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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법사 영축불교대학 원문보기 글쓴이: 절로절로
1. 순례일정 : 2013. 11. 29 ~ 2013. 12. 09(10박 11일)
2. 순례인원 : 16명
3. 순례여정 : 마산 - 인천국제공항 - 홍콩경유 - 인도(델리 - 바라나시 - 보드가야 - 라지기르 - 나란다 - 바이샬리 - 케사리아 - 쿠시나가르 - 룸비니 - 카필라 - 쉬라바스티 - 상카사이 - 아그라 - 한국(인천 - 마산)
4. 인도 성지 순례 현지 교통 이용 (델리→바라나시 : 국내 항공편, 이하 전일정 : 버스 이용)
5. 순례경비 : 2,760. 000원(옵션관광 무, 쇼핑 무, 현지식 지향 한식 요리사 동행)
※ 인도 성지 순례 답사 여정을 몇차례에 나누어 올릴까 합니다.
눈여겨 봐 주신다면 정성을 다하여 성지와 주변 경관들을 카폐에 올릴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당시의 16대국 추정 위치
현재의 인도
순례여정
11월 29일 마산합포구청 06:00출발 - 육호광장 - 경남은행 본점 - 마산역06:25 출발
마산역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선산 휴게소에서 도반들이 준비해온 시락국과 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였다(08:00~08:30)
안성 휴게소에 잠시 들려 휴식(10:15), 승차 차량 : 세부관광
인천 대교 통과(11:15)
한국 가이드와 미팅(11:30)
에어 인디아 AI 317편 인천 출발 : 13:50분(현시각 14:00 출발)
탑승 중 기내 승무원과 잠깐 ^*^
경유지 홍콩 공항 도착17:35, 출발 19:10
경유지에서 기내 수화물 확인, 경유자 표 확인, 승무원 교대
순례와 설례임 땅 인도 공항 도착(익일 01:05도착, 이상 한국시간)
인도 현지 시간 : 21:35도착
입국 수속을 마치고 현지 가이드와 미팅 및 버스 승차 후 숙소 이동(02:20 한국 시간)
공항에서 숙소(호텔)로 이동 중 인도의 첫 인상
승차한 차량이 너무나 노후하여 도로의 큐손 감각이 몸으로 바로 느껴짐, 우리나라 60년대 시골 버스 수준, 도로의 경적이 심하고 매연과 공기 오염이 심하여 숨을 쉬기가 힘듬, 인도는 더운 지역이라 난방 시설이 없으며, 냉방 시설만 설치되어 있어 한기를 느낌.
RADISSON BLU 호텔 도착(03:30 한국 시각)
2일차 06:00기상하여 호텔 주변 산책(이하 현지 시각)
06:30분 아침 식사(현지 호텔식, 앞쪽 내가 준비한 아침 공양)
밤사이 결혼식을 하고 신혼 여행을 보내는 가운데 신부가족들이 흐느끼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모습 한 카트(꽃 목걸이 : 신랑, 신랑 바로 앞 머리 장식을 한 사람 : 신부)
인도에서는 밤에 결혼식을 많이 거행한다는 현지 가이드의 설명
식사 후 델리에서 바라나시로 이동하기 위하여 짐을 꾸리면서 창밖을 잠시 살피니 빈민촌이 호텔에서 길 하나를 두고 있었다, 밤사이에 매케한 냄새가 이곳에서 나는 쓰레기와 조금 떨어진 쓰레기 처리장(우리나라의 옛날 서울 한강변 난지도 같 은곳)에서 타는 냄새라고 했다.
