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태 위험지 판단은 비탈면안정해석, 수온ㆍ음파ㆍ진동을 모니터링하는 방법, 영향하는 인자와 기준을 설정하여 판정표를 만드는 것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 산사태 위험지 판정표란 기존에 발생한 산사태지의 지형, 지질, 임상 등의 환경입지 인자를 조사?분석하여 각 인자들이 산사태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파악하여 점수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산사태 위험지 판정표는 자연사면과 인공사면으로 나누며 각 판정표의 판정기준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판정표로 자연사면 산사태 위험도를 판정하는 경우, 경사길이, 모암, 경사위치, 임상, 사면형태, 토심, 경사도 등 7개 인자를 조사하여 각 인자의 category에 해당하는 점수의 합계를 구한다. 합계가 120점 이상이 되면 산사태 재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 산사태 위험지도는 산지비탈면의 산사태 위험지 판정표를 기준으로 지도위에 위험정도를 표시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치지도(지형도, 지질도, 임상도, 입지도)를 이용한 지리정보시스템으로 비탈면의 각 인자값을 결정 후 판정표 기준에 따라 컴퓨터에서 계산하고 표시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위험지도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를 작성함으로써 행정부서에서는 효율적으로 위험한 지역을 집중관리 할 수 있고 국민들은 위험지역을 사전에 알아 강우시 피난 및 대비함으로서 재해예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