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4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열렸다.
상주 상무를 제외한 K리그 클래식 11개 팀과
강원 FC와 경찰 축구단을 제외한 K리그 챌린지 8개 팀이 모여
총 505명이 신청한 2014시즌 K리그 드래프트에 임했다.
모두 19개 팀은
우선 지명으로 일찌감치 입단을 확정 지은 92명을 제외한
413명을 대상으로 옥석 가리기에 열중했다.
K리그 클래식만 뽑는 1순위 호명시 3개 팀이 1순위 지명을 포기하며 우리의 스타 백동규는 호명되지 않았다.
K리그 챌리지만 뽑는 2순위 호명시
백동규는 불려지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리그 챌린지 클럽과 혼합해 추첨하는 3순위 선발에서
총 20개 팀 중 8개 팀이 지명을 포기하고
우리의 스타 백동규는 FC안양에서 22번 백동규(동아대)를 선택했다.
전체 1순위는 시민 구단으로 재창단되는 성남 FC(가칭)에서 뽑았다.
성남은 U-16 대표 출신 수비수 유청윤을 호명했다.
가장 이름값이 묵직했던 신인은
자유 계약으로 일찌감치 제주 유니폼을 입은 류승우와
FC 서울이 1순위로 호명한 윤주태였다.
K리그 클래식 1순위 입단 선수는
소속 팀과 계약 기간을 3년에서 5년 사이에서 조율할 수 있으며,
연봉은 계약금 없이 5,000만 원이다.
2순위와 3순위는 계약 기간은 같으며,
연봉은 각각 4,400만 원과 3,800만 원이다.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못한 선수는
각 팀의 공개 테스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도전할 기회가 남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차 자유 계약 선수를
2014시즌 선수 등록 마감 기한 전까지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당한 강원은 이날 드래프트에 불참했다.
다음은 2014시즌 K리그 드래프트 선수 선발 현황이다.
▲ 1부리그 신인 선수 선발(우선 지명, 이전 연도 우선 지명, 자유 계약 포함)
포항 스틸러스 : 박준희(1순위), 길영태(3순위), 김진영(자유 계약), 이광혁(우선 지명),
강현무(우선 지명), 이희찬(우선 지명), 강기훈(우선 지명),
손준호(이전 연도 우선 지명), 유제호(이전 연도 우선 지명)
울산 현대 : 김선민(1순위), 정찬일(3순위), 김학찬(4순위), 김훈성(5순위), 김윤식(6순위),
임동천(번외), 차태영(번외), 신재환(번외), 김용진(자유 계약)
FC 서울 : 윤주태(1순위), 김우협(3순위), 이준형(번외), 심상민(자유 계약),
황현수(우선 지명), 윤현오(우선 지명), 김철호(우선 지명), 심제혁(우선 지명),
정동철(이전연도 우선 지명), 최명훈(이전 연도 우선 지명)
전북 현대 : 조영준(3순위), 추현탁(번외), 최근종(번외),
김신(우선 지명), 이주용(이전 연도 우선 지명)
수원 삼성 : 조원득(1순위), 양형모(3순위), 고민성(우선 지명), 이우석(우선 지명)
부산 아이파크 : 선승우(1순위), 윤정규(번외), 이정환(번외), 홍동현(자유 계약)
인천 유나이티드 : 윤상호(1순위), 김용기(4순위), 정해권(6순위),
김태주(번외), 김선우(번외), 김대중(자유 계약), 김도혁(자유 계약),
이태희(우선 지명), 김용환(이전 연도 우선 지명)
성남 FC : 유청윤(1순위), 박재성(5순위), 곽해성(자유 계약), 이민우(자유 계약),
염유신(이전 연도 우선 지명)
제주 유나이티드 : 김형록(6순위), 김경민(자유 계약), 류승우(자유 계약),
배세현(우선 지명), 장은규(이전 연도 우선 지명), 김상원(이전 연도 우선 지명)
전남 드래곤즈 : 한유성(3순위), 안용우(자유 계약)
경남 FC : 권완규(1순위), 최성민(3순위), 손정현(4순위), 한은별(5순위), 원태연(6순위),
이학민(번외), 김준환(번외), 정주일(번외), 송수영(자유 계약), 우주성(자유 계약)
※ 이전 연도 우선 지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드래프트에 선발되어 대학 진학 후 프로에 입단하는 선수임.▲ 2부리그 신인 선수 선발(우선 지명, 이전 연도 우선 지명, 자유 계약 포함)
강원 FC : 불참
대구 FC : 장백규(2순위), 김동진(3순위), 박린선(번외), 박성용(자유 계약),
금교진(자유 계약),
남세인(이전연도 우선 지명), 신창무(이전 연도 우선 지명), 정대교(이전 연도 우선 지명)
대전 시티즌 : 유성길(3순위), 김영승(5순위), 박재민(번외), 김윤재(번외),
한상혁(번외), 서승훈(번외),
광주 FC : 이찬동(2순위), 송승민(5순위), 김영빈(6순위),
권수현(자유 계약), 홍태곤(이전 연도 우선 지명)
FC 안양 : 최필수(2순위), 백동규(3순위), 강성호(번외), 구대영(자유 계약)
수원 FC : 정민우(2순위), 김혁진(4순위), 김창훈(5순위), 조용민(번외)
고양 Hi FC : 배민호(번외), 한빛(번외), 최봉균(번외), 정규민(번외)
부천 FC : 김윤도(2순위), 강훈(3순위), 석동우(4순위), 최진성(5순위), 곽래승(6순위),
고보연(번외), 이재승(번외), 유대현(번외), 박재철(번외), 이경수(번외), 이희현(번외),
박성준(번외), 신호은(번외), 홍요셉(번외), 박경환(번외), 한상현(번외), 박종오(자유 계약)
충주 험멜 : 이호석(2순위), 노연빈(6순위), 조준재(번외), 김한빈(번외), 김정훈(번외),
임진욱(번외), 이준호(번외), 오태환(번외), 박희성(번외)
※ 이전 연도 우선 지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드래프트에 선발되어 대학 진학 후 프로에 입단하는 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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