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아파트를 설치주문으로 방문하였는데 10여년 전에 생산된 가스락이 설치되어있다.
오래전 아파트에서 단체로 설치했다고 했다.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제법 많이 설치했다는 것이다.
새제품을 설치하기 위하여 제품을 분리하였는데. 밸브와 연결되는 부속품을 다 빼고 설치한 사례이다.
타이머콕(가스자동차단기) 설치가 돠었는데 차단기가 작동하여도 가스불이 꺼지지 않는다.
설치자의 전화번호는 당연히 없다.
제품의 하자가 아닌 설치의 문제를 책임질 사람이나 업체는 없다 서비스도 없다.
타이머콕의 대부분은 가스중간밸브에 덮어씌워서 나사를 체결하고 타이머콕의 손잡이를 돌리면 중간밸브의 손잡이가 사람이 손으로 돌리는 것과같이 돌려지고 소비자가 설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잠그어 가스가 차단되면 가스렌지 불이 꺼지는 구조이다.
시중에 설치되어 있는 가스중간밸브는 30여종으로 파악하고 있다.
왜냐하면 생산연도에 따라 손잡이의 모양 규격 밸브의 몸통규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재질도 다르다. 설치상식도 없고 가스면허도 없는 사람이 돈에 눈이멀어 제품과 밸브와 호환시켜야 하는데 잘 설치되지 않으니 내부소켓을 빼버리고 나사만 잠가서 설치해 놓은 것이다.
가스불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것을 확인해 주니 고객은 깜짝 놀란다.
아마도 이렇게 판매된 사례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형태가 다른 여러종류의 밸브와 호환시켜서 제대로 설치해야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서는 여유 틈이 거의 없는 소켓을
끼워서 설치 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설치가 간단하여 누구나 설치할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오늘의 경우 구 제품을 옮겨 설치하고 새제품을 설치하고 설명을 드리는 데 40뷴이 걸렸다.
20년 경력의 고수가 말이다.
지금도 도어락 하시는분.
정수기 판매업자.
가스 기구상
철물점등에서 전문적인 지식없이 설치하는 사례가 많다.
무자격으로 가스중간밸브를 교체하기도 하는것 같다.
밸브에 전혀 힘을 가하지 아니하고 뺄수있는 방법이 있지먼 그냥 돌려버리면 노후 배관이 부서지거나 이탈되는 사례도
있을수 있다.
아파트등 공동주택등에서는 한사람의 작은 실수가 상상을 초월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볼수있다.
가스렌지를 켜놓고 잊어버려도 가스불을 꺼주는 장치를 경험도 없는 무자격자에게 설치하면 안되는 제도가 필요하다.
첫댓글 제발 부속품을 빼고 설치하는 사례는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