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여덟번째 날 -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다녀온 날

[김민정]

(하와이 여행 7번째 날은 그 유명한 와이켈레 아울렛 쇼핑센터에 쇼핑

가족들 선물을 한아름 사고,,,,

로스에 들러 이것 저것 아이들 옷도 구매- 기록 남기기)

하와이 여행 8번째 날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 엠버서더 패키지(가자 하와이) 를 다녀온 날이네요

폴리네시아라는 말은
하와이 포함한 인근의 여러국가들을 함께
지칭하는 말이에요.

이곳에는
하와이 통가 피지 타히티 아오테아로아 사모아
이 여섯개 부족의 문화와 춤 공연을
체험하며 큰 하쑈와 저녁식사뷔페까지
하루종일을 투자하게되는 큰 테마파크입니다.
패키지가 여러가지에요.

한국인 가이드가 있어서 우리를 가이드해주는
앰버서더 패키지가 비싸지만 해보니까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여기선 가이드로부터 이런저런 설명을
듣는것이 넘 유익했었거든요~~

타투체험

사모아 부족 공연
웃기고 재밌었어요.
나무 문질러 불피우는것~~

야자나무 순식간에 타고 오르기~~
모두 사람들 함성을 자아냈지요.

코코넛 열매 그래도 여기오니 하나씩
사먹게 됩니다.

사실 하와이 여행하면
원주민의 훌라공연이나 문화를 와이키키에선
거의 접하기 어려워요.
아쉬운점이죠.
많이 상업화되었다는게~~

카누에서 각 부족들의 간단한 퍼포먼스가 이뤄져요.
아이들도 저도 재밌게 볼수 있었지요

통가부족은 유머가 넘쳐요.
젤 재밌었지요

이분들 몸 보세요.
정말 건강미가 넘칩니다.
게다가 어찌나 친절한지
눈만 마주치면 알로하 하고 웃어주고
코리안?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해줍니다.

피지여인이에요.

하와이에선 훌라체험이..
전 가이드 설명과 춤을 열심히 찍었어요.
동영상은 아래에~~

카누를 타고 한바퀴 돌며
폴리네시아 이야기를 들어요.

아이들 옆모습도 이쁘네요

바나나열린것

바나나꽃이 끝에 매달림

이곳은 코코넛 잎을 이용
엮어서 간단한 물고기 낚시 장난감을 만드는 체험~~

저녁은
우리가 하와이서 먹는 최고의 만찬 뷔페였어요
하와이 역시 미국이니
식당가서 음식 먹으면 부가세는 늘 따로
또 팁을 최소 15프로 줘야합니다.
저는 거의 포장해서 좋은 풍경보며 먹은게 대부분이었네요. 팁을 안줘도 되는곳이 주로 테잌아웃하는곳이니까요.
게다가, 좀만 유명한집엔 무조건 줄을 서야하고
음식이 짜고 단편이라
며칠만 먹으면 더이상 음식에 대해 더 기대 안하게 되버립니다.
한국음식을 인스턴트라도 준비해간게 진짜 굿초이스였어요.
뭐 5박 정도 할거면 괜찮지만, 우린 12박이니까요~~

저녁 7시반이되면
하쑈가 열립니다.
한부족의 아이가 태어나 부모에게 사랑받으며
자라고 점점 어른이 되는 과정
그리고 여자를 만나 사랑하고, 여자의 아버지에게 신임을 받기위해 애쓰고, 결국 결혼을 하게됩니다.
마지막엔 적의 침입으로 아버지가 죽게되지만~~
이것이 인생이고
또 두사람 사이의 아기가 태어나는 걸 보여줍니다.
제목이 breath of life . . . Ha show입니다.

정말 스케일이 크며 배우들은 혼신의 힘으로 연기합니다.
무대도 가까워서 그들의 에너지와 땀이 다 전해지지요.
저는 이 쑈를 보며
두번이나 눈물이 나더군요.
아버지가 죽는 장면
또 아버지를 죽인 적을 용서하는 장면

인종과 세대를 불문한 모든 인류의 키워드는
사랑 용서 평화인게 느껴졌고
집에계신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더라구요~~

출연진들과

오바마 닮은 남주..!

하와이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겐
이 곳이 참 좋았었어요.

아래영상은
훌라 간단 체험
남자분이 우리 한국 가이드
설명해주니 참 좋더라는~~

[장은선]

오바마 깜놀!!!

[김민정]

ㅋㅋ 닮아서 웬지 정감이 가더라

[나림맘]

나 이런데 좋아 ㅎㅎ 물놀이보다~~ 우리딸 담엔 하와이가잖다 사진보니 좋네~~^^

[김민정]

그래. 앰배서더 패키지 프라임립 식사로~~선택하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