델리 공항으로 이동하지 전 어제 밤에 타고 공항에서 이곳 호텔까지 타고온 버스의 기사 쪽(승객과 기사 사이에 또다른 문이 하나 있다)
공항으로 이동 중 만난 오토 릭샤(서민용 택시)
공항으로 이동 중 만난 바이크 릭샤(서민용 택시)
공항으로 이동 중 시가지 모습
길거리에 만난 마차
天竺紀行
한국과의 시차 : 3시간 30분
수도 : 뉴델리
공식명칭 : 인도 공화국(Republic do India)
인구 : 1,156,897,766명(2010), 2위 전체 순위
위치 : 남부아시아
환율 1루피 : 17.01원(2013. 11. 28 15:09)
화폐단위 : 인도 루피(Indian rupee/Re, 복수형: Rs)
언어 : 힌두어, 영어
면적 : 3,287,263㎢,(한반도의 15배, 남한의 약 33배)7위 전체 순위
기후 : 열대 몬 순성 기후
종교 : 힌두교 81%, 이슬람교 12%, 시크교 2.4%, 기독교 2%, 불교 1%, 자이나교 0.4%, 기타 0.4%
인도는 불교, 힌두교, 시크교, 자이나교의 발상지임
종족 : 인도아리아족 72%, 드라비디아족 25%, 몽고족 3%
정체 : 연방공화제
의회형태 : 다당제 & 양원제
국가원수 : 대통령
정부수반 : 총리
독립년월일 : 1947년 8월 15일
문맹율: 약 40%(남 36%, 여 45%)
나라꽃 : 연꽃
인도(印度)
참고사항 : 인도에서는 모든 것이 연착, 지연, 취소되는 일이 다반사이므로 시간 약속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힌두어로는 Bharat 또는 Bharatavarsha(전설적 현인군주인 '바하트릐 깔'이라는 뜻)라고 부른다.
공식 이름은 인도 공화국이다, 국토 면적이 세계에서 7번째로 넓고(남한의 약 33배) 인구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북서쪽으로는 파키스탄, 북동쪽으로는 중국 네팔 부탄,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며 북동부는 방글라데시를 3면으로 둘러싸고 있다. 남동쪽면은 뱅골만, 남서쪽면은 아리비아해와 접한다. 남동쪽 앞바다에 섬나라인 스리랑카가 있다.
인도는 매우 다양한 인종적 혈통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다양성은 인도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 인도 대륙에 자리 잡았던 사람들 혹은 그 이후의 침입자들의 혈통이 뒤섞인데 서 기인한다.
공식 언어는 힌두어와 영어이고, 벵골어 카슈미르어, 마라타어, 우르두어 등이 포함된 다른 인도∼유럽 언어들, 드라비다어, 그리고 수백 개의 다른 어군을 사용한다.
종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이다. 화폐단위는 루피이고, 현지에서는 통상적으로 1달러에 50루피로 통용된다.
인도는 지형적으로 크게 3개 지역으로 구분된다. 인도 북부 국경을 따라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 지역, 갠지스강가를 포함하여 34개의 커다란 강의 작용으로 쌓인 토사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갠지스 평원(실지로 본 느낌은 참으로 넓디넓은 평원이다. 지평선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지평선에서 볼 수 있는 일출, 일몰이 일대 장관이다) 데칸고원으로 유명한 남부 산악 지역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밀, 면화, 사탕수수, 코코넛, 향신료, 황마, 담배, 차, 커피, 고무가 있다. 제조업 분야에는 다양한 중공업과 고도의 기술 산업이 발전해 있다.
인도의 정치 형태는 양원제를 운영하는 공화국이다. 국가의 수반은 대통령이고, 행정부의 수반은 수상이다. 인도에서의 농업은 BC 7000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인더스 강 유역 도시 문명은 BC 2600년경에 이루어졌다.
불교와 자이나교는 BC 6세기경에 발생하였다. 그것은 베다교와 이를 계승한 힌두교에 의해 만들어진 카스트 기반 사회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이슬람교도의 침략은 대략 AD 1000년경에 시작되었다. 이들은 1206년의 장기간 유지되었던 델리 술탄국을 설립하였고, 1526년 무굴제국을 세웠다.
1498년에 인도를 향한 바스코 다 가마의 항해는 수 세기에 걸쳐 계속된 포르투갈인, 네델란드인, 영국인, 프랑스인들 간의 무역경쟁을 가져왔다.
18~19세기에 걸친 영국의 지배는 영국 동인도 회사의 통치로 이어졌고, 1858년 대영제국에 의한 직접통치가 시작되었다.
무하마드 간디가 1947년에 영국의 지배를 종식시키는 데 기여한 이후, 자와할랄 네루는 인도 최초의 수상이 되었다. 그리고 네루, 네루의 딸 인디라 간디, 그의 손자의 라지브 간디가 몇 해를 제외하고는 1991년까지 계속 국가의 운명을 이끌었다.
