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예요.
본식까지 한달정도 남았을 시점에 급하게 스튜디오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스튜디오 촬영을 했어요.
스튜디오는 원규 식스플로어에서 했는데 다행히 한여름이라 주말에도 촬영일정이 가능해서 토요일날 촬영할수 있었어요.
식스플로어는 하루 2팀이 6층스튜디오와 한옥 스튜디오를 번갈아 촬영하므로 다른 커플과 겹칠일이 없다는게 장점이랍니다^.^
드레스와 메이크업은 플래너님과 함께 웨딩직구 통해서 제이드블랑+보보리스 구성으로 진행했어요.
드메만 70만원에 진행중이었는데 제가 따로 스튜디오 촬영을 하게 되면서 리허설 드메 1회씩 추가했어요.
신부 촬영드레스 3벌, 신랑 촬영턱시도 1벌, 신랑신부 메이크업까지 +30으로 진행했답니다.
어떻게 보면 번거롭고 복잡할수도 있는 부분인데 예상외로 플래너님 말한마디에 뚝딱!ㅎㅎ
역시 일처리 하나는 빠르신 분이에요.
플래너님이 드레스, 메이크업샵에 연락하셔서 차질 없게 해주셨고 촬영 전날에 확인전화까지 해주셨답니다.
아직 촬영본이 안나와서 저희가 찍은 컷으로 후기 남겨볼게요
저희는 한옥스튜디오에서 먼저 촬영했어요.
제이드블랑에서 대여한 실크슬림드레스로 시작해서 볼레로 3개를 변형하며 다양한 느낌으로 촬영했어요.
작가님이 컷마다 어울리는 볼레로를 추천해주신답니다.
스튜디오에 구비된 소품이 많아 활영하기 좋았어요.
식스플로어의 장점은 바로 이 대례복 세트를 무료로 빌려준다는 거에요.
이 점이 너무 좋아서 식스플로어를 촬영하게 됐죠.
저는 따로 한복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작가님의 아이디어로 제이드블랑 볼레로 위에 대례복 치마만 입었더니
마치 세트인냥 너무 잘어울렸어요♥
제가 스튜디오는 워킹으로 진행해서 서브스냅작가님이 한명 더 계셨어요.
서브작가님이 마치 파파라치처럼 쉬는시간에도 중간중간 계속 촬영해주셨답니다.
이 사진도 저희가 쉬는시간에 거울샷 찍고 있는걸 캐치하시고는 뒤에서 파파라치처럼 찍어주시는 거에요ㅋㅋ
6층 스튜디오로 이동해서는 옷을 계속 갈아입으면서 촬영했어요.
뒷모습이 너무 이뻤던 제이드블랑 비즈 슬림드레스와 마치 영화속에 나오는 드레스 같던 풍성드레스까지.
제이드블랑 드레스가 하나같이 다 이뻐서 식플하고 너무 잘어울렸네요.
참고로 저는 스튜디오의 경우 워킹 혜택으로 원본, 수정본, 대형액자까지 서비스로 받았답니다^^
다른 스튜디오는 다 돈으로 사야되는건데 무료로 주니 감사하더라구요.
저희 커플이 워낙 사진 찍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장시간 촬영이라 지치긴 했는데요.
작가님들이 계속 너무 이쁘다고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니 자신감 붙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촬영본이 너무 기대되네요. 또 자랑하러 올게요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