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6.22. 방송통신대 국문학과 졸업
방송통신대 국문학과에 편입하여
수업을 하던 날부터 즐겁게 학문을
문학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려는 의도
문학을 하려는 이들에게 주어진 가치
나를 문학의 토대를 인정하게 하는 국문학
문학을 하는데 국문학이 필요한지
그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기도 하네
문학을 전공한다고 하여도
창작을 하는 데는
창작하는 법을 학습할 이유 없는데
그래도 창작을 한대는 이룸이 필요하나
나를 이론을 무시한 일도이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생각은 나를 떠났네!
졸업을 앞두고 있어
침으로 행복한데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날
이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네!
두근거리는 이유를 아는가?
문학은 힘이네
문학을 모르는 이들은
정치를 한다고 해도
멍청이 정치네
방송통신대를 졸업하는 날에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데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너를 잠에서
깨어내게 하려고 하네
잠에서 깨어나려는 문학
한 편의 시를 창작하는 몸
몸의 시인이라고 칭하네!
방송 통신데 출신들이 70만이라고 하니
나도 이제는 방송통신대인으로
기록하게 델 것이라고 하니
가슴이 떨리는구나
뒤는 이 가슴을 안고 어디로 가려
대학로는 달려가려 하니
나는 잠시 나를 뒤돌아보네!
학문이라는 것을 고찰한다면 그리스 철학자들이
언어를 중심으로 창조하였던 학문이지만
내가 스스로 택한 것이 있다면
나는 나를 연구하는 문학
그러한 문학이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한다,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지켜주는 수행
학문 의도량에서 학습하던 날
그날은 시험을 보는 날인데
나이가 많은 어른 들이 참여함에
나에게도 자신감을 가졌다.
누구나 졸업을 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즐거운 인생
인생을 측정하는 자존심이라고 말한다.
방송통신대에서 인생을 배운다고 하지만
나의 인생은 나를 발견하는 자아
자아를 완성하는 수행
학문을 통해 나를 지킨다.
나에게 주어진 함은 학문의 토대
시험장에서 만났던 노신사들
그들은 언제나 힘을 과시했다.
인간의 토대를 마련하는 날을 기약하네!
나를 지켜준 삶의 토대를 새롭게 마련하려네
2024년 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