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잘하기
아이들과의 마지막 활동인 마침식을 진행했습니다.
진행에 앞서 그동안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두 조로 나뉘어 요리활동을 도와주신 마곡장로교회 박성천 목사님,
하룻밤 여행을 도와주신 경로당 분들을 찾아갔습니다.
저는 지우, 세하, 하린이와 경로당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큰절로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쓴 편지를 읽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포옹도 나눴습니다.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 분들이 무척 좋아해주셨습니다.
빈손으로 보낼 순 없다며 아이스크림도 선물해 주셨습니다.
경로당 회장님께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있으면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언제든 찾아와도 괜찮다고 해주셨습니다.
사업을 진행할수록 감사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배움, 감사, 소망
마침식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다 함께 영상을 보며 지난 활동들을 돌아본 뒤,
이번 활동을 하며 느낀 배움, 감사, 소망을 포스트잇에 적었습니다.
포스트잇을 전지에 모아 우리의 소망, 배움, 감사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내용을 적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환경을 지키는 법, 분리수거 하는 법, 감사 인사하는 법, 협동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함께해준 친구들, 선생님들,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제주도 여행, 플로깅, 환경 빙고, 놀이공원 가기를 소망했습니다.
저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며 배우고, 감사하고 소망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환경과 놀자 아이들, 다은이, 태헌, 태완, 태욱 형제와 함께 활동함에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즐겁게, 재미있게, 사이좋게 활동을 만들어가길 소망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활동인 만큼 그동안 느낀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적었습니다.
하룻밤 여행 때처럼 한명씩 의자에 앉아 아이들에게 편지를 읽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습니다.
그저 해맑은 아이, 눈가가 글썽거리는 아이, 눈을 못 마주치는 아이까지.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말끝이 자꾸 흐려집니다.
아이들을 더 꼭 안아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라고 단정짓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첫댓글 마침식입니다.
감사로 마무리합니다.
이번 여름활동에 도움을 주셨던 경로당과 마곡장로교회에 인사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 담아 쓴 편지를 읽어드렸습니다.
경로당 회장님과 목사님도 아이들 마음음 알아주셨습니다.
아이들도 감사를 배웠을 겁니다.
뜻깊은 시간입니다.
아이들과 배움 소망 감사로 평가회를 했습니다.
여름활동을 돌아보고 글로 적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배움과 성장이 되었을 겁니다.
귀한 활동입니다. 잘했습니다.
아이들이 쓴 글도 잘 모아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정성껏 예쁘게 꾸며서 써준 편지도 고맙습니다.
편지를 읽으며 눈물이 많이 났지요.
아이들도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