인도 대륙은 2개의 나라로 분열되었는데, 힌두교가 대다수인 인도와 이슬람교도가 대다수인 파키스탄이 되었다. 후에 파키스탄과의 분쟁은 1971년에 방글라데시의 건국으로 이어졌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시크교도는 펀자브에 독립 국가를 세우고자 했다. 인종과 종교적 갈등은 인도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서북쪽의 카시미르 지역은 끊임없는 긴장을 제공했다.
인도의 종교
1. 개 관
'종교의 나라'로 불리 우는 인도는 힌두교와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이며, 수세기에 걸친 회교도 및 영국의 지배에서 이슬람교(회교)와 기독교가 전파되어 각종 종교가 공존해 왔음. 인도정부는 이들 제종교의 평화적 공존을 보장하여 사회적 통합을 기하고 있는바, 종교 세속주의원칙(Secularism)은 인도 헌법의 주요 요소이며 국시라 할 수 있음.
힌두교 이외에도 이슬람교, 기독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가 소수종교로서 인도인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 인구대비 분포비율은 힌두교 85%, 회교 12%, 시크교 3%, 기독교 2%, 불교 1%, 자이나교 1%로서, 힌두교가 압도적이며 이중 회교와 기독교는 외래종교로 인식되고 있음.
인도에서 기원한 불교와 자이나교, 힌두교, 시크교의 4종교 가운데 불교는 기독교와 같이 세계종교로서 발전하였음. 힌두교는 오늘날 인도 인구 가운데 80% 이상의 추종자를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종교로서 기원전 1500년경 인도 대륙에 침입하기 시작한 아리안들의 종교인 브라만교가 민간신앙을 흡수, 대중화한 것임.
10세기경 이슬람군이 인도 델리지방을 점거하면서 전파되기 시작한 이슬람교는 현재 인도북부지역(잠무 & 카시미르지역)을 중심으로 교인들이 집단분포하고 있는데, 이들 교인들은 대부분 카스트제도 하에서 하층계급에 속하는 바이샤 및 수드라 계층이었다.
1947년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에도 불구하고 인도에는 아직 약 11%가 넘는 이슬람교도들이 있다. 이슬람교도가 절대다수인 카시미르지역의 귀속을 둘러싸고 파키스탄과 두 차례 전쟁을 치렀고, 이슬람교도 밀집지역인 인도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는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음.(1992년 힌두교도들에 의한 바브리 마스지드 이슬람교사원 파괴직후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간의 유혈충돌로 300여명이 사망)
15세기경 회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힌두교 개혁종파로 창시된 시크교는 펀잡주에 교도가 밀집되어 있으며, 1980년대 초 과격파 시크 분리주의자들이 소요를 야기한바 있으나 현재는 사태가 진정되고 있음(1985년 인도 정부군의 시크사원 진입에 반발, 시크교도에 의한 인디라 간디수상 암살)
기독교는 인도 남부지역에 약간의 기반이 있고 동북부지역에서는 중심종교이나(주민의 80%이상) 정치적 세력을 형성하지는 않음.
불교는 인도에서 수백년간 융성하다 1세기 경 힌두교에 흡수되어 현재는 인도의 불교는 신앙으로 보다는 유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형편임. 1950년경 인도 하층계급의 지도자 Dr. Ambedeka가 힌두교의 카스트제도를 벗어나는 방편으로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20여만 명의 하층민들을 데리고 불교로 개종한 일이 있으나 종교, 정치적 세력으로는 미미함
자이나교는 불교와 동시대에 힌두교의 일파로 창시되었으며, 교리 및 관행 등 여러 면에서 힌두교 및 불교와 유사함. 교도들이 주로 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인도 서북부지역의 상업계에 어느 정도 세력을 가지고 있음
2. 힌두교
힌두교의 원어는 Hinduism으로 Hindu란 '큰 강'을 뜻하는 Sindhu의 페르시아 발음이며 인더스(Indus), 인디아(India)라는 어휘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임.
