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님께 속이 덜 찬 배추를 구입해두고 오늘에서야 김치하려고 날을 잡았습니다.
그러다 집에 절일만한 용기가 하나도 없어서 이런식으로 절이는데 아파트나 큰 통이 없는 집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싶어 올립니다.
준비물은 김장비닐 한장과 전선 묶는 타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
일단 포화식염수(좀 짠 소금물을 만드시면 됩니다)에다 배추쪼갠 것을 푹 담궜다 김장봉투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김치가 얼마나 꼬소하고 오독오독한지 넘 달달하더군요.
그리고 찌개 간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배추가 반만 잠기게 부어줍니다. 나중에 배추에서 물이 나와 수위가 높아지니 걱정마시구요,
케이블 타이입니다. 철물점 같은 곳에 가면 있을 거에요.^^
봉투 안에서 최대한 공기를 빼서 꽁꽁 싸매준다음 타이로 입구를 단단히 봉해주세요. 그냥 묶었다간 물이 셀 수도 있어요.^^;
한 4~5시간 뒤 봉투를 거꾸로 뒤집어 주세요. 그래야 골고루 잘 절여진답니다.( 전 배추가 작아서 좀 짧게^^;)
아직도 절여지고 있는 중이라 다 된 사진은 없구요.
줄기를 휘었을때 꺾이지 않고 잘 휘어지면 잘 절여진 배추가 완성!!!
배추가 넘 맛있어서 절이지도 않고 생속대로 겉절이 해서 따끈한 국수를 말아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완벽한 세팅샷을 찍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국수마는동안 이미 먹어버려서...^^;
제가 딴 건 그저그런데 겉절이는 한 겉절이 하는지라 비법을 살짝 말씀드리면,
물엿에다 고추가루 넣어 불리신다음 액젓, 진간장, 매실효소, 마늘, 설탕, 통깨 요렇게 넣어 무쳐주면 밥도둑 완성입니다. 아니면 김장양념에 위 재료들을 약간씩 섞어서 해도 되구요.^^
첫댓글 저도 대여섯포기쯤씩 할때는 저렇게 봉투에다가 합니다^^
주방에 두고 왔다갔다하면서 한번씩 뒤집어주면 금새 낭창낭창하게 잘 절여집니다^^
네, 대여섯포기는 수월하게 할수 있죠^^
제주 엔지니어님께서 하시는 방법을 따라해봤답니다. 그런데 확실히 작은 배추가 절이기는 편하네요.^^
전아파트살때 부터 쭉 그런식으로 합니다 그릇파는곳에가면 조금더 큰 봉투도 살수있어요
네^^ 마트에는 김장 한 철에만 나와서 몇 번 재활용해서 쓰는데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한봉지에 10포기도 가능하겠지요?
30포기 하려면 봉지 3개만 있으면 되겠네요..
시도해 보고 싶어서요.^^
네. 전 중대사이즈로 했는데 크더군요. 작은 봉투에다 하 하시는게 다루기는 더 쉬울것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에요...
저도 조금 담을때는 시도를 해 보았답니다..
근데 김치 담는데 물엿을 넣으시나요
네. 겉절이 할 때만 쓰는 방법인데 색깔도 곱고 겉절이는 좀 달달해야 맛있어서요,^^
겉절이 할때 물엿넣고 하는군요. 물엿에 고추가루가 불려지나요? 저도 해볼께요
저도 시장에서 배추 절여서 김장하던시절에는 저렇게 했었는데
정말 좋은 방법 배워갑니다.
저도 다음에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방법이네요.감사합니다
제 눈엔 강아지만 보여요 ㅎㅎㅎ 사랑스럽네요^^ 좋은 아이디업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오늘 지인 한테 들은 이야긴데 이방에서 또 접하네요
와~~ 또 한가지 배우고갑니다~~감사합니다~
ㅋㅋㅋ 우리복지관에서는 올해도 저 방법으로다 1,000포기나 담궈서 지역장애인가정에 배달해 드렸죠.ㅎㅎ 처음 볼때는 신기하기 까지 했습니다.ㅎㅎ
좋은 정보네요.
감솨요~
저는매년그리했어요
고추봉지에다함좋아요조금두꺼우거든요
조금숨죽으면공기빼고살짝묶어서다라에물넣고올려놓으면안뒤집어도됩니다~~~ㅎ
저의방법입니다
좋은 방법입니다. 카페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좋은 정보 감솨~~
멍멍이도 먹고싶어 하네여 ㅋ ^*^~~~
저도 이런 방법으로 절여서 김장하니까 매우 수월하더라구요.
좋은 정보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해요^♥^
헐~~신기하고 감탄이 절로나는군요^^*전 첨보았어요 ㅎㅎ 올해이사가면 요렇게 간단하게 함해봐야겠어요
헐~ 예전에 쓴 글이 공지로 올라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영광이에요^^ 올해는 배추농사도 지었는데 배추가 사진에 있는 정도라도 속이차면 좋겠어요.
올해 한번 해볼려는데 조금짠맛정도~ 찌개맛 정도 ~이걸 잘 해야할텐데요 ㅎㅎ
좋은 팁 감사합니다~
늘 배추절이기가 힘든데 잘 배웠습니다^^
배추 절이는게 여간 머리 아팠는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와~ 좋은 정보네요. 저도 올해는 해봐야겠어요.
저는 몇년전부터 배추를 저런 방법으로 절였는데 가끔 디굴디굴 굴려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지렛김치는 저리 담그지요.
나는 저런 묶는 것이 없는데 위를 적당히 묶어주어도 좋습니다.
물엿 넣은 겉절이 함 만들어봐야겠어요. 팁 감사합니다. 강아지 넘 귀여워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배추겆절이 밥한그릇 생각나네요~
지금은 오후10:50분임.
큰통없어도 얼마든지 배추 절임 할수 있겠어요~ ㅎㅎ
원하는대로 굴려주기만 하면 되구..
배추절임 굿 아이디어입니다.
배추겉절이를 보니 침이 마구마구 샘솟네요~
매콤한겉절이 한입 쏘~옥 먹고 갑니다 ^^
저도 배웠네요.~~ 강쥐 넘 귀여버요!!
저도장사할때 찬모님이물엿으로하기에 의아했는데 김치는에상의로맛이더군요 그시절그립네요
말로만 듣던 봉지에 배추 절이기 잘 배웠네요,
참 간편해서 우리 주부들의 노고가 한결 가벼워져 정말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장아찌 할때 써 보았는데 미처 김장은 생각을 못해봤답니다. 좋은 아이디어 공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보통 배추큰거 기준으로 30포기쯤 하는데..욕조에다 큰 비닐을 깔고 그안에다 절궈요
한쪽에 비닐을 여유있게 남겨두었다 반쯤 절궈지면 여유비닐을 잡아당기면서 통째로 배추를 뒤집지요..
조금씩담는 김치를 절군땐 이방법이 좋겠네요..ㅎㅎ
아~ 김장해야하는데...
배추 줄기쪽 사이사이에 소금은 안뿌리나요?
올해는 이렇게 해봐야겠어요..
배추 절이는거 넘 힘들어서요...
비닐에 절이기 겉절이에 물엿 좋은정보 감사해요
항상 배추만 절이면 다절인것같아 물빼면 얘네들이 다살아나서 김치맛이익으면 좀그랬눈데 존 정보 감사해요지금 따라서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