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
질문]
자매끼리 첫 해외여행 기억에 남는 곳으로 추천부탁드릴께요.
동남아쪽으론 몇번 방문해봤지만,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서
그 여행지의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지인의 추천으론 홍콩/마카오/사이판을 얘기해주던대
사이판은 비행시간이 쫌 길더라고요 ㅠ 금액면도 그렇고,
일정은 3~5일정도로 12월~1월달로 생각하고있어요.
자유일정이 속해있는 상품으로도 알아봐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답변]
안녕하세요. 제2동탄지점 모두투어 홍선희실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딸만 셋인 자매인대요. 저만 미혼이다보니 날짜맞추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번 첫해외여행을 시작해서 두번째 세번째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시기가 가격대가 높은시기인건 맞아요 ㅠ
겨울방학도 다가오다보니,,
질문자님 말씀주신대로 마카오 볼꺼리 먹을꺼리가 많은 여행지죠
마카오 3박 4일 상품금액 899,000 부터~
비행시간은 3시간 반 오전출발입니다.
마카오의 보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도보 힐링코스로 성바울성당에서 세나도광장까지
환상적인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까지 관람하시게됩니다.
자유일정도 포함되어있어 부담없는 여행지라 생각이 되네요~
참고로 아래 일정표와 이미지사진 첨부해드릴테니
아무쪼록 첫 해외여행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세 일정표]
인천에서 마카오 도착까지 걸리는시간은 대략 3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ㅎ
마카오 가이드 미팅후 마카오 반도 카사리얼 호텔로 이동합니다 ㅎ
카사리얼 호텔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차량 10분거리로 마카오반도에 위치하며
381개의 객실과 3개의 레스토랑과 바, 실내수영장,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 확장된 카지노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본격적인 마카오 여행은 그 다음날일 둘째날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국 문양과 기와로 장식된 벽돌담 너머의 만다린 하우스를 비롯해
널따란 앞마당을 가진 까사 가든, 동양 최초의 서양식 극장 돔페드로5세극장
로우카우맨션, 몬테요새, 까모에스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합니다.
여기는 세계문화유산이 많아 구경할 게 많습니다.
그중 추천할 만한 장소는 연노란색 건물로 스페인에서 건너온 성 아우구스틴입니다.
멀리서 보면 바람에 용의 수염이 날리는듯 보인다고해서
중국어로 용숭모라고 불리운데요.
밤에 조명까지 비쳐지면 그 광경이 압도적이라 멋있답니다.^^
셋째날은 호텔 조식 후 1921년에 지어진 포르투갈풍의 저택인
타이파 주택 박물관을 구경합니다.
흰색과 적녹색으로 채색된 건물들을 아담하면서도
보리수들이 서 있는 길을 따라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냅니다.
이어서 아시아 선교에 일생을 바친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를
기념하는 성 프란체스코 자비에르 성당도 갑니다.
배당 옆 별실에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그림과
김대건 신부의 초상화가 있다는점이 눈여겨볼만하네요.
마카오 여행 마지막날은 기대하던 자유시간입니다.
저는 인도 주둔군을 위해 1874년에 세워진 건물인 무어리쉬 배럭을 갔습니다.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꼽히는 성로렌스 성당도 구경했습니다.
여기 성당은 마카오에 자리잡은 초기 포르투갈 선원의 가족들이 예배를 드리고 기도했던 곳이래요.
바다를 내려다 보는 언덕위에 십자가 모양으로 지어진게 너무 예쁘답니다.
이상으로 마카오 여행 관련 상세 일정을 소개했는데
여행 결정에 도움이 되셨나요?
이외에도 마카오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친절하게 답변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