 받는 것이고 그것이 등산의 매력이 아닐까요.
그런데도 이런 자유의지에 관한 논의를 하는데 자연보호니 의식수준이니 하는 말들이 나옵니다. 극단적인 자연보호는 인간으로부터의 격리입니다. 또한 인간의 편익을 위해 생산되는 모든 것들도 환경파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이기에 자급자족의 생활로 돌아가는 극단적인 금욕생활도 강요 되어야 하겠지요. 그것이 아니라면 조화로운 공존을 바탕으로 한 이용이 가장 지속가능하고 합리적인 이용이 될 것입니다. 그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 성숙한 성인들이 만들 수 있는 사회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국민의식수준을 단정적으로 재단해서 글을 올리신 분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보냅니다. 그런 견해를 가진 분들의 논리대로라면 마치 예전에 듣던 대로 ‘조선놈들은 민주주의가 필요 없고 무조건 두들겨 패야해, 하란대로 하지 무슨 말이 많아 빨갱이처럼.’ 이라는 섬뜩한 폭력에 마주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그 분들은 시끄러운 논의가 있고 그것이 서로 양보하는 합의로 이어져서 다수를 만족시키는 절차에 대해 비효율적이고 소모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과 같다고 보여 집니다. 나는 야영장 설치에 관한 이런 논의가 수면위로 공론화 된다는 것만으로도 시기가 무르익었었다고 봅니다.
이 논의에 부쳐 야영장을 설치하기 전에 먼저 공단측에 제안하는 형식으로 개인적으로 의견을 피력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산의 환경을 자연스럽게 돌려놓아 산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트리자는 의견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의지대로 산행을 하는 환경을 만들려면 몇 가지 고민하고 선행되어야 할 문제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첫째. 산행보험
자동차를 소유하신 분들이나 질병이 걱정되는 분들은 누구나 보험을 듭니다. 대게 자발적으로 가입을 합니다. 자동차의 이용과 교통사고는 불가피한 위험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산행은 여가생활로서 선택된 위험입니다. 산행 중에 부상을 당하는 등 조난했어도 구조나 수색 또는 후송비용을 모두 청구하는지요. 내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설령 그것이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것이 아닐지라도 전체 국민 중 특정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세금으로 무상의 혜택을 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피치 못할 구난에 사용되는 것이라면 차라리 억지 같지만 누구나 당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국비처리 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산행을 하려면 보험을 들고 해야 한다는 인식이 심어져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는 자기책임주의의 합의가 존재합니다. 내가 어떤 위험한 행위를 해서 자신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모두 내 책임하에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악천후로 인한 입산통제도, 한겨울에 슬리퍼에 면티만 입고 산행을 하더라도, 운동화 차림으로 로프 없이 위험한 등반을 해도 손가락질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둘째. 산장
산행 중에 만나는 것이 대피소인지 산장인지 구분이 모호하지만 산장이용요금을 현실화 해야 합니다. 이용요금이 공짜나 다름없습니다. 모든 것이 귀한 산중입니다. 그런데 헬기로 기름 날라다가 겨울에 더워서 못잘 지경으로 난방을 해 줍니다. 물론 산행 내내 비바람에 홀딱 젖고 갈아입을 옷마저도 젖어버려서 이를 딱딱 부딪히는 상황이 생겼을때는 따듯한 산장이 그립겠지요. 그런 날이면 내가 산장까지 도착해서도 조난당하는 상황이 발생 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다급할 때는 직원들 숙소에서라도 신세를 져야겠지요. 직원들이 머무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산장에 난방을 해 주지 않아야 합니다. 또는 산에는 가고 싶은데 침낭 등을 구하거나 짊어지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면 따듯하게 난방해 주고 1인당 시내 숙박업소 이용하는 비용만큼 받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산이란 곳은 최소한의 기본적인 계획과 준비물 없이, 자기 먹을 것도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올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준비 없이 산에 왔다면 거기에 따르는 불편함도 감수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 또한 자기책임하에서 결정되어야 합니다. 산장에서 동네 슈퍼처럼 햇반, 가스, 배터리, 과자 등을 파는데 제 생각은 물 사정이 나쁜 곳에서 물 정도만 파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햇반 돌릴 전기로 이왕 사먹는 물 좀 시원하게 냉장해서 파십시오. 언젠가 대피소직원이 가엾게 느껴지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루에 햇반 500개 돌려서 파는데 이러려고 입사했는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고 하더이다. 대피소 직원 업무가 온통 매점관리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무계획적인 등산을 부추기는 데는 이런 값싸고 편리한 산장도 한 몫 한다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대피소에서 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화장실 이용료도 따로 받고 그 기금으로 잦은 청소와 휴지 비치 등 화장실 관리를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셋째. 등로
더 이상 나무계단이나 철계단을 억지로 만들지 말고 있던 것도 철거해야 합니다. 흙이 무너지기 쉬운 곳은 나무널로만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고유식물들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 곳에만 울타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그곳은 자연적인 산길이 아니니 등로를 폐쇄해야 합니다. 억지로 능선만 잇는다고 등로가 되지 않습니다. 답압현상으로 허물어져 버리는 등로는 스틱에 캡을 사용하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등로를 이루는 토양에 금속제 팁이 찍고 지나간 자리는 선명하게 자국도 남고 흙이 패입니다. 또 왜 암릉구간에 철심을 박고 와이어로 묶어줘야 합니까. 일제가 우리산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흉보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그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탐방객의 편리를 위해서라고요? 산은 기본적으로 불편하고 위험한 곳입니다. 어렵고 위험한 곳도 그대로 남겨두고 안내판으로 주의를 주고 우회를 하도록 유도하고 그래도 그 길로 넘어가겠다는 사람은 자신이 책임지게 하면 될 것을 그런 것에 그런 과잉친절을 쏟아야 할까요. 필요치 않은 과잉친절을 베푸는 것이 이 만큼 해 주었는데도 어기다니 라는 식으로 끼리끼리 정한 룰에서 벗어나면 관용을 베풀지 않기 위해선가요. 보존한다면서 왜 자꾸 산의 지형을 바꾸는지요.
