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도 자 료 ]
수 신 : 각 언론사 보도국장, 편집국장
참 조 : 사회부, 미디어, NGO 담당 기자
발 신 :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문 의 : 사무처장 이태봉 (02-722-1203 / kpcoesj@hanmail.net)
시행일 : 2014. 6. 5.
제 목 : 청와대 하수인 KBS 길환영 사장 퇴출 공동기자회견 및 제2차 국민촛불행동
KBS
길환영 사장 해임 촉구
현업 언론단체 ·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및
길환영 사장 퇴출을 위한 2차 국민촛불행동
○ 일시 : 공동기자회견 -
6월 5일 오후 1시 30분
2차 국민촛불행동 -
6월 5일 저녁 7시
○ 장소 : KBS
본관 앞
○ 주최 : 공동기자회견 -
42개 시민사회단체 및 현업 언론단체 공동주최
2차 국민촛불행동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난
5월
28일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 표결 처리를 6월
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5월
29일
05시를 기점으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KBS노동조합이 공동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길환영 사장은 KBS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나선 임직원들에게 무차별적인 보복인사와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사태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3 이에, 현업 언론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는
6월
5일 오후
1시
30분에
KBS
본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길환영 사장 즉각 해임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후 7시부터는
‘청와대 하수인
KBS
길환영 사장 퇴출을 위한 2차
국민촛불행동’이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4.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끝.
[길환영 해임 촉구 언론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KBS 이사회는 역사에 길이 남을 죄인 이 될 것인가
KBS이사회가 오늘(6/5) 다시 개최된다. 일주일여 전인 지난 5월28일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산회한 KBS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 안 의결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KBS이 사회 측에 명확하게 촉구한다. 길환영 사장을 해임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다.
첫 이사회 이후 일주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길 사장의 해임 사 유는 산더미처럼 늘어났다. KBS 대표 프로그램의 CP를 맡았던 한 간 부는 “길 사장이 심야토론의 아이템 선택에도 일일이 개입해 왔고, 심 지어 출연 패널 선정마저도 제작진 의사와 관계없이 이뤄져왔다”는 사 실을 새로 폭로하며 길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더욱이 추적60분에서 방영한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한 행정소송 역시 외압을 행사하는 등 KBS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스스로 깎아 먹는 일까지 서슴치 않았으며, 교양 프로그램 MC 선정마저도 외부 눈치를 보며 개입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취임 초부터 뉴스에 개입해 사사건 건 공정방송을 훼손했으며, 청와대 출입기자 인사에까지 권력의 입김 에 휘둘리도록 했던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사 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보직을 사퇴한 보도국 간부들에 대해서 하루 아침에 지방의 평기자로 발령을 내 버리는 불법적인 보복 인사마저 자행 하고 있다. 마치 양파 껍질처럼 길 사장의 해임 사유는 끝도 없이 드러 나고 있는 것이다.
이미 KBS 내에서는 직종과 연차를 떠나서 한 목소리로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보직을 사퇴한 KBS의 간부가 무려 36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죽했으면 그 많은 보직 간부들 이 직책까지 내던지며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겠는가? 무엇보다 KBS의 실제 주인인 국민들이 길환영 사장의 사장직 수행을 절대 용납할 수 없 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곳곳에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태이다.
KBS이사회는 이제 결단 내려야한다. 권력만을 바라보는 방송사 경영 에 대한 단죄를 통해 KBS를 국민의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이사회의 소임이다.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사를 이끌어 갈 지도력도 없고, 자질도 없으며, 도덕성마저도 결여된 인물을 더 이상 감싸는 것 은 국민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 현재의 KBS 사태를 해 결할 기회는 이번 이사회가 마지막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기를 바란 다.
2014년 6월 5일
길환영 해임 촉구 언론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참여단 체 일동(가나다순)
경기미디어시민연대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동아자 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문화연 대 미디어기독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바른지역언론 연대 방송독립포럼 방송인총연합회(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 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한국방 송카메라감독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사)생태지평연 구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광장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여성환경연대 전국목회자정의평화 실천협의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참 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참여연대 80년해직언론인 협의회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대위 한국기독교협 의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 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인터넷기 자협회 한국YMCA전국연맹 함께하는시민행동 행동 하는언론소비자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흥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