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전화 왓서요,,썽질을 못 이기갯내,,,흐,,,,,,,,,
아래깨 땡삐 아저씨가 꼬랑지빼다구를 오지기 다치시가꼬,
그질로 입원하싯는대,,,아점마가 환자실에 우옐라고 그래시는동,,
살림을 채리시는 바램에,,,,,,,,,,,,
원장이 지발 보따리 좀 챙기 가라고,,통사정을 하시내요.
엇저녁에느 동무들을 모시고 왓는동,,
환자가 아푸다 카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고,
아점마 네시 해닝길때 꺼지 온종일 고기 꾸 쟈싯다능기라.
그래민서 지발 원장실 냉장고에 돼지고기 좀 치아 달라카대요.
아점마 한태 머라카만,,,시꾸루와, 시꾸루와, 이래민서 막 대 든대요.
아들도 병원에서 아침 미기고 학교 보내능거 가따 카민서.
요새 내 주위에 왜 이래지,,,,,누굴 잡알라고 그래지,,,,,,
음달마 달천이 아저씨는 또,,우째다가 그랫는동,,
마빡을 뚜두리 깨가꼬,,,,하우,,,한장하갯내,,,정말,,
무사고 하루 반나절 닝기고,,일 저지르시는 배짱때메,,,하우,,도라뿌리갯내,
병원 가시자고 햇디만 아까진끼만 처바르만 난댜,,
우리동네 사람들은 뱀한태 깨물리도 아까진끼,,,,,,,,,,,,,,,,,,,,,,,,,
마빡이 터지고, 무루팍이 깨지도 아까진끼,,,,,,,,,,,,,,,,,,,,,,,,,
고마내,,,,,속 터지서 도라뿌리갯내,,,나 말라 죽는다.
이장이고, 나발이고 내가 얼릉 주거뿌리야지,,
인상쓰민서 퍼질러 안자잇는대.
수미가 인상피라 카민서 기분 푸러줄라고 그러능가,?
몸띵아리 실하고, 나빤대기가 넙쩍하민서 기름끼가
잘 잘 잘 흐르능기 딱 지 스타일이라능기라,,우끼고 자빠짓내.,,
맨날 농약치다가 농약에 내가 취해가꼬,
골이 내골이 아이고, 약하는 사람 맨치로,
멍,,,,해가꼬 도라댕기는구만.
보약 안해 미길라고 밋 칠을 두고 개속,,,,,,,,,
,,, 고따우로 지끄리능거,,,누가 모루까바,,,,,,
껌이나 주디에 너코 씹어돌리라 카민서 껌하나 주내.
,,,,더루와서 보약 안머걸끼라,,보약만 지 와바라,,,칵 지기뿌린다.
이따가 읍사무소 가야대는대.
우리 읍장,,또또,,앞에 시아노코 밸로무 잔소리 다 한다,,또,,,,,,하우,,
일보고 얼릉 토끼뿌리야지.
오늘은 고만.
수미가 양재기에 짠지 너코 꼬치장에 밥비비 왓내요.
먹고 나가야 대요.
-펌-
첫댓글 점점 난해해져가는 사투리 ㅋㅋ
상황설명이 재미나요.
방언이라 빨리 읽어야 실감도 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