어원적으로는 북서 인도의 강 이름, 혹은 강주변의 지역을 나타내는 말 이었으나, 후대에 와서 힌두스탄이나 인디아와 같이 인도전체를 나타내는 말로 전이되었음.
그러므로 어의적으로 볼 때 힌두이즘은 인도교, 즉 인도에서 발생하여 성장한 모든 종교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임.
그러나 일반적으로 힌두교라고 할 때는 '베다'의 권위와 '카스트'제도를 부정하는 비정통적인 자이나교와 불교를 제외한 나머지를 가리킴.
3. 자이나교와 불교의 등장
BC 6세기에 인도는 브라만 중심의 농촌경제 시대에서 전사계층인 크샤트리아와 상공업에 종사하던 바이샤가 주도하는 사회로 바뀌면서 정치, 경제, 사회적인 면뿐 아니라 종교, 사상적인 면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했는데 베다와 브라만의 권위를 무시한 자유사상가 무리의 등장이 그것임. 그리고 이들 가운데서도 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 세력은 바로 자이나교와 불교임.
이들은 각각 독자적인 사상체계와 경전, 교단조직을 남겼음. 자이나교의 창시자는 마하비라(Mahavira, 대웅)라고 존칭되며, 불교의 창시자는 붓다(Buddha, 각자)라고 존칭됨.
4. 자이나교
인도의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자이나교도 삶을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는 끝없는 윤회와 속박으로 보며, 그 원인은 개개인이 지은 행동(카르마)이라고 믿음. 따라서 윤회에서 해방되려면 카르마를 소멸시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카르마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함. 자이나교에 있어서 구원은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개인 각자의 노력에 의해서만 달성되므로 신은 자이나교에서 중요시되지 않음.
AD 8세기에 자이나교는 북인도를 중심으로 마하비라의 가르침을 보다 자유롭게 해석하여 여성의 출가나 구원을 인정하는 보다 대중적인 Svetambara파(백의파 : 나체를 거부하고 흰옷 착용을 인정한데서 오는 명칭)와 남인도를 중심으로 보다 보수적이고 수도승은 옷을 입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Digambara파(공의파)로 나뉨. 그러나 순수한 형태의 자이나교도는 현재 약 200만명 정도에 불과하고 주로 봄베이와 구자라트주에 거주하고 있음.
자이나교도는 종교적 실천방식에 따라 (1)출가하여 엄격한 고행을 하는 소수의 수도승, (2)가정을 유지하는 승려 등 두 그룹으로 나누어짐.
자이나교의 경전은 아가마(가르침) 혹은 싯단타라고 불리우며 자이나교도들은 이를 제자에게 베푼 마하비라의 직접적인 교시라고 믿고 있음.
자이나의 아힘사(불살생)와 고행에 대한 강조는 힌두교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마하트마 간디의 아힘사 사상에도 반영되었음.
철저한 불살생 교리 때문에 자이나교도에게는 생명을 살해하거나 그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직업, 즉 군인, 도살업, 피혁공, 심지어는 농업까지도 금지되어 이들은 상업에 종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음. 이들은 정직성과 도덕성에 대한 신용으로 뛰어난 상인이 되었는데, 역설적으로 고행과 자발적 가난을 중시한 자이나교도들은 생명에 대한 존중 교리로 지금은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계층이 되었음.
5. 불교
불교는 BC 6세기경 고타마 싯다르타(Gotoma Siddhartha)에 의해 창시되어 세계 종교로 확대, 발전되었음.
인도문명의 구심점이 서북부 지역으로부터 갠지스강 중류지역으로 옮겨지면서 인도는 브라만 중심의 봉건적 농업경제에서 전사와 상인계급 중심의 사회로 바뀌었는데, 종교적으로도 종래의 제식주의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사상과 구원의 길을 모색하는 자유사상가 내지 사문그룹이 대두하였음.
고타마 싯다르타도 이런 사문의 한 사람으로 출발하여 마침내 독자적인 사상과 실천을 통해 붓다의 경지를 실현하였음.
붓다의 사상은 삼법인, 사성제, 팔정도, 연기설로 집약됨.
인도불교에 있어 최대의 사건은 마우리아 왕조 아소카왕의 불교귀의와 포교 사업으로서 이를 계기로 인도불교는 세계적 종교로 발전하게 되었음. 또한 스리랑카에 불교가 전파되어 오늘날 남방불교의 기원이 됨.
