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 위치한 한북정맥 복주산과 회목봉을 다녀왔습니다..사람들이 거의 다니지않아 선임자들의 리본을
찾느라 눈도 아프고 봉우리 하나만 넘으면 끝인가 생각하면 또 나오고 끝없이 나오는 봉우리에 완전 지쳐
슴돠...특히 중간 탈출은 깍아지른 내리막이고 애초 길 자체가 없어 끝까지 가야하는 코스입니다...
(당연히 토요일인데도 사람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을 정도로 멀고 당연히 길은 험했네요..ㅠ)
GPS 거리 : 11.5km...걸은 시간 만 : 5시간 10분...
체감거리(1,152m 복주산,1,029m 회목봉, 끊임없이 나타나는 봉우리들,평지걸은 시간 감안) : 22km 내외는
걸었다 생각합니다..
빨간 동그라미 복주산과 회목봉을 다녀오므로 전체를 이어 걷지는 못했지만 한북정맥에 있는 산들은
다 올랐거나 길게 연결해서 걸은 코스들도 많습니다...
빨간 네모의 두산 복계산은 지나가는 코스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아쉬워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녀
오겠으니 가리산은 원 코스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 등로가 없다는 팻말이 있어 완전 생략을
하였습니다...
화악지맥 10개의 산 중에 6개, 명성지맥 8개 중에 4개를 조만간 완주를 하여 한북정맥과 8개의 지맥에
있는 산들을 정복해보겠습니다..
벼락맞은 듯한 나무 두 그루를 보시고 행운이 깃드시길...
첫댓글 1,100고지를 올랐다가다시 750m 고지로 내려와 다시 1,000고지로 가는
길은 수없이 많은 오르내리 봉우리에 다리는 후들 거렸으나 걸으면서 멍 때린
기분이 넘 좋아 다 용서가 되었습니다...ㅎ
광덕산 조경철 천문대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우측을 자세히 보면(반대편에서 차가
오는 것을 보여주는 반사경이 있음)서 가면 회목봉으로 올라가는 리본들이 보입니다...리본을
따라 약 4-500m 정도에 무지막지하게 많은 단풍나무 군락지입니다...올해는 폭염 때문에
잎들 상태가 좋지 않지만 암튼 장관입니다...누구나 가볍게 갈 정도의 군락지입니다...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 숨겨진 명소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