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혜 톨스토이문학상 수상소감,
한(恨)의 민족이 아니고,
‘정’(情)과 ‘혼’(魂)의 민족입니다-백작가TV
https://youtube.com/watch?v=vs-opRANXwQ&si=x4mZBBWge6eN0lap
🎬 안녕하세요, ‘백작가TV’입니다.
김주혜 작가님의 『작은 땅의 야수들』 이야기입니다.
2024년 러시아톨스토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세계에 K컬쳐를 부각시켰지요.
같은 날 한강 작가님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쌍두마차로 빛났습니다.
세계가 감동한 한국 이야기, 『작은 땅의 야수들』이 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살펴봅니다.
호랑이의 포효로 전 세계를 울린 K문학 작가, 김주혜 작가님은 미국에서
장편소설을 영어로 썼지만, 세상은 이를 알아보고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 진실한 속내를 살펴봅니다.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쉽게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
"한이 많아서, 우리는 한의 민족이라잖아요."
이 말, 너무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요, 혹시 이 표현이 일제가 만든 프레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 오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단 한 권의 한국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은
한국 독립운동, 호랑이, 그리고 이민 2세 여성의 힘의 발로입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 이야기가
지금 전 세계에서 읽히며 한국인의 정신을 다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함께 나눌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한의 민족'이라는 말, 진짜 맞는 말일까요?
미국에서 울려 퍼진 한국 독립의 이야기
그리고 김주혜 작가가 보여주는, 진짜 ‘한국인의 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 첫째, "한(恨)의 민족"? 이말은 도대체 누가 만든 말일까요.
'우리는 한이 많아, 그래서 감성이 깊고 예술에 뛰어나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그런데요, 문학평론가 황석영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한의 민족이라는 개념은 일제 강점기 일본 문학계에서 퍼뜨린 프레임"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은 실제로 신명과 해학, 풍자와 웃음이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마당놀이, 판소리, 탈춤을 보세요.
언제나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힘,
그 안에 울고 웃는 삶이 함께 있었죠.
이제는 ‘한의 민족’이 아니라, 정의 민족, 혼의 민족, 얼의 민족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김주혜 작가님의 『작은 땅의 야수들』에서 강조했습니다.
한은 지긋지긋하다는 말, 참 공감되지요.
한에 서린 과거에 집착하게 하는 일본 잔재 정신을 걷어내야 합니다.
우리는 신명나는 민족 혼을 가졌지요, 축구 응원에서도, 군부 정치나
일본 압제하에서도 그 힘을 남김없이 발휘했습니다.
엄까지 격퇴시킨 시민의식도 이 혼과 신명에서 나왔지요.
🎯 둘째, 세계 베스트셀러 된 '한국 이야기'에 왜 울었을까요?
2024년,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2021년에는 아마존 이달의 책 선정,
미국 40개 주요 매체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된 책이 바로 『작은 땅의 야수들』입니다.
놀라운 건 이 소설의 배경이 100년 전 한반도,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호랑이라는 상징이라는 점이지요.
작가는 영어로 썼지만, 자신을 “한국 작가”라고 말합니다.
“나는 미국 작가도 아니고, 한국계 미국 작가도 아닙니다.
나는 한국 작가입니다.”
이 말에 미국 독자들은 박수를 쳤고, 한 독자는
“3·1운동 장면을 읽다가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감동은 어디서 왔을까요?
사실성 때문입니다.
김주혜 작가님의 외할아버지는
김구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실존 인물입니다.
이야기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민족의 기록이자 가족의 역사이기도 한 것이죠.
작가가 소설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우리 민족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강해졌으며,
이제 세계 앞에 호랑이처럼 포효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알렸습니다.
🎯 셋째, 혼의 민족, '정'과 '얼'의 정신이 한국 정체성입니다.
이 책은 단지 과거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김주혜 작가님은 ‘한’을 넘어서려는 민족의 내면,
즉 ‘혼’과 ‘얼’에 집중합니다.
9살에 미국에 가서 자라며 늘 한국 이름 '주혜'로 살았고,
어릴 때부터 독립운동 이야기와
한국의 정서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영어로 글을 쓰지만, 한국인으로 숨 쉬고 생각한다."
이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혼’이라는 개념을 글 속에 녹여낸 선언이었습니다.
한 독자가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늘 한에 얽매여 있었는데,
작가님 덕분에 우리 민족이 얼마나 밝고 맑은 혼을 지녔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혼’은 과거를 붙잡는 아픔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등불일지도 모릅니다.
🔔 김주혜 작가님의 『작은 땅의 야수들』은 단순한 문학 작품이 아니라,
전 세계를 감동시킨 한국인의 이야기입니다.
▶ 첫째, '한의 민족'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우리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 둘째, 미국과 세계가 한국 독립운동 이야기에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 셋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이 아닌 정과 혼과 얼입니다.
글로 쓰고, 말로 전하고, 세계에 알리는 것, 그것이 오늘의 독립운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독립운동하다 피를 흘리며 적색 순교를 했지만,
최근에는 글로서 만방에 알리는 백색 순교의 길을 생활 처소에서 표출해 가는 것이지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혼이 맑은 민족은 어떤 시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김주혜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마음에도 맑은 혼 하나, 피워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힘들고 어려워도, 패배 의식이나 한에 얽매이지 않고,
작은 것 하나에서도 새로운 힘을 얻고 신명 나는 생활이어 가길 응원합니다.
몸과 맘 늘 건강하시고, 마음 안에 호랑이의 포효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영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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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로 쓰고, 말로 전하고, 세계에 알리는 것,
그것이 오늘의 독립운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독립운동하다 피를 흘리며 적색 순교를 했지만,
최근에는 글로서 만방에 알리는 백색 순교의 길을
생활 처소에서 표출해 가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