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지 둘레길 코스 : 공영 주차장 - 오어지 둑 - 오어사 - 원효교 - 전망 데크 - 메타콰이어 숲 - 원터골 -
황새등 - 안황사 입구 - 항사리 - 공영 주차장
둘레길 거리 : 7km
트레킹 시간 : 1시간 50분
함께한 사람들 : 포철공고 8회 동기회 임원
오어지(吾魚池)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있는 연못으로 냉천의 지류인 신광천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에는 신라시대에 창건하였다는 오어사가 있다.
현재의 오어지(池)는 운제산 계곡을 막아 만들어졌지만 원래 저수지 자리에 오어사가 있었다고 한다. 오어사가 옮겨진 뒤 초기에는 길이 없어서 배를 타고 오어사를 왕래할 수밖에 없었다.
1995년 11월 6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지 상류 준설작업 중 굴착기 기사에 의해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국보급 범종이 발견됐다. 지금은 오어사에 상설 전시중에 있다.
오어사(吾魚寺)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오어로(항사리)운제산(雲梯山)에 있는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하여 항사사(恒沙寺)라 하였다.
그 뒤 신라 고승 원효(元曉)와 혜공(惠空)이 함께 이곳의 계곡에서 고기를 잡아먹고 방변(放便)하였더니 고기 두마리가 나와서 한마리는 물을 거슬러올라가고 한마리는 아래로 내려갔는데, 올라가는 고기를 보고 서로 자기 고기라고 하였다는 설화에 의하여 오어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고등학교 동기회 임원들의 '한마음 단합대회'로 포항 근처에 있는 '오어사'앞 오어지 둘레길 7km를 약 2시간 걷고 저녁에 동기 회원이 운영하는 '발해 한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13kg짜리 대방어 한마리를 요리해 회와 매운탕으로 맛나게 먹고 즐기며 올 한해사업 현황 및 내년도 사업 방안에 대한 뜻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제 정년을 눈앞에 둔 우리들로서는 퇴직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논의해 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방안등 더욱 건강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동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뜻을 모은뒤 힘찬 화이팅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오어지 둑 가기전 약 500m 전방에 있는 공영 주차장,
오어지 둑 아래 있는 임시 주차장에서 출발 계획하였으나 휴일에 밀려든 차량으로 복작하고 또 둘레길 한바퀴를 돌고나면 어차피 이곳을 거쳐 다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한산하고 깨끗하게 잘 정비된 공영주차장에 집결
집결후 단체 기념 촬영후에 트레킹 시작~
8개의 구간으로 구별되어 있는 포항시 '상생문화숲길' 안내도
공영 주차장에 설치된 '오어지 둘레길' 안내도
오어사 입구, 주말 차량 통제 현수막
오어지 전경
주차장에서 오어사까지는 이렇게 포장 도로
혜공교 가설 공덕비
혜공교
오어사 일주문 앞에 있는 교량으로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오어사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들어갔다는 말이 전해진다
오어사 일주문
자장암, 운제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오어사 입구)
자장암(慈藏庵)은 오어사(吾魚寺)의 산내(山內) 암자로 신라 진평왕 즉위(578) 때 오어사와 함께 창건한 암자.
운제산(雲梯山)은 원효대사가 원효암과 자장암을 짓고 수도할 때 두 암자가 있는 계곡 사이에 구름사다리를 놓고 건너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신라 2대 남해왕비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어 운제산으로 명명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런 연유로 자장, 원효, 혜공스님 등 고승들이 이 산에서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오어사(吾魚寺)
오어사는 신라 진평왕(579-632) 때 자장율사가 지은 사찰로 신라 정신을 이끈 원효·혜공·의상·자장 등 사성이 머물렀던 천년 고찰이다. 1400년 역사를 품고 있지만 1736년 화재로 전소된 탓으로 현재 경내 최고(最古) 전각은 1741년(조선 영조 17년)에 지어진 대웅전이다.
원효교(출렁다리)
원효교를 건너기전 다시 단체 기념 촬영
원효교 위에서...
원효교
원효교를 건너서 바라본 오어사
원효교를 건너고 있는 동기회 임원들
원효교를 건너서 남생이 바위로 가는 둘레길
데크 길
저수지 둑 보강 및 물넘이 공사 작업으로 저수지 물을 방류한 상태라 저수량이 많이 내려가 있다
남생이 바위
메타쉐콰이어 숲길 옆 쉼터
메타쉐콰이어 숲길을 지나...
공사로 인해 저수지 물이 많이 줄어들면서 뿌리가 드러난 버드나무의 모습
둘레길 중 가장 오르막이라고 할수 있는 길
조금 늦게 합류한 친구 부부
원터골
황새등
봉사의 돌탑
아쉽게도 지난 지진때 인지 아니면 지난 여름 태풍때 인지는 몰라도 일부 무너진 돌탑이 많다
봉사의 돌탑 기념탑
안항사 안내판, 이곳에서 약 1km정도 더 들어가야한다
오어지 둘레길 중 가장 상류 지점
항사리 마을 입구가 가까워 지면서 둘레길 끝이 보인다
항사리 마을에서 바라본 강 건너편 공영 주차장
이 돌다리를 건너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둘레길 7km 종착점
발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단합대회
오늘 주 메뉴는 대방어 회
맛나게 먹고 마시며...
사무국장님의 행사 주관
회장님의 인사 말씀
이렇게 '한마음 단합대회'로 2018년도 한해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