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탁 교수님이 한때 주치의 였는데
수급자는 하루 2770원 내에서 약을 짓도록 과거 짓도록 되어 있었다.
한 주치의와 평생 가는 것이 아니다.
중간에 주치의도 바뀔수가 있다.
제가 박병탁 교수님께 가면 노이로제(신경증)을 정신치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두시간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나의 차례가 되어서 사무실에 들어가면
박병탁 교수님은
면담을 한시간씩 해 주셨다.
그리고 챠트에 나의 이야기를 깨알 같이 쓰셨다. 16절지 시험지에
한두장씩 꽉 채웠다.
그리고 약을 타왔다.
한때 기계공장에서 밀링기사로 있을때
불안이 왔었다.
그래서 사장님께 다른 사유로 두시간 허락을 받아서 회사 근처 박병탁 신경정신과에 가서 증상을 얘기 하니
디아제팜 2mg을 넣어 주셨다.
약을 바로 먹자마자 5분뒤에 불안은 없어지고 마음이 포근 하였다.
박병탁 교수님은 그뒤 지병으로 작고 하셨다고 합니다.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박병탁 신경정신과에 다닐때
다음검색
첫댓글 그렇게 좋으신분은 오래사시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