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번째 이야기
2013년 1월 20일 월요일
한결같은 열정과 최고의 노력으로 성공한 '한창우'회장

직원 1만5천여명을 거느리고 연매출 30조원을 올리는
일본 굴지의 기업 '마루한'을 경영하는 한창우(82) 회장은
일본 재계 서열 17위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한 회장은 경남 사천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1947년 당시 16세의 나이로 밀항선을 타고 현해탄을 건넜습니다.
쌀 두되와 영어사전 한 권이 가진 것의 전부였습니다.
온갖 역경을 딛고, 주경야독으로 힘겹게
호세이대 경제학부를 졸업했지만
재일
한국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일본 사회에서의 취직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취업한 직장에서는 일본인들이 하루 8시간 일하면
두 배인 16시간을 일한다는 각오로 일했고, 한국인이라는
차별대우도 받았지만 차별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노력습니다.
그리고 1957년, 그는 마루한을 설립하고
일본 최대의 파친코업체로 키워 자수성가하였습니다.
최근 한창우 회장은 2010년 10월 사재 50억원을 고향인 경남 사천시에
기부하여 '한창우, 나카코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도 받았습니다.
작년 7월에는 일본 오사카에 한류타운을 조성해 큰 이익보단
일본과 한국 양국간 가교역할의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한창우 회장의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습니다.
처음에는 불행했지만 '할 수 있다'라는 한결같은 열정과
최고의 노력으로 늘의 큰 성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연매출 50조원 달성과 세계 일류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창우 회장의 성공비결은 "하루 동안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면
밥을 먹지
말라는 경영신조 아래 조국을 떠날 때의 '헝그리 정신'을
잊지 않고 있다"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출처 :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긍정의 힘 _ 이철휘 엮음>
첫댓글 성공의 뒤에는 무엇인가 남다른것이 있다는것
열정과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