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해수욕장은 울산시 동구에 있는 일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울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진하리에 있다. 1974년에 개장된 이 해수욕장은 지리적으로 보면 북향으로 비켜 앉은 형세가 되어 큰 파도가 없고 또 수심이 얕아 이곳을 찾는 해수욕객들이 해수욕을 하기에 좋다.
모래가 곱고 주위 경관이 아름우며 하루 5만여명의 이용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 해수욕장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는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송림을 들 수 있다. 여름이면 백사장 뒤편으로 소나무 숲들이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해수욕객들이 그늘에서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다.
진하해수욕장은 문수산에서 발원한 회야강이 이 바다로 들어오기 때문에 담수욕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이 회야강 위에 서생면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아름다운 명선교가 놓여 있다.
명선교
점심식사를 마치고 진하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명선도. 물이 빠지면 걸어서 갈 수가 있다.
명선교
명선교는 해송과 일출, 동해에서 유일하게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인도인 명선도(면적 1만900여㎡, 둘레 500여m)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2010년 3월에 완공한 길이 145m, 폭 4.6m, 높이 17.5m 규모로 건설한 보행자 전용의 해상 교량이다. 주탑의 높이는 27m인 강사장교로 주탑과 케이블은 비상하는 한 쌍의 학을 표현, 울주군의 발전과 미래상을 상징하고 있다.
높이 27m의 주탑, 한쌍의 비상하는 학의 형상으로 발전하는 울주군의 미래상을 표현한다고 한다.
명선교에서 내려다 보는 명선도
명선교에서 내려다 보는 회야강
명선교 관련포스트 http://blog.daum.net/manhoc/15972453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박 5일간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기행코스로 선정하고 이번 도보기행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매월 넷째주 주말에 약 10여회에 걸쳐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에 걸은 길은 해파랑길의 출발점이자 '동해의 아침'코스 시발점인 부산 오륙도에서 울산광역시를 거쳐 '화랑순례길'의 시발점인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관성해수욕장까지 약 100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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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솔객이 걷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