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성령행전 Ⅲ - 27장(국립 요양원!)

[김성철]

新성령행전 Ⅲ - 27장(국립 요양원!)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양로원)이 있습니다.

그 곳을 처음 갔을 때는 연세친선병원에 근무할 때였습니다.

요양원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무료 진료해 주기 위해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차량 운전과, 통역, 짐꾼 등 잡일들을 했습니다.

의료선교팀원들 중에 제가 나이가 가장 적었습니다.

그렇게 정기적으로 다니다가, 그들의 몸만 치료 해 줄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영혼 구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의료선교팀원들 모두가 선교사 들이지만, 전도 보다는 기도 해주고, 치료 해 주는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우리를 요양원에 계신 분들은 너무 반가워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이 세상에서 아무 소망이 없고,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연세NGO가 문을 닫게 되었고, 요양원으로 더 이상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기도 할 때, 성령님은 저에게 그분들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료 선교는 할 수 없지만, 교회 성도들을 데리고 그 곳을 찾아가기 시작 했습니다.

몸을 치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요양원 내의 넓은 공간에 앰프 설치하고 찬양하며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 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성령님께서는 원장님을 비롯 담당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우리 팀 중에 의사는 없었지만...

더 많은 치유의 역사들이 일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약을 주고 치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치유 되는 것 입니다.

복음을 들은 그분들은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산 소망이었습니다.

그분들은 말씀, 기도 등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성도들 중에 자원하는 두 사람을 그 곳으로 두 달동안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요양원 원장님은 두 사람을 위해 방을 하나 제공해 주었고,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두 자매는 두 달동안 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그 이후 분위기는 더욱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국가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물품들도 충분히 제공되기 때문에 다른 기관들의 도움도 받지 않습니다.

각종 종교 기관이나 단체의 방문을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과 직접 접촉은 금지 됩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는 한 두번 방문하고 그만 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그들을 섬겼기 때문에 그분들이 우리 방문을 더 원합니다.(가족처럼)

그리고, 책임자도 우리에게만 직접 접촉과 방문을 허락합니다.

그 안에서 어떤 것(?)을 하든지 금하지 않고, 잘 도와줍니다.

요양원은 우리에게 지교회와도 같습니다.

요양원 사역은 마르튀스교회 요양원 사역 팀에서 담당 합니다.

그리고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여호수아2012]

한영혼 한영혼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김성철]

영혼 사랑에 대한 주님의 마음을 아주 조금 이해 합니다.
그래서 전도 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Adams]

상당한 거리인데 불구하고 바쁘신 사역가운데 자주 찾아가서 연로하신 어른들에 대한 영혼구원에 열중하시는 모습이 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철]

요즘은 제가 가지 않습니다.
요양원 팀들이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남 시키고 빠지는데는제가 전문가입니다.^^

[주님중심]

시키고 빠지는...고수 사역입니다.ㅎㅎㅎ

[레캅]

이 세상에 아무 소망도 없고 오직 죽을날만 기다리는 그분들의 몸을 치료해 주는 것보다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길이 말할 수 없이 값지고 귀한 일입니다.
목사님의 사역이 더욱 깊고 광대해지시고
그에 따라 돕는 천사, 준비된 성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김성철]

이 세상에 가장 비참한 사람은...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들 입니다.
결국은 죽을 날 만 기다리다가 지옥 가는 겁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나다니엘]

아멘 선교사님의 신성령행전은 참으로 믿는 분들에게 큰 귀감입니다
이 카페만이 아니고 더 많은분들이 보고 도전받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중보기도팀이 출발하면 이기도제목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김성철]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올겠습니다.
중보기도팀에게 일 거리(?)를 주어야 겠지요?
ㅎㅎㅎ

[prayer1110]

강철같은 모습으로 진두지휘 하실 목사님 많은 돕는 손길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성철]

아멘!
감사합니다.

[소마7]

아멘.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하게 하시는 귀한 간증을 들려주심을 감사합니다.

[김성철]

감사합니다.

[주님중심]

영혼 사랑에 대한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신다는 댓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주님의 마음에 합한 목사님의 사역들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김성철]

주님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lavender]

할렐루야 !!!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데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선교사님 이 글을 읽으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눈물이 날지경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저도 그곳에 가고싶습니다.^^

[김성철]

몽골방문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길동]

다른 사람을 키워서 그 일을 잘 감당하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사역입니다.

[김성철]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김성철]

정말 그렇습니다.
기도는 모든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에게 찾아 옵니다.

[오뚜기]

목사님의 신성령행전은 너무 재미있습니다. 저도 직장 동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