그리고 최단거리로 특정 봉우리에 오르는 등로를 제한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푹 꺼진 등로에 계단만 만들 참입니까. 예를 들어 천왕봉을 오르는데 중산리나 백무동이 최단 거리라면 들머리로 잡아 오르는 것은 막고 하산로만 열어 놓던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들머리를 막아 놓는다면 사람들이 산행을 결정할 때 좀 더 신중한 선택을 할 것이며 하산로는 열어 놓는다면 탈출로의 의미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단한 뒷 풀이라도 하려면 하산후에 하기 때문에 산 아랫마을 경기도 위축 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쓰레기
산에서 버려도 되는 것은? 어떤 만화에 나오는 질문입니다. 답은 목숨과 쓰레기를 빼고 입니다. 달리 말하면 산에서는 무엇을 해도 허용되는 공간이란 것입니다. 그 공간에서 하루쯤은 힘든 산행을 마치고 나서도 대피소라는 곳에서 잠을 자기 싫어 밖에서 비바람 눈보라를 맞으며 자겠다는 사람들이 하이커들입니다. 그들은 야영을 하면서 때로는 친구들과 맛있게 고기 한 점 구워놓고 소주 한잔 할 수 있으며 모닥불을 피워 놓고 쌀쌀한 추위를 쫓고 싶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산속에서 술 마시고 담배를 피건 회를 떠먹던 대구탕을 끓여먹던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대신 그 짐을 지고 가주지 않으니까요. 체력이 되는 한 지고 올라가서 밤새 먹고 마시는 것도 산행의 한 형태입니다. 그리고는 아침이면 흔적없이 남은 쓰레기를 깨끗이 되가져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물론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다만 산처럼 제한된 공간에서의 음주난동 등 폭력은 선박이나 항공기내의 경우처럼 엄히 다스려야 합니다. 또한 불질이라고 하는 모닥불 피우기는 조금 다른 문제를 남깁니다. 토양과 바위에 그을음을 남기며 재로 오염된 토양이 복구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관리인이 따로 있는 레크레이션을 위한 야영장을 제외하고는 불을 피우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되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 외의 불에 관해 굉장히 민감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실화로 불을 내면 불을 낸 사람이 처벌 받으면 됩니다. 방화라면 말할 것도 없지요. 그런데 담배를 피운다고 화기를 사용한다고 금지하는 것은 어이없는 처사라 생각됩니다. 피곤에 지쳐 또는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담배하나 피워 물 수 있는 여유도 강제로 빼앗겨야 하나요. 여기서 삼십분만 더 가면 대피소 취사장이 있지만 일행 중에 한 사람이 춥고 지쳐서 움직이기 힘들 때 바람 피할 곳을 찾아 물이라도 끓여야 하지 않을까요. 등산은 생활을 일시적으로 산으로 옮기는 행위입니다. 당연히 의식주가 이동되기 마련이고 쓰레기는 발생합니다. 다만 쓰레기 처리에는 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등산객들도 지정된 화장실 외에서 용변을 보면 휴지는 물론 분변을 꼭 되가져오는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공단에서 “이곳에서 야영하면 반달곰이 나타날 수 있거나, 산사태의 위험이나 낙뢰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비교적 지형적으로 안전하고 식수가 있는 대피소 인근 지정된 야영장에서 야영을 하십시오.” 라는 안내팻말을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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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찬반을 떠나 너무나 훌륭한 글 입니다. 자연보호라는 명제가 마치 우리가 저질렀던 '애국', 이나 '국익'이란 이름의 폭력처럼 정당화의 수단이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공단은 자연보호라는 누구도 시비걸수 없는 절대선을 내세워 사법권을 무기로 지나친 통제로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캬 멋지십니다 짝짝짝
잘 읽었습니다..그런데 접근편의성을 너무 차단하면..약자에 대한 배려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체력이 안되면 정상구경 못할수도 있는건데 다리가 좀 불편하시거나 연세있으셔서 노쇠하신분들도 갈수있는 코스가 하나쯤은 있어야 될것 같은데요?