이후 굽타왕조 등을 거치면서 북방불교(대승불교)로 발전, 오늘날의 중국, 한국, 일본 불교의 기원을 이룩함.
한편 인도에서는 불교가 힌두교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점차 힌두화되어 갔고, 다른 한편 이슬람세력에 의한 사원의 파괴와 재정적 지원자의 소멸로 그 세력이 약화되어 갔는데, 근래 스리랑카의 포교활동과 암베드카르의 신불교운동으로 약 3백만 정도의 불교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6. 시크교
600만 정도의 추종자를 가진 인도의 소수종교로서 주로 북인도의 펀잡지방 주민들에 의해 신봉되는 시크교(Sikhism)는 16세기경 구루(Guru,지도자) 나낙(Nanak, 1469∼1538)에 의해 창시됨.
오늘날 시크교는 하나의 독립된 종교로 인정받고 있지만 본래는 힌두교에 있어서의 하나의 개혁운동으로 볼 수 있으며, 자이나교나 불교와 달리 이슬람교로부터 중요한 요소를 병합한 일종의 힌두-이슬람의 종합임.
처음에는 평화적 성격을 띠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핍박에 저항하기 위한 전사조직이 만들어졌는데 이때 머리카락과 수염을 기르고 머리에 터번을 두르며, 짧은 바지, 손목에 철제 팔찌를 끼고, 단검을 차는 시크교도의 특징이 만들어졌음.
주로 펀잡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총 종교인의 약 3%를 차지함.
인도의 여행 시기
겨울 11월 ~ 3월
인도의 겨울시즌은 날씨가 선선하고 덥지 않기 때문에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맞물려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인도를 방문한다. 히말라야지역인 인도 북부 지역은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춥기 때문에 도로가 불통되고 항공이 결항되기 때문에 이 곳을 제외한 인도 전역이 여행가능하다. 특히 짚시들의 천국인 고아주의 해변이나 남인도 지역은 가장 좋은 수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 들이 몰린다. 인도의 수도인 델리나 중부 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밤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침낭이나 이불이 없으면 잠을 자지 못 하기 때문에 기본 월동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시기로 우리나라의 늦가을 정도에 해당되며 인도인들에게는 겨울철에 해당됩니다. 평균기온 : 최고 27°C ∼ 최저 12°C
이 기간 중 될 수 있으면 1월은 안개가 많이 끼어 자재하는 것이 좋다.
여름 4월 ~ 6월(혹서기)
인도 전역으로 보면 그다지 여행 적기는 아니지만 인도 북부 히말라야지역을 여행하기에는 가장 적기이다. 인도 현지인들도 인도의 불더위를 피하기 위해 북부지역을 많이 찾고 있으며 히마찰 쁘라테쉬, 잠무 & 카쉬미르, 시킴, 마날리,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다람살라 그리고 해발 3000~3500m 의 고지대 도시인 레, 스피티, 나닥 등 저마다 온화한 기후,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기 위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가장 무더운 시기로 45°C를 웃도는 경우도 자주 있으며 여름철에 해당됩니다. 평균기온 : 최고 40°C∼최저 26°C
몬순기(7월 ~ 9월)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시기로 연강수량의 70∼80%가 이 시기에 집중되며, 장마철에 해당됩니다. 평균기온 : 최고 34°C∼최저 26°C
가을 10월
드넓은 인도 전역을 여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몬순(장마)가 끝나고 돌아오는 청명한 날씨와 선선한 기후로 인해 자연색 그대로의 인도를 볼 수가 있다.
인도의 사성계급(印度의 四姓階級)
인도의 계급제도는 대단히 엄격하였고 아직까지도 일부 잔존해있는 실정이다.
1) 바라문 : 바라문의 승려(僧侶) 사제(司祭) 학자([學者)
2) 크샤트리아 : 왕족(王族) 무사(武士) 토후(土侯)
3) 바이샤 : 농공상(農工商)에 종사하는 평민계급(平民階級)
4) 수드라 : 피정복자, 노예계급
인도 카스트계급은 네 개가 아니라 다섯 개?
