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들) 이기는자들 카페에서 펌함 / 외딴 곳 (inhim님 글)
최근의 많은 어려움을 주는 일들로 인하여
이른 아침 주님께 나아가서 주님께 묻는 중에..
성경읽기 진도에 따라 읽은 마가복음 말씀 중
"외딴 곳"이라는 특별한 표현에서
밝아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마가복음 6:32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누가복음 5:16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마가복음 1:35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마가복음 6:31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마가복음 1:45
번역들을 살펴 보면..
개역성경에는 "한적한 곳"이라 되어있고,
표준 새번역과 우리말 성경 그리고 회복역성경에
외딴 곳 즉 "a desserted place"
(KJV: a desert place, NASB: a secluded place)
라 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왜 중요한 말씀을 하실 때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떠나서
외딴 곳으로 가셨고 주님이 가신 외딴 곳에 부지런히 따라간 사람들만이
주님이 하시는 중요한 말씀을 듣게 되고 이적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높은 진리를 전한 곳은
사람이 많은 곳 분주한 곳 심지어 종교적인 배경이 강한 성전이나 시내가 아니고
항상 그 곳들을 떠나시어 인적이 없는 외딴 곳으로 가셔서 말씀하셨고
교회의 이상을 보여준 곳 또한 가이사려 빌립보지방으로 헐몬산 기슭 외딴 곳이었습니다..
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님의 머리 되심 아래 있고 주님의 말씀과 함께 있었는 가를
생각하면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곳 주님의 임재가 있는 곳은 분주한 세상 가운데 있지 않음을
보여 주는 말씀으로 인하여 깨우침이 있었습니다...
사실상 세상에서의 전투나 다름없는 모든 만남의 관계들 즉 대화, 전화, 이메일, 심지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 중에서 주님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나 적음을 보면서..
주님은 이런 혼잡한 곳에서는 만날 수 없음을 봅니다...
즉 외딴 곳으로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오스틴의 "M"형제님에 대한 주변의 지체들의 간증에 의하면 형제님은 사업을 하시면서
무슨 중요한 문제가 생겨 위태한 일이 벌어졌다는 보고를 받거나 하였을 때...
형제님은 "잠깐만" 하면서 이내 사라진다고 합니다.. 한시간 쯤 있다가 형제님은
부활의 능력으로 입히워서 환한 얼굴로 할렐루야 하면서 돌아오신다고 하지요..
즉 "외딴 곳"에서 기도하고 오시는 것이지요..
생활에서 형제님과 같은 적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주여 나의 일생이 헌신되게 하시고
매일 순간 순간을 쓰임 받게 하소서...
내 뜻 감정 얻으사 돌이키게 하시고
나의 사랑 얻으사 주만 보게 하소서..(찬송가 339)
주 임재 안에 늘 살게 하소서
종일 주님만이 내 세계 되어
주 없는 일들을 생각할 때에
나의 맘 기쁘지 않게 하소서..(찬송가 290)
천국의 실제는
외 딴 곳
즉 영역이 다른 곳이며
주 임재가 있는 곳이며
주님의 마리되심아래
순간 순간 묻고 또
기다리는 삶이라 여겨집니다..
주여
오늘 하루
주님 임재 안에 있는 시간이
수없이 많게 하소서..
사람을 만날 때
사람에게 문자 보낼 때에
사람에게 메일 쓸 때에..
모든 접점에
"주님의 머리되심"과
"주님의 임재"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아멘
출처: http://blog.localchurches.kr/_blog/index.php?idx=1940&page=1&c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