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모둠 모둠교사 김선경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다들 푹 잤다면 자랑하는 갓으로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식사도 다들 즐겁게 마치고! 오늘은 우리 3모둠이 아침 식당 청소 당번으로 다 함까 식당 청소를 하였어요!
다같이 꼼꼼하게 식당을 청소하였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 3모둠의 청소의 날이었나 봅니다ㅎㅎ
조금 이따가 또 학교 청소와 모둠 청소를 했답니다ㅎㅎ
그래도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했어요!!
청소를 모두 끝내고 뿌듯해 하는 우리 3모둠 친구들 입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동아리 활동 수업을 했어요!
뭔가 불안한 눈빛으로 자신의 손등에 그려지는 꽃을 바라보는 민재!
동갑내기 친구와 사이좋게 서로의 팔에 스림을 그려주는 단휘!
그림을 정말 잘그러서 활동 시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수지!!
오빠가 그려준 그림이 마냥 좋은 우리 서하!!
저는 페이스 페인팅 물감으로 몸이 그림을 그려주는 활동을 하였는데요!! 다들 서로에게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경이는 다른 친구들과 간디 학교를 산책하는 활동을 하였는데요! 친구들과 간디학교만의 자연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이후에는 다같이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에이~ 무슨 그림책이에요~’ 했지만 어느샌가 다들 그림책 속으로 빨려들어갈 정도로 몰입해서 보았답니다ㅎㅎ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메뉴가 나오는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사진 속 아이들의 표정이 급식의 만족도를 아주 명확하기 보여주는 듯 합니다!!🤣
점심 먹고 난 후 모둠 교실에서 팽이를 만들고 있는 서하!
우리 모둠 방에 있는 칠판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수지!! 칠판에 있는 그림의 절반 이상이 모두 수지의 작품이랍니다!!
언제부턴가 너무 진중한 다결이 되어버린 팽이게임ㅎㅎ
그런데!! 잘 놀고 있다가 민재가 어디 있지? 하면서 찾고 있었는데 아니 글씨 우리 민재가 모둠 친구들 산발을 정리하고 있더라고요!!
날이 갈수록 모둠 친구들을 생각하는 우리 민재의 마음이 다 커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놀고 난 후에는 오들 저녁에 발표한 연극의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같이 캠프를 하는 은수 친구의 상일을 축하하며 더 같이 케이크고 먹었답니다!! 유기농 케이크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서 아이들도 아주 좋아했어요!!
연극 연습을 다 한 후에는 또 저녁식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둠 어이들! 밥 먹을때 유난히 표정이 참 밝죠??
아이들이 옆에서 아주 맛있기 먹어서 저도 특졀히 더 맛있기 느껴지는 식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그렇게 연습하던 그림자 연극을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연극이 무사히! 또 멋있게 마무리가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우리 모둠은 돼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육식을 줄이거 채식을 늘리자!’ 라는 주제로 연극을 하였습니다!!
주제만 보면 선생님인 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것 같지만 사실 주제 자체를 아이들이 먼저 말해주었고, 심지어 대체육 이야기도 하자며 신나게 이야기를 만들고 연극을 준비하였습니다!!
정말 아이들의 의식 수준에 여러번 감탄하였습니다🥹
연극을 마무리 한 후에는 4박 5일의 캠프 중 마지막 밤을 보내는 기념으로 서로 개개인마다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하는 시간과 서로이게 짧게 편지를 써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서로 정이 많이 들었는지 아이들도 울고 저도 울고…🥹 아주 눈물 바다가 되었답니다…ㅎㅎ
헤어짐이 너무나 아쉽지만 아이들과 또 다음을 기약하며, 또는 마지막 인사를 하며 간디학교 겨울 캠프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저도 한동안 아이들의 웃은 얼굴이, 저에게 웃으며 달려오던 모습들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보고싶어질 것 같네요…🥹
4박 5일 캠프 동안 부모님들도 아마 걱정 많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만큼 우리 아이들 너무 잘 놀았고! 잘 먹었고! 잘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면 재밌게 잘 놀다 왔냐고 물어봐 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그리고 꼭 하나만 물어봐 주세요!!
’다음 캠프도 올까?’
저는 이번 4박 5일 캠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해서 정말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올 한 해를 이번 겨울 캠프인 4박 5일에 대한 기억으로 살아갈 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들에도 이번 겨울 캠프가 큰 의미로 남았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첫댓글 분명 수지는 캠프를 그리워 할 것같아요 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훌쩍 커있을 수지가 너무 기대됩니다
저도 수지가 많이 그리울 것 같네요ㅎㅎ
사소한 것도 모두 저에게 와서 말해주고 걱정해주고 재밌어 하던 수지가 벌써 보고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