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1256번. 십일조 내는곳은 한국뿐인가요? / 십일조는 율법의 규례가 아닙니다. 2006-03-17. 말3:10
안녕하세요.
아래 질문에 대한 답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요 오늘 회사에서 어떤 분이 또 개신교에 대해서 시비를 거셔서요 바로 십일조에 대한건데요!
십일조는 한국에서만 낸다고 하네요 조누가씨의 <십일조를 넘어서>라는 책을 참고로 하면서요 정말 그런지 답글좀 남겨주세요 환절기에 몸 조슴하시고요~
<응 답>
십일조는 율법의 규례가 아닙니다.
* 성경이 읽혀지는 모든 곳에 십일조가 있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말씀은 한글 성경에만 나와 있는게 아닙니다. 세계 각곳에 퍼져 있는 모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읽혀지는 모든 나라의 교회에는 십일조가 하나님께 드려집니다.
대개 십일조를 부인하며 십일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십일조가 율법에서 유례된 것으로 알고 신약시대는 율법을 지키는 시대가 아니란 구실을 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십일조는 율법이 있기 훨씬 이전부터 있었던 하나님께 대한 헌물이며 율법에서 이것을 규례로 적용하여 제도화 시켰던 것입니다.
십일조란 말은 소득의 십분의 일을 가리키며 자기 소득의 십분의 일은 곧 하나님의 소유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멜기세댁에게 바쳐진 십일조나 야곱이 하나님께 약속한 십일조는 일반적인 헌금의 수준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시행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의 규례를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율법의 규례에 따라 십일조를 드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하나님의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 자체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교회에는 이 십일조가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으며 세계 어느 교회에서도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에서는 십일조를 하나님의 소유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것을 드리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소유를 도적질 하는 것으로 정죄 받기 때문에 십일조를 드리는 일은 신앙인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2006년3월17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