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새, 금세 / 요새, 요세 ]
말할때는 몰랐는데, 글로 쓸 때 아리송한 맞춤법들이 있죠?
국어는 과학적인 언어지만 맞춤법은 정말이지 한국인도 어려워하는거 같아요~
■ 금새와 금세
금새 다녀왔니?
금세 다녀왔니?
발음은 똑같지만 막대기 하나로 뜻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데요!
시간적 의미로 '지금 바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는 어떤 것일까요?
금새는 시간적 의미가 아닌 '물건의 값'을 뜻합니다.
물가나 시세를 뜻하는 것으로
<금새도 모르고 싸다 한다>라는 속담도 있죠~
'물건의 시세 값도 모르면서 싸다고 말한다' 라는 뜻이죠!
그래서 '금방'과 비슷하게 씌여지는 단어는
'금새'가 아닌 '금시에'의 준말인 '금세'가 맞는거죠~
'금시에'를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을 수 있겠죠!?
■요새와 요세
이 둘은 같이 시간적 의미를 나타냅니다.
요새 뭐하고지내?
요세 뭐하고지내?
어떤것이 바른 표현일까요~
'요즘에'와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로는
'요새'가 맞는데요!
'요사이'의 준말로 '요새'로 사용되어집니다.
반대인 '요세'는 '예전에'라는 뜻과
'요역과 세금'을 말하기도 합니다.
근황을 물어볼때에는 '요사이'인 '요새'
금방이라는 뜻의 '금시에'인 '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