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풍농월(吟風弄月)
한여름
느티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 깔고
장기나 두면서
막걸리 한 대접
쭈우욱 들이키고
따귀 맞으면서도
안 할 수 없다는
훈수가 판을 친다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서
그간의 노고를
행복하게 바라보고
바람을 詩로 읊으며
달과 함께 노니는
즐거움이
또 어디에 있겠나?
2024.10.12.(토) 화정
첫댓글 성당 마당에 있는 감(대봉) 나무의 사진인데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변변치 못합니다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별 볼일없는 옛카메라 보다 요지음 휴대폰의 기능이 더 좋답니다감나무를 보면서 느티나무 아래에서의 옛정취를 떠 올리는 여유로운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첫댓글 성당 마당에 있는 감(대봉) 나무의 사진인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변변치 못합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별 볼일없는 옛카메라 보다 요지음 휴대폰의 기능이 더 좋답니다
감나무를 보면서 느티나무 아래에서의 옛정취를 떠 올리는 여유로운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