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차 산행행사 결과 보고>
1.산행일시 : 2013년 9월 8일 10:30 ~ 14: 00
2. 장 소 : 과천 서울대공원 삼림욕 코스(폭포)
3.참석회원 : 12명참석 (유인규,홍구학부부,노태형,변우진,
김성모,장현진부부,이희대,김기석 김대규,신동명 이상12 명
4.당일경비 수지결산
ㅇ 수입(당일회비) :120,000원(12명 x10,000원)
ㅇ 지출
- 당일중식대 :105,000원(대공원내 봉덕 사브사브 칼국수집)
ㅇ 당일 과부족 : +15,000원
5.기타
ㅇ 오늘 산행 주요 목적지는 지난8월 목산회 등산시 폭포를 찾을 목적으로 1차 시도했으나
길을 잃어 찾지 못했던 곳을 재 도전하는 기회가 된 셈인데, 막상 청계산 현지에 도착하고 보니
또 길을 잃어 헤멜까 겁(?)이 났었는데 다행히 일행중 "김대규" 회원의 안내로 오늘은 폭포를 찾는데 쉽게성공,
그러나 가믐으로 폭포구실은 전혀 못하고 바윗 덩어리만 구경해야만 했다
청계산 이곳 폭포는 왠만한 가믐이 아니면 약20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떨어지고 수량도 많아 정말 장관이다.
이곳을 첨 알게된것은 목산회 소속 회원이시던 "고 최인철님"께서 안내해 주셨는데 금년 3월에 타계하시어
고인이 되셨다
이곳을 찾을때면 고인의 평소 남다른 배려와겸손,그리고 소탈하신 인품으로 평생 공무원을
천직으로 살다간 고인의 생전의 모습이 자꾸 연상된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ㅇ 차기(제422차) 산행지는 오늘 대공원 등산코스(폭포)를 성공적으로 안내해주신 "김대규"회원께서 자신있게 추천하고있는
도봉산으로 결정했읍니다 이곳은 특히 산행후 먹거리가 좋다고 강조한바있어 기대해도 좋을것임.
- 일시및 집결 장소 : 2013년 9월22일(일) 오전10;00 ,1호선 도봉산역하차 큰길건너 만남의 광장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명절 맞으시고
뭐니뭐니해도 환절기 건강에 절대 유의하시고 등산하기 딱 좋은 9월22일 많은 참석 당부 드립니다.
홍 구학 총무 드림
첫댓글 승천하는 龍은 보지 못하고, 떨어지는 뱀 꼬리만 보았습니다.
여포(呂布) 창날같이 힘찬 물줄기는 없고 후줄그레한 할아비
오줌 줄기만 간들거리더만요. 그러나 우리 훼산회원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있는 곳은 거기가 바로 청풍당석(淸風堂席)인 기라요.
능소화(凌宵花) 흐드러지게 핀 언덕길엔 이제 찬서리가 내릴
테지요. 홍총무님 언제나 수고 많아요. 깔끔히 정리된
"산행결과"를 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올시다.
우탁의 시조
한 손에 막대 들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널리 애송되는 우탁의 백발가입니다. 禹倬은 호를 易東이라 하며 고려 말 충숙왕 때 성균관 좨주를 지냈습니다. 동방 理學의 시조라 일컬어집니다. 지금 안동대학교 구내에 역동서원이 있으며 그 앞에 이 시조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시는 너무 쉬워 무슨 설명이 필요 없겠습니다만 정말 사노라니 늙음이 참으로 빨리 오는군요. 이 밖에 우탁은 또 하나의 시조를 지었는데 역시 백발을 한탄하는 내용입니다
안병렬 글
--이희대 회원께서 소개해주신 시조..옮겨봅니다.
수준높은 댓글,과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