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무장과 말라기 4장 2절 말씀]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But for you who revere my name, the sun of righteousness will rise with healing in its wings. And you will go out and leap like calves released from the stall.(NIV)
"But for you who fear My name, the sun of righteousness will rise with healing in its wings; and you will go forth and skip about like calves from the stall.(NASB)
But unto you that fear my name shall the Sun of righteousness arise with healing in his wings; and ye shall go forth, and grow up as calves of the stall.(KJV)
여기서 “의로운 해”는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치료하는 광선”은 히브리어로 “미르페 베크나페하”로써 “그의 날개 안에서 치료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한글번역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해의 날개는 해 주변에 있는 광선을 말합니다(카일 &델리취 구약주석). 이는 예수님과 그 능력(영광의 능력 곧 빛)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그 의로운 해를 예수님으로, 그의 날개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예수님의 은혜와 보호만을 이야기 하나 성경의 앞뒤 문장으로 볼 때 그 의로운 해가 떠오름과 연결하여 그 해의 날개가 무엇인지 생각하면 해의 광선(빛) 곧 해에서 나오는 치료의 광선(빛)으로 번역하는 것은 합당한 것이며 하나님이 한글번역을 간섭하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안으로 볼 때 예수님은 실제로 해의 모습을 가지고 나타나시기도 하는데 예수님이 해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빛을 발하시며 능력을 공급하시기도 하십니다. 또 예수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입과 손, 온 몸을 통해 빛을 발하셔서 치료하시며 성령의 무기(능력)을 공급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예수님이 빛을 비추심은 예수님의 강림 곧 임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행 9:3-4)
"치료하는 광선”의 전체적인 의미는 예수님의 은혜와 보호 안에서 예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 곧 치료의 구체적인 수단인 성령의 무기(빛의 무기)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의 강림이 경외하는 자에게는 치료와 구원이 될 것이나 악한 자에게는 불사름의 심판으로 역사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시며 또한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성령의 능력을 주시고 사용하게 하십니다.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눅 6;1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눅 8:46)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 10:19)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행 19:12)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4)
“어떤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고전 12:10)
먼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 대한 치료와 구원, 그 다음은 그들을 영적으로 무장시키신 다음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 이르면 그 무장된 능력을 통해 세상의 악인(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 곧 불신자와 불순종자, 그리고 마귀들)을 징벌하실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경외하며 예수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는 자에게는 예수님이 주시는 치료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치료의 능력이 나가도록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을 경외하고 예수님 품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영육 간에 치료하시고 마귀를 제어할 권세와 능력을 주셔서 마귀에게 사로잡혀 악을 행하는 자를 심판하시며 그들의 소속과 거짓을 드러내십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 하나님은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초개같이 불살라 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궁극적으로 구원의 승리와 기쁨, 환희, 감격을 주시나 끝내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자들과 악한 자들을 불사르며 재로 만드는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성령의 능력, 곧 성령의 무기를 가져서 영혼을 치료하며 구원하게 하시나, 마귀도 하나님을 가장하고 그 종들에게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처럼 그가 가진 능력(마귀의 무기)을 부여하여 사용하게 합니다. 어떤 이들은 영적인 지식과 분별력, 영적 경험이 전혀 없어 성령에 속한 사역자와 마귀에 속한 사역자를 분별치 못하고 성령님이 행하시는 치료의 은사와 능력마저도 거부하고 다 비성경적이며 황당한 것으로 부정합니다.
이는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며 예수님과 사도들이 행한 능력과 치료를 거부하는 것과 같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치 않으며 그 주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을 치료하실 때 말씀 뿐 아니라 손을 사용하셔서 치료하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로서는 불필요한 방법 같지만 예수님은 사람의 이해 안에서만 치료를 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치료의 방법에 있어서도 주권적인 행하심과 함께 사람의 믿음의 상태에 따라 이렇게 저렇게도 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요 9:11)
우리의 목표는 치료의 능력을 소유하고 사용함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직 예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은사와 능력, 치료와 구원의 주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생기로 산 사람이 되었듯이(창 2:7)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주시는 생기로 사는 자들입니다. 성령의 생기는 성령님 자신을 의미하지만 또한 성령님의 능력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겔 37:10, 요 3:8, 행 2:2). 성령님과 그 능력은 분리될 수 없으며 그 능력의 나타남은 성령님의 임재요 행하심입니다.
성령님의 생기 곧 호흡은 생명의 능력이며 살리는 능력입니다. 만물이 성령님의 기운으로 소생하며 존재합니다(욥 33:4, 34:14-15, 37:10).
하나님께서 성령의 생기를 사람이나 만물에게 부여하심으로 새롭게 단장하시듯(시 104:30) 특별히 하나님은 택하신 자를 구원하시며 그들을 군대로 모으셔서 성령의 능력을 부여하십니다(겔 37:10). 말라기 4장을 통해 정하신 때가 이르면 택하시고 부르신 자, 그를 경외하며 따르는 자들에게 영적인 능력으로 무장시키셔서 사용하실 것임을 말씀합니다.
현재 삼위 하나님은 초원교회에 계셔서 원하는 자들(마귀에게 속해 마귀 방언하는 자들을 포함)을 부르시고 치료(구원)하시며 영적으로 무장시키시고 계십니다. 때가 이르면 우리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활발하게 성령의 무기로 사역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라기 4장의 본문을 읽어봅니다.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이 본문이 예수님의 오심과 구원사역, 그리고 예수님 오시기 전 세례 요한의 태어남과 사역을 말씀하시지만 궁극적인 심판과 함께 때가 이르러 예수님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임하셔서 치료의 능력을 부여하심과 사역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이 내게 굴복하게 하셨나이다”(시 18:39)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합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