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신강사주, 신약사주
사주에서 나타나는 신강사주와 신약사주와 중화
대부분의 학인들이 사주를 공부하면서 신강사주인지 신약사주인지 가늠을 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신강사주, 신약사주를 밝힘으로서 그 사주에서 중화를 이루게 하는 오행을 찾기 위한 것이다.신강, 신약사주에서 중화를 이루게 하는 오행이 곧 사주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하여 사주를 배우는 학인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열심히 연구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사주에서 신강 신약에 얽매어 중화를 이루는 글자를 찾는다는 것만으로 중화를 이루게 할 수 없다는 학인들도 많이 있다.
통합하여 살펴본다면 사주의 중화를 이루게 하는 방법으로 일간의 신강, 신약과 더불어 사주 전체의 형상을 파악하여 중화되게 하는 글자를 찾아야 한다는 것으로 매듭지어지고 있다.
음양의 특성을 잘 파악을 하고, 사주에 있는 글자의 신강, 신약을 전반적으로 판별하지 않으면 신강, 신약의 구분을 정확히 가려낼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사주에 본격적으로 입문을 하기 전에 음양오행의 이치를 파악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사주에서 신강 신약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자칫 신강 신약만으로 사주를 모두 풀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르는 부분이 있다.
그러기에 사주에 있는 일간이 가지는 힘에 따라 신강 신약에 의존만 하는게 아니라 사주의 전체적인 형상에 관해서 연구하여야만 할 것이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사주의 신강, 신약을 가리는 구별법에 대해서 대락적으로 알아 볼 것이다.
신강 신약을 구별하는 법도 개인에 따른 차이점도 있으며, 그 활용법도 이견이 있다는 점 미리 밝혀 두는 바이다.
사주에서의 신강 신약을 구별하는 방법
1. 오행의 다수에 의한 신강 신약 구별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사주에서 같은 오행과 생하는 오행의 개수를 가지고 판단을 하는 것이다. 사주에서 같은 오행과 생하는 오행이 가장 많은 것을 제일 강한 것으로 보고, 상대성에 의해 다른 오행을 중, 약으로 구별을 할 수 있다.
2. 십이운성에 의한 강약 구별 십이운성의 생왕묘절 등을 구분하여 십간이 가지고 있는 강약을 구분을 한다. 각 천간을 월에 대비하여 보는 방법과 간지로 이루어진 가둥을 가지고 보는 방법 그리고 천간을 각 지지에 대응하여 보는 방법이 있다.
3. 왕상휴수사에 의한 강약 구별 왕상휴수사는 각 오행이 춘하추동의 계절에 따른 강약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사주에서 계절을 나타내는 월을 중심으로 오행의 강약을 구분하는 것이다.
이는 다시 세분이 되어 십간의 왕상휴수사로도 나타낼 수 있다. 각 오행이나 십간이 월에서 왕상에 해당하면 강하게 되고, 휴수사의 순으로 약해지게 된다.
- 왕(旺)은 각 계절을 나타내는 대표인 오행을 말한다. 일간을 중심으로 일간과 같은 오행이 월지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 상(相)은 각 계절을 나타내는 오행을 생하여 주는 오행을 말한다. 일간을 중심으로 일간을 생하여 주는 오행이 월지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 휴(休)는 각 계절을 나타내는 오행이 생하여 주는 오행을 말한다. 일간을 중심으로 일간이 생하여 주는 오행이 월지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 수(囚)는 각 계절을 나타내는 오행이 극하는 오행을 말한다. 일간을 중심으로 일간이 극하는 오행이 월지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 사(死)는 각 계절을 나타내는 오행을 극하는 오행을 말한다. 일간을 중심으로 일간을 극하는 오행이 월지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춘은 木, 하는 火, 계는 土, 추는 金, 동은 水를 나타내는 계절이다. 春은 寅卯月, 火는 巳午月, 土는 辰戌丑未月, 金은 申酉月, 冬은 亥子月이 된다.
4. 통근에 의한 신강 신약 구별 통근은 천간이 지지에 뿌리를 두어 지지의 도움을 받아 천간이 강한지를 보는 강약 구분 방법이다.
즉 천간이 지지 속에 있는 지장간과 결합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천간과 지장간이 같은 오행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같은 통근이라도 통근하는 지지에 따라 그 차이가 있으며, 왕지 록지 장생 여기 묘지의 순으로 통근의 강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통근의 경우도 학인들에 따라 다소 이론이 차이가 나는 바가 있으며, 또한 통근을 할지라도 그 통근의 강도도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오행이 가지는 통근의 강약을 살펴 보는 것으로 하겠다.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개인간의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오행 통근의 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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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희아카데미 원문보기 글쓴이: 자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