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실상과 탈북민의 삶을 다룬 영화를 소개하는 제7회 북한인권 국제영화제가 11월 3일에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북한인권 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국,프랑스 등 7개국에서 출품된 15편의 단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행사 주관단체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밝혔다.
탈북민의 인권문제를 다룬 다큐 영화 '천국의 국경'에는 이학준 감독이 10년간 북•중 접경지역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지내면서 촬영한 탈북여성의 인신매매, 북한 군인의 마약밀매,두만강을 건너 탈출하는 주민 등의 모습이 담겼다.
수업시간에 '금희와 은희의 운명'을 보면서 북한에 관련된 영화나 영상물에 관심이 생겼다. 다양한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면서 '북한인권 국제영화제'가 개최한다는 것을 알았고, 벌써 7회가 되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해당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 중 하나인 '천국의 국경'에서 다루는 내용 중에 북한 군인의 마약밀매라는 주제가 흥미로웠다. 항상 북한은 조금 유행이나 새로운 문화에서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마약이 북한 사회에서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해당 기사를 읽으면서 북한을 단순히 뒤쳐진 사회나 나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북한의 현재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제7회 북한인권 국제영화제 개막…7개국 15편 작품 선보여북한의 실상과 탈북민의 삶을 다룬 영화를 소개하는 제7회 북한인권 국제영화제가 오늘(3일)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북한인권 영화제에서는 한국,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 출품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