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령계곡(무수천)암장 29개의 루트가 산재한 광령계곡은 제주의 암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다. 전체가 오버행을 이룬 이곳은 20여미터 높이로 바위 표면이 기름을 발라 놓은 듯이 매끄러운 현무암의 암장이다. 이 계곡에 등반의 열기가 진행된 것은 70년대 말이며 이후 윤대표씨를 축으로 한 대한산악연맹 등반기술위원팀이 87년 이곳의 기존 루트들을 자유등반화 시키면서다. 광령계곡 암장이 제주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반지가 된 것은 고난도의 등반지라는 장점과 더불어 넓은 야영지와 좋은 볼더링 루트가 개척되어 있기 때문이다.
광령계곡의 암장은 크게 ‘야외음악당’과 그 맞은편의 ‘지상낙원’으로 나눌 수 있다. 높이 20미터의 야외음악당은 전체가 오버행이며 중앙은 루프에 가깝다. 큰비가 와도 등반이 가능하다. 현재 20개의 루트가 있으며 난이도는 5.8에서 5.12d까지로 예전에는 크랙에 하켄을 박아가며 오르던 곳이다. 야외음악당 뒷편 동굴에 개척한 ‘미완성(5.12a)’은 직벽의 훼이스 등반 루트로 길이는 6미터 정도다. 5.13급인 ‘미완성’ 우측의 ‘완성(5.13a)’은 최근에 개척된 루트로 제주도 일원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루트다. 최근에는 ‘미완성’과 ‘완성’을 연결등반하기도 한다.
6. 18(토)_서귀포 '단산 릿지 등반' 08:00 반가반가웠습니다! 20기 태양실 선배님! 09:00 순희네 뽀글이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