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들은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국민들이다. 지하철이나 쉼터에 가보면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도 있지만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이렇듯 책을 많이 읽으니 좋은 작가가 나오는 것이리라. 이 책의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內藤 よしひと)도 심리학자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사람은 심리로 움직이고 심리는 말로 움직인다"고 한다. 40가지의 말투의 심리학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말투 하나로 상대방을 행동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인생길 어디에서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첫 번째 법칙으로 '내'의견을 말할 때 슬쩍 '모두'나 '유명인'을 끌어들이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이번 주 시작한 TV드라마는 첫 회부터 재미있다고 누구 누구를 비롯 다들 난리더라." 그러면 "그래? 그럼 나도 봐야겠네"라는 답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남이 장에 가면 거름지고 장에 간다."는 말이 있다. 말하기가 거북하면 함께 식사하면서 하라. 골프가 왜 사업상 특효약인지는 해 본 사람은 다 안다.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운동하고 식사하고 심지어 빨가벗고 같이 목욕하니 이보다 더 적나라하게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자연히 일은 성사되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말고 '질문'형식으로 말해 상대방이 상상하게 한다. 이른바 레토릭법이다. 미소효과도 돋보인다. 유머는 상대방을 위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는 '배려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아울러 웃는 얼굴로 행복감을 감염시켜라. 웃는 얼굴은 마음을 열게하는 힘이 있다. 내가 웃는 얼굴을 보여주면 불과 30초만에 상대방도 웃어 준다고 한다. 칭찬과 함께라면 금상첨화이겠다. 한편, 사람의 마음속에 청개구리 심리가 있다. 예를들면 "너는 안 해도 돼. 하면 안돼, 네가 중독될 만큼 즐거운 일은 알려주지않을 꺼야"하면 되려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밀어서 안 되면 당겨보고 당겨서 안되면 밀어보라는 것이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수단이 있다. 저자도 후기에 언급했지만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도 되지않을 경우에는 애써 기다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100% 딱 맞는 말투가 어디 있겠는가? 상황에 맞게 진정성을 가지고 적절한 말투를 써야 움직일 것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기 때문이다.
첫댓글언어 소통은 참으로 중요하다. 말로 안되는 일이 인간사에서 그리 많지 않다. 정겨운 한 마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말을 건네는데 부담이 되는 사람이 있다. 대개 잘났다고 목에 힘을 준다든지 말투가 건방진 경우가 해당된다. 이런 사람들은 점점 주위에 사람들이 떠난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고마운 동료가 있느냐하면 쳐다보기만해도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 직장생활의 성패는 이들과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좋은 말투를 비롯 섬기려는 자세가 있다면 성공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생각한다.
첫댓글 언어 소통은 참으로 중요하다. 말로 안되는 일이 인간사에서 그리 많지 않다. 정겨운 한 마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말을 건네는데 부담이 되는 사람이 있다. 대개 잘났다고 목에 힘을 준다든지 말투가 건방진 경우가 해당된다. 이런 사람들은 점점 주위에 사람들이 떠난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고마운 동료가 있느냐하면 쳐다보기만해도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 직장생활의 성패는 이들과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좋은 말투를 비롯 섬기려는 자세가 있다면 성공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