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하대원에서 용철이가 버스에 마지막으로 올랐습니다
모란에서 9명이 타고 + 용철이가 합류하여 10명이되었습니다.
용철이의 저 큰 베낭에 무엇이 들었을까?
주열이는 용철이랑 베낭 하나를 같이 쓴다고 하던데...
검단지맥 이배재 고개...
남한산성 검단산(팔당에 있는 것 아님)에서 용인 도백의 석성산 까지 이어진 산맥
이매(二 梅), 매화나무 가지 두개가 검단지맥에서 내려온 동내
지난 2월에 은고개에서 출발하여 이배재까지 산행을 하였고
오늘은 이배재에서 영장산까지 산행을 하고 야탑으로 하산 예정입니다
노련한 산꾼!!
청계산을 500여회 올랐다는 성복이가 산행 준비를 합니다
초딩때부터 특유의 마스크를 자랑하는 눈썹은 많은 세월이 지났어도
유년의 초상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다만, 머리가 조금 하얗게 된 것....
햐얀 머리띠를 두른...독립군 같은
한용우,
허리에 탄창대신 얼음물병 2병을 끼우고 날렵한 솜씨로 산행 준비를 하고...
그리고... 올라 갑니다 !!
이배재 고개에서 가파른 게단을 첨 부터 오른 후 뿌듲한 산행감에 도취되어
성남으로 가는 고개 길을 내려다 보고
인증 삿하는 남창기 회장!!
이제ㅡ 시작인데....
산행 시작하고 20분 지나서 ...막걸리 + 딸기 + 귤 + 오렌지....
물한잔 마시면 되는 시간인데...
지난밤에 오늘의 산행을 꽤나 기대하면서 소주잔을 비웠나 봅니다
20분 걷고 갈증을 못이겨 막걸리로 달래봅니다
산행 10명에...막걸리 6병 준비했는데...3병이 거덜 났습니다
혹시...가다보면 막거리 파는데 있겠지...하는 기대감도 있고
어제는 비가 올까 걱정 했는데...
박무에 시야가 흐린 것 말고는
편하게 산책하는 구간이라...산행 시간 3시간 쉬는 시간 1시간
봄맞이 산책 같은 산행길...
뒷동산 같은 등산로 이지만
실재로 이길을 걸어본 사람은 많지 않아서
산행에 참고 하라고 중간 중간 이정표를 올립니다
연. 리. 지.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에서는 '영정 사진' 박아야 한다는 것이 불스의 주장입니다
일생을 살면서
환갑, 진갑 잔치 할 때
내가 거닐고 즐겼던 아름다운 장소에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한 모습을 슬라이드로 보여주고
그 아름다운 장소에서 마지막 떠날 때의 모습을 ...그런 사진 한장 박자고 했더니
단체로 박았습니다<용철이만 혼자 박음>
떠날때도 함께 떠나겠다는 우정인지?
아직은 영정사진에 대한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 했는지???
사십년 만에 이구간을 처음 온 거면서
언제 다시 오겠다고
여유를 부리는 지...
나무는 있는데...설명서가 없어서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전설이 되어 잊혀졌는지?
알지 못합니다.
광주로 가는 옛길
이제는 화장터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자전거 타고 달릭에 좋은 곳 입니다
용철이의 카메라 다루는 솜씨에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정물화를 그리는 듲한 섬세함으로
신중하게 셔트를 누르고 ...
마주 찍어주기 한장...
일주가 오랬만에 참석했습니다
디딤회 총무...물이랑 + 김밥 + 컵 그리고 와인까지 준비해서
아마도..산행 중에 와인 마시는 산악회는 많지 않을 겁니다
총무님 !!
감사 합니다
동창 회장인 창기와 일주가 멀리 남한산성을 배경으로 ...!!!
에쁜 양숙이랑 숙희가 함께
화장터(영생관리사업소)가 있는 구간입니다
다음 주 부터는 이산에 많은 진달래가 피어 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노오란,
산유화 닮은 꽃만 보고
거의 10명 동시에 XXX를 했습니다
'누가 나무에 이름 새겨 놓았냐고"
자세히 보니까...
병들어 죽은 고사목에 '표기'한 것을 ...한번만 더 생각하고 하지...낼 모래가 50인데
10시 23분에 막거리ㅡ한잔 마시고
11시30분에 점심을...
김밥 + 막거리 + 귤 + 뻔데기 통조림 + 영양갱...
용철이가 준비한 '껍데기 + 파김치' ~~ 모두가 맞나게 먹었습니다
'사진박아주고 + 먹거리 준비 해 주고 + 따슨물 준비해서 커파 타 주고'
어느 학교에서 저런 좋은 인성교육을 받았는지
디딤의 보배입니다
용철아 고맙데이~~~
깁밥은 5줄이나 남고...
아쉬움에 비상용 소주 한병 마시고
후식으로
커피 + 녹차 + 쌍화차 까정...마시고
점심먹고 나서
깔판으로 사용한 자리가 좋아 보였나 봅니다
진석이랑 성복이가 서로 챙기려 합니다
<총각 살림 몇개나 있다고, 뺏으려 하는지...ㅋㅋ>
지역구, Home Ground, 텃새......뭐 이런게 있습니다
산행 표지판을 옷걸이로 사용하고....
3시간 만에 영장산 에 도착하였습니다(점심 포함)
박새(?)가 건설부에서 마련해준 식탁에서 옥수수를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