인도의 카스트는 흔히 4계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스트는 '혈통의 순수성'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카스타에서 나온 말이고 인도 말로는 바르나(varna: 색)라고 합니다.
카스트(Caste)는
제1계급 바라문 또는 브라만(Brahman : 사제)
제2계급 크샤트리아(Kshatrya : 왕족/무사)
제3계급 바이샤(Vaisya : 농민/상인 등의 서민)
제4계급 피정복 민으로 이루어진 수드라(Sudra : 노예)의 네 바르나(카스트)로 나뉘는데 이것은 다시 2,378개의 계급으로 더 나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4계급 사람들의 말입니다. 사실은 이 사람들이 인간으로 치지도 않는, 그래서 카스트에 넣어 주지도 않는 「하리잔(Harijan)」이라는 계층이 더 있습니다.
시바 신이 인간을 낳았는데, 브라만은 신의 머리에서, 크샤트리아는 가슴에서, 바이샤는 배에서, 수드라는 신의 발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사람을 다 탄생시킨 시바 신이 휴식 중 똥을 누었는데, 그것이 하리잔이라는 겁니다.
이 하리잔은 불가촉천민(Untouchable, 不可觸賤民, 손댈 수 없는 천민)으로 간주됩니다.
제 5계급인 불가촉천민은 인도의 전역에 거주하며, 총인구의 약 15%에 달합니다. 이들은 청소·세탁·이발·도살 등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담당하며, 거주·직업 등에서 엄격한 차별대우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계급질서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인도 사회를 안정시키고 결속시키는 데 도움을 준 면도 있으나, 사회를 정체시키고 활력을 잃게 하는 등 많은 폐단을 낳았습니다.
1955년에 불가촉천민법이 제정되어 하리잔에 대한 종교적·직업적·사회적 차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에는 1억 명이 넘는 하리잔이 있는데, 정부에서는 입학이나 취업 시 일정비율을 이들에게 배정해 주는 등 혜택을 주고 있으며, 하리잔 출신의 장관도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법적으로는 차별이 금지되었으나 인도 전역에는 아직도 카스트의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 있어 종교적·문화적·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으며 절대적인 가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수드라를 제외한 세 카스트는 종교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드비자(재생자)라고도 합니다. 네 카스트는 존귀한 자와 비천한 자라는 고저의 서열을 나타내고 있어, 보다 높은 카스트에 속한 사람은 보다 낮은 카스트에 속한 사람의 곁에만 가도 더럽혀진다고 할 정도로 봅니다. 낮은 카스트에 속한 사람은 부정한 자로 보았고, 각 카스트는 조상의 직업을 세습하였으며, 카스트 상호간의 통혼은 금지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 카스트 중의 어느 하나에 자동적으로 귀속되게 마련이며, 대대로 이 카스트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네 카스트 밑의 불가촉천민(하리잔)을 아웃 카스트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카스트제(制)라고 할 때는 불가촉천민 하리잔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하 카스트인 수드라까지도 하리잔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인도에는 수천 단계의 높고 낮은 계급이 있을까?
바로 힌두교의 교리 때문입니다. 인간은 이승에서의 착한 행동과 악한 행동, 즉 업에 의해 다시 태어날 때의 계급이 결정됩니다. 문제는 선행과 악행에도 그 정도가 천차만별이고, 당연히 받아야 할 상벌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환생할 때 결정되는 계급도 천차만별이어야 하므로 수천 가지의 계급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만약 카스트 제도를 완전히 없앤다면?
이는 환생할 때의 계급이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므로 힌두교의 뿌리가 뽑혀져 나가는 것이 됩니다. 수천 년 간 자손 대대로 믿어 온 종교가 사라진다는 것은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도인들에게는 곧 세상의 종말과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도덕심을 심어 주고 영원한 환생이 삶의 기쁨이자 보람인 인도인에게 힌두교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신앙이며, 힌두교를 유지시키는 카스트 제도도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현대 사회와 글로벌화 되어 가는 세계의 물결 속에서 인도 사회가 어떻게 시대착오적인 카스트 제도 철폐와 힌두교를 조화시키는가 하는 점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길어지므로 생략하지만, 모한다스(마하트마) 간디가 암살당한 원인도 그가 카스트의 철폐에 노력한 것이 한 원인이 됩니다. 그의 노력으로 지금 인도의 헌법을 비롯해서 공식적으로는 카스트를 인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골이 아닌 뉴델리같은 대도시에서는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신분의 벽이 조금씩 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의 대중교통수단
전철, 버스, 택시, 바이크 릭샤, 오토 릭샤가 있는데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우선 전철이 모두 지상철이라는 점입니다. 메인로드(Main Road)를 따라 고가처럼 세워진 곳에 철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전철이 이동합니다.
