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평균 50cm내외의 키로 태어납니다. 태어나서 만 2살까지는 1차 성장기 첫 1년은 약 25cm, 2년째에는 약 10~13cm정도 자라게 됩니다. 그리하여 3세까지 2배의 키의 성장이 이루어져 3세가 되면 100cm정도 됩니다. 이후부터 2차 성장기전까지는 매년 5~6cm의 키의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아이들의 성장은 매월 키의 변화율을 체크해 줌으로써 1차 성장기에 충분히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키가 2배나 자라는 시기는 사람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이며 1차 성장기에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후에 성장률이 저조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1차 성장기는 앞으로의 성장을 좌우하므로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1차 성장기를 위해 체크해보아야 할 사항
- 유전
- 뼈나이
- 영양상태 및 식습관
- 수면
- 건강상태
- 운동상태 및 마사지와 지압
- 스트레스
- 비만
▶유전
키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부모님의 키 이외에 본인이 속한 인종, 민족, 가계, 성별, 유전적인 염색체 이상, 성장호르몬 결핍 등 선천적 대사 장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 가계의 영향에 속하는 부모님의 키는 자녀의 키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키만으로 자녀의 키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키 성장에 미치는 유전적인 요인은 20~30% 정도이며 나머지 70%~80%정도는 후천적인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도 키가 똑같지 않다는 것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큰 키가 우성이지만 부모님의 유전인자가 순종인지 잡종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형제간에도 차이가 많은 것입니다.
부모님의 키가 작은 편이라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 성인이 되었을 때의 키는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합니다.
▶뼈나이란?
중수골의 뼈의 수로 측정하는 것으로 뼈성장의 성숙 정도를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2개부터 시작하여 만 3 세가 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그 수가 한 개씩 늘어나게 됩니다.
뼈나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알고 성인이 됐을 때의 신장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 뼈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은 경우 :
유전적으로 늦게 자랄 수도 있지만 성장 환경이 방해되는 경우에는 최종 성인키가 작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키 성장환경이 좋으면 늦게까지 잘 클 수도 있습니다.
* 뼈나이는 어리나 키는 큰 경우 :
