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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밀리산악회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제421차산행결과및 차기산행계획 보고
홍구학 추천 0 조회 17 13.09.09 12:0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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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9 13:59

    첫댓글 승천하는 龍은 보지 못하고, 떨어지는 뱀 꼬리만 보았습니다.
    여포(呂布) 창날같이 힘찬 물줄기는 없고 후줄그레한 할아비
    오줌 줄기만 간들거리더만요. 그러나 우리 훼산회원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있는 곳은 거기가 바로 청풍당석(淸風堂席)인 기라요.

    능소화(凌宵花) 흐드러지게 핀 언덕길엔 이제 찬서리가 내릴
    테지요. 홍총무님 언제나 수고 많아요. 깔끔히 정리된
    "산행결과"를 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올시다.러브

  • 13.09.09 15:54

    우탁의 시조

    한 손에 막대 들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널리 애송되는 우탁의 백발가입니다. 禹倬은 호를 易東이라 하며 고려 말 충숙왕 때 성균관 좨주를 지냈습니다. 동방 理學의 시조라 일컬어집니다. 지금 안동대학교 구내에 역동서원이 있으며 그 앞에 이 시조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시는 너무 쉬워 무슨 설명이 필요 없겠습니다만 정말 사노라니 늙음이 참으로 빨리 오는군요. 이 밖에 우탁은 또 하나의 시조를 지었는데 역시 백발을 한탄하는 내용입니다
    안병렬 글
    --이희대 회원께서 소개해주신 시조..옮겨봅니다.

  • 작성자 13.09.09 19:11

    수준높은 댓글,과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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