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처음 개최한 ‘삼천리 Together Open 2015’(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가 4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612야드)에서 열렸다.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프로선수 132명이 총출동해 열띤 경합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최종우승을 거두며 삼천리 Together Open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우승자 전인지는 “첫 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취지로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고진영(20, 넵스)이 차지했으며 김지현(24, CJ오쇼핑)과 박지영(19, 하이원리조트)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삼천리는 스포츠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삼천리 Together Open을 개최했다. 본대회에 앞서 열린 프로암대회에는 꿈나무를 초청해 프로선수의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꿈나무의 실력 향상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대회 총상금의 10%인 7천만원, 대회기간 중 16번홀 투게더존에 선수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삼천리가 100만원씩 적립해 쌓인 2,200만원, 기타 각종 이벤트를 통해 모인 금액 등을 합산한 1억 5천5백만원의 기금을 향후 꿈나무 골프대회 개최에 활용하는 등 골프 유망주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600여명의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대회기간 3일 동안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타 대회와 달리 스폰서사 임직원들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장 곳곳에 배치되어 선수와 갤러리의 편의를 위한 안내스텝의 역할을 도맡으며 스폰서사의 동참문화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도 삼천리그룹은 프로선수, 아마추어, 갤러리가 모두 함께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동참하는 ‘Together’의 참의미를 살리며 삼천리 Together Open을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성 높은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15일 삼천리 Together Open 프로암대회 포토콜에서 유소년 꿈나무들과 포즈를 취하는 프로선수들
(왼쪽부터 홍란, 허윤경, 이정민, 전인지, 고진영, 윤채영>

<18일 삼천리 Together Open 2015 2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는 전인지>

<19일 삼천리 Together Open 2015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