동감합니다.^^;
논리가 정연한 좋은글입니다.
산에선 누구나 행복해야합니다.
헌법소원 청원때 요긴하게 인용해볼만합니다..
장문의 글...찬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말하고자 하는바를 논리정연하게 잘쓴 근래 보기드문 멋진 글이네요...^^
반론의 글들을 살펴보면 주제와 관련없는 일부 몰지각한 산행 전반의 태도때문에 의식수준 운운하며 시기상조다...라는 글이 대부분인데..안타깝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100% 공감합니다!
님의 글처럼 하루빨리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글을떠나 생각이 넘 멋찌네요~~
하 명문장이다
일간지 사설쓰는 분들보다 낫내
근래에 보기 힘든 문장입니다
물방개님 글에 깊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자유의지의 통제에 관한 저항'이라는 글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반대글들의 '비박인들의 잘못 된 행위 만을 나열하는 것에 대해 흥분하여 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근본을 간과 하고 글로 옮기지 못한 것 같은데 님이 확실히 그 부분을 짚어 주셨네요
여러 문제점과 대책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게 된 것 같습니다.
명쾌하고 시원한 글 멋집니다.^^*
산을좋아하는 사람뿐만아니라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들도 좀보고, 정부공무원들도 좀 읽어봤으면싶군요.
제발 조중동이 이런 글에 반만이라도 했으면 합니다
찬.반을 떠나 너무나 대단한 글...잘읽고 갑니다
좋은 글 잘 읽고 다른분들에게도 전하고자 스크랩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야영장을 만드는것하고 요즘 비박이라고하는것을 허용하자는것은 분리해서 생각해야하지않을까요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말주변없고 글잘 못쓰는 저가 속이 후련합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 우측보행 처럼 효율에만 집착하거나 근거없는 명분에 기인한 구속들의 폐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제도가 더 이상 뿌리내리기 전에 고쳐야 합니다
짝짝짝
참말 머찌고 일목요연하게 잘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하지 못한 생각과 말씀을 속 시원히 정리하고 일깨워 주신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우리 나라에 빨리 이런 날이 오길를 소망합니다.
야영장설치 찬성
찬성도 지지, 반대도 지지합니다. 이런 찬반양론의 건강한 의견제시가 다나매니아의 수준을 짐작케합니다.
야영징은 반드시 만들어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처럼 동내 마실 나가듯 준비하고 다니는사람은 산에 쉬히 접근할수없는 조건도(산에서 음식 팔고 잠자리 제공하고 등) 필요 하다고 생각 하며
위 글에 적극 공감하는 바입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꾸뻑~ 고맙습니다.
많은분들의 고민이 나름대로 가치있고 더불어함께 할수있는 삶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100% 찬성합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복받으실 거예요...
휼륭하신 글과 대안이십니다. 인간이 절대 선하다면....이라는 전제를 생각해보면 전적인 개인책임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입니다. 대피소에서 햇반 등 음식 파는 것 없애야 합니다. 대피소이용료 현실화 찬성합니다.긴급할 때 쓰라는 대피소 아닌가요. 해발1000고지를 오르면서 아무런 대책 없이 오르는 무분별한 사람들에게 까지 공무원의 복지(?)가 필요 할까요...
동감 입니다
저...댓글 잘 안쓰는 한사람입니다.
근데 ....넘...찬성하는 말입니다...
비록 내가 찬성한다 하여 답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속은 후련합디다....ㅎㅎㅎㅎ
근데 이런 말에도 또다른 반대 의견을 나오겠지요?
ㅎㅎㅎㅎ
절대 반대 합니다....
대피소가 넉넉하면 야영장이 필요하겠습니까?막는것만이능사가 아니고 또한 한해 몇백만명이 찾는 국립공원에 200명도 수용못하는 대피소몇개를 만들어 놓고(그것도지리만)
공단은 관리와단속에 정당성이 있다보여지는지요? 국립공원역시 국민의것인데 우리산을 사랑할수있는 배려가 필요하지않을까요?
예전에 다테야마 2500m 라이죠샤와켐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