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꼭 정가에 사보지 않아도 때만 잘 맞추면 정말 월척을 건질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잡지 한권만 잘 사도 때깔 좋은 화장품을 거저 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팀장이 뭘 건졌건데 이런 수선을 떠시나 하시는 분들은 일단 주.목!^^
[마리끌레르] 특별부록: 닥터자르트 링클 터치 넥 크림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정말 잡지부록도 귀하디 귀하신 몸이 되어버렸다. 2009년 2월 잡지와 부록들을 보아하니 풍성하던 부록들도 살이 쪼~~옥 빠지고 초절정 심플 모드로 변모했다란 말인 것이다. 불경기와 더불어 나의 지갑에 자물쇠로 단단히 채워놨다라는 사실 그러고 보면, 출판사나 나나 힘든건 마찬가지 ㅠ.ㅠ 그러나~~~! 이런 절박한 때에 나의 지갑을 감히 열게 만든 아이템이 있었다. 정말 필요한것엔 두눈 딱 감고 빵 하나 덜 사먹으면 되겠다 하는 헝그리 정신으로 접수를 얼른 했다라는거지. 캬~ 참 이거 어렵게 한번 열렸네ㅋㅋ
비록 4,800원 이지만 그 딸려온 특별초대 손님 덕분에 그 돈 정말 아깝지 아니하다라는거지 오히려 "거~참 이거 팔아가지고 뭐 남는겨?! 적자 아녀?!" 이랬다가 아~ 이걸 박스채 사? 부록만 따로 팔까?! ㅋㅋ이런 말도 안 되는 불순한 생각을 했더랬다 내가 정말 못 산다 나땜에 ㅋㅋ 어.쨋.거.나 가격대 4,800원에다 18,000원 정품 넥크림이면 훈훈해지는 실속있는 거래심이야~
고 같은 크림을 목에다 동일하게 발라주고 있고 넥 전용크림은 어떨지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잘 됐다 싶어 사게 되었다.
보시다시피 정품 용량 40ml 케이스 디자인은 참 잘 했다라는 느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아니겠나 ㅋㅋ 그 어느분의 말씀처럼 화장품은 "지극히 감성적인 아이템." 여자들의 미적 환상을 심어주는 아이템인 만큼 디자인은 최고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물론 담백한 것이 멋있는 아이템들도 있다. 전체적인 화이트 컬러와 내가 좋아하는 바이올렛.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닥터자르트라는 브랜드 중 비비크림과 기초라인 일부를 써본적이 있어서 믿고 사게 되었다.
앗! 향은 지금 감기 땜에 코가 막혀서 맡아보지 못 하네요. 아~ 이런 ㅠ.ㅠ
첨 발라보는 넥크림에 두근 세근반 가슴이 콩닥 콩닥 뛰어서인가? 왜 이리 많이 짜놓은것이야~! 이 아까운것을~~~ 화이트 색상에 튜브에서 부드럽게 빠져나온다. 힘조절 잘할것. 얘들이 우르르~ 달려나오니 조심 조심~~
먼저 손등에 테스트를 해본다. 내 목은 소중하니까 ㅋㅋ 일단 테스트해보고~ 비교를 위해 일단 반만 발라봤어요~!
조금 쫀득 쫀득 하시다~ 발리는 느낌이 일단 페이스용 크림보다는 조금 되직하다는 느낌이고 바를때 조금 진득한 느낌도 있지만 일단 발라주고 2~3분 경과하면 처음 느낌보다는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피부도 굉장히 촉촉해지고, 그 처음의 피부보습력과 영양공급상태가 오래 간다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얼굴에 바르는 크림보다는 더 쫀득하고 잔여감이 좀 남는 편이라 좀 적응이 안 될 수도 있다. 조금 겉돈다라고 해야하나? 완전한 흡수보다는 영양분이 목을 감싸고 막을 치는 느낌이랄까?
이번엔 진짜 목에다 발라봤다!
생목을 꺼낸다 일단! (아 이거 갈수록 노출 수위가 높아지는데..이거 큰일이다) 이왕 생목을 꺼내는거 쇄골미인이 아니라 쩜 아쉽다라는 ...헤헤~~ 보여줄것도 딱히 없다^^;;;; (괜히 혼자 난리? ㅋㅋ)
얼굴 나이는 속여도, 목 주름은 못 숨긴다?! 이런 경우 있지 않은가. 중년배우들의 얼굴은 팽팽한데 목과 손은 주름이 자글 자글~ 그런거 보면 깜딱 깜딱 놀랜다 ㅡ.ㅡ;; 목과 주름은 어찌 할 수 없는 거구나~ 좌절을 하면서 "아~ 목관리, 잘 해나야겠다." 그러나~! 얼굴도 겨우 겨우~~~ 손보느라 (귀차니즘) 미처 목까지 내려가지 못 하고 그간 홀대했었다 반성한다. 그리고 이제 "아낌없이 사랑을 주리라~~!!"
목은 이제 특별관리의 대상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목피부에 있는 진피층과 피하지방은 얼굴 피부의 3분의 2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피지선이 거의 없어 쉽게 건조해지기 쉽다. 신체노화가 진행되면서 목 피부의 구성성분이 조금씩 소멸되면서 주름이 깊어지고 시름도 깊어지고~ 25세가 넘으면 피하지방이 급격히 감소하고 근육과 조직이 위축되어 주름이 생긴다라는거다. 지금 타이밍을 놓치면 나는 거침없이 목에다 스트라이프 여러줄 땡겨 가야금 연주해도 될 정도가 되신다라는거죠 ㅠ.ㅠ
다른 브랜드의 넥크림을 발라보지 않은 상태에서 "닥터자르트 링클 터치 넥크림이 최고다!" 말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다. 정품을 사지 않고 잡지살겸 부록을 챙긴다면 너무 너무 좋은 기회가 된다라는거~그 점을 강조하고 싶을 뿐. 수분유지와 보호막형성 등의 기능은 탁월하나 얼굴에 바르는 일반적인 크림들보다는 조금 산뜻한 맛은 좀 덜한 편이다. 이게 넥크림의 특징인지, 아닌 이 제품만 그런건지 그런 좀 확인을 해봬야할 듯. 25세부터 그 이후 연령대, 즉 목을 이제 특별관리 해야하는 아리따우신 여성분들에게 강추~!^^ (앗~! 남자분들도 강추 ㅋㅋ)
맛보기로 놀아달라고 징징대는 이쁜 양이들 급초대~! ㅋ 깜직함을 무기로 놀아달라, 간식달라~ 매일 밤 방을 휘젓고 다니는 원기왕성함을 보여주는 마이 러블리 캣이랍니다^^
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2009년 2월 잡지부록
첫댓글 이건 질러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이건 분명 질를만한 가치있다 생각해요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