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안 파도가 심하여 가지 못했던 우도,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우도에 도착하자 바로 등대로 향해 움직였습니다.
등대가 있는 곳은 거센 바람이 등을 밀어주었고, 저희를 맞아줬습니다.
우도등대 구경을 마무리하고 우도면사무소로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고팠던 배를 달래기위해 짜장면, 짬뽕을 먹었습니다.
배를 채우고 우도에있는 책방을 구경하고자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은 닫혀있었습니다.
제주도로 다시 돌아와 김동광•남슬기 선생님의 집들이에 다녀왔습니다. 푸짐한 저녁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하지못한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첫댓글 우도 뱃삯은 12차 순례단이 보내준 용돈.
우도 점심은 성가정노인복지관 김부순 선생님이 보내준 용돈으로 먹었습니다.
넘치는 사랑 고맙습니다.
구슬1기 보내준 용돈으로 공부하는 가운데 귤 먹었습니다.
고마워요.
아침 공부, 우도, 휴식, 저녁 공부, 집들이 초대, 늦은 밤 공부.
행복합니다.
밤늦게 숙소로 돌아가셨는데 마무리 공부를 하셨네요. 짧은 기간 이렇게 자주 만난 지지방문은 구슬 5기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편했고 그랬을까요? 아니면 현재 혼자 있는 제주도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되었을까요? 제가 느끼기에도 집들이 만남은 너무 즐거웠고 기분이 업되어서 말도 많았고 남들에게 하지 않았던 속고민과 제 이야기들도 참 많이 했습니다. 말을 하고 나서 돌아보면 왜 그말을 했을까...후회와 좀 더 간결하게 핵심적으로 예시를 들어 말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지만요. 갑작스러운 순간에 평소의 생각이 나온다니 저 자신을 돌아보게도 되네요.
덧붙여서 혹 다음에 지지방문가게 된다면 노래는 시키지 말아주세요.ㅜㅜ 집에 와서 머리를 붙잡고 흔들며 아~~~~ 했다는.....^^;; 강요하지 않고 각자가 선택했고 각자가 걸어가야 될 복지인의 길이기에... 처음 그 길을 가는데 이정표가 되어 줄 수 있는 활동들이... 배움들이... 중요했던 20대 학창시절이기에... 지금이 참 귀중한 것 같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마지막까지 모두들 즐겁게 즐기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효남 선생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대학 시절 이야기, 맡은 일 속에서 뜻을 세워 나아가는 이야기 고마웠어요.
안치환의 <연탄 한 장>과 그 속에 담긴 사회사업 이야기 고마웠어요.
학생들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고 나눠주어 고마워요.
효남 선생님 여러 번 만나니 반가웠어요.
명예 구슬 5기 같습니다:)
좋은 선배가 현장에 계시니 후배들이 든든해요.
시간이 지나 선생님처럼 내리사랑 하고 싶어요.
기억할게요~ 제주의 보배 효남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