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구원의 확신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많은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구원의 확신을 분명하게 가질 수 있도록 교인들에게 하느냐하는 테마는 목사들의 최대 고민 중에 한 가지이다. 어떻게 하면 내가 돌보는 양떼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가지도록 이끌 수 있단 말인가?
(1)은혜를 값주고 사려는 생각을 버리자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교회에서 가르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선물'이라는 말과 '은혜'라는 말과 '공짜로'라는 말은 모두 헬라어 "도론"이라는 말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이다.
성경 이야기 중에서 가장 남녀간의 뜨거운 사랑을 표현한 곳이 아가서에 나오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다. 그것은 일방적인 짝사랑도 아니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완전한 사랑의 관계였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 사랑에 대하여 평론하기를 "사람이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 8:7)고 하였다.
이와 같이 세상에는 돈주고도 못살 것이 있으며 값을 지불한다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못할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 중에서 하나가 생명이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비싼 것은 은혜로만 얻을 수 있다.
은혜를 값주고 사려는 사람이 있다면 수치를 당하게 된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회개를 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처이다. 사랑이다. 회개가 보상을 요구할 근거는 되지 못한다. 그러나 진심으로 뉘우치고 돌이키는 자에게 자애로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을 받는 자는 은혜라고 말하는 것이다.
인간이 은혜를 받을 때에는 지은 죄를 용서함 받게 되고 죄를 용서받은 영혼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이 영혼의 중심에 들어오신다. 이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 때부터는 하나님과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가 성립된다. 생명, 사랑, 은혜 같은 것들은 값주고 살 수 있는 성격을 거진 것들이 아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남에게 내가 많이 도와주었으므로 생명을 얻으리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은 값주고 사야 된다고 한다면 도대체 얼마를 지불해야 할 것인가?
생명은 오직 은혜를 베풀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달렸다. 은혜를 구하라. 가나안 여인처럼 주님 받을 자격은 없습니다만 도와주세요! 해야한다. 창녀처럼 "죽어 마땅한 범죄한 인간이지만 한번만 도와주세요! 해야 한다. 백부장처럼 "내가 감히 당신같이 높고 거룩하신 분을 어떻게 마주 앉아 식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조금만 도와주세요!" 해야 한다.
첫댓글 구원을 은혜(공짜로 주님께) 받아야 하는 데도 값( 내가 헌신한 결과)을
지불하고 사려는
심리가 있다
그러면 그 태도가 주님께 잘못된 것이다
정말 주님께 구걸하는 사람처럼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