택시는 한국처럼 아무데서나 잡아 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미리 예약을 하던가 아니면 전화로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택시 이용 시 에어컨을 사용하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신 릭샤가 있어 아무데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릭샤는 바이크 릭샤와 오토 릭샤로 구분되는데 말 그대로 바이크 릭샤는 자전거 뒤에 손님을 태우는 자리가 있고 오토 릭샤는 오토바이처럼 생긴 것에 자동차 겉옷을 입혔다고나 할까?
릭샤 : 인도인들에게는 우리나라의 택시와 같은 교통수단으로 오토 릭샤와 바이크(자전거) 릭샤 두 종류가 있으며, 요금은 미터요금이 아니어서 승차 시 흥정을 해야 하므로 외국인들에게는 불편하기도 하며, 과다 요금 청구로 종종 시비가 붙기도 합니다. 원하는 장소를 가기 위해 미리 흥정을 하고 오토 릭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택시 : 인도인들 중 부유층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일반택시와 콜택시로 구분되며, 일정액의 기본요금에서 시간ㆍ거리 병산제로 요금이 올라갑니다.
공항, 기차역 등에는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프리페이드(pre-paid) 택시가 있으며 미리 가고자 하는 곳의 요금을 계산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로 구분되며, 일부 시외버스를 제외하고는 차량이 노후하고 불결하며,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므로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철(Metro) : 델리와 콜카타시내에는 지하철이 개통되어 있으며, 노선이 복잡하지 않아 비교적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기차 : 가장 잘 발단된 교통수단으로 외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기차 칸은 A/C침대칸, 일반침대칸, A/C좌석칸, 일반좌석칸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항공 : 한국과의 직항편인 아시아나(인천-델리), 대한항공(인천-뭄바이)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경유편인 에어인디아, 싱가폴항공, 타이항공, 일본항공 등이 있습니다.
도로망은 전국 곳곳을 연결하고 있으나 비포장 구간이 많은 등 발달된 편은 아니고, 우리나라와 같은 고속도로는 델리-뭄바이, 구르가온- 자이푸르 등 몇 개 노선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노면상태 및 교통시설이 열악하여 사고위험이 크므로, 자가운전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여 사고가 접수되어야만 보험처리가 가능하나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또한 보험처리도 우리나라와 다르게 피해자가 병원비, 차량수리비 등을 지불한 후 보험회사에 청구하게 되어 있어 절차가 까다로우므로, 큰 사고가 아닌 경우에는 당사자 간 합의하에 각자의 비용으로 차량을 수리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습니다.
일반문화
- 처음 만난 사람과의 힌두교식 인사방법은 가슴 앞에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나마스떼(안녕하세요)’라고 하며, 여자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은 실례입니다.
- 관광지, 호텔 등 대중 장소에서 인사는 미소를 지으며, Hello !, How are you? 등 서양식 인사방법이 무난합니다.
금주 문화 : 인도는 전통적으로 음주를 터부시하여 일부 주에서는 금주제도를 실시하기도 하며, 또한 특정일과 특정 시간ㆍ장소에서 술 판매를 금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도 여행 시 가급적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팁 문화 : 식당, 숙박업소 등에서 팁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으며, 보통 식사가격의 7∼10%를 팁으로 주면 무난합니다. 다만, 호텔 등 고급식당의 경우 계산서에 서비스차지가 포함된 경우에는 특별히 만족한 경우이외에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숙소 체크아웃, 포터 이용 시에는 현지화 50∼100루피(약 1∼2달러)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첫댓글 인도 여행 감사합니다.
지난 가을에 갔다 왔는데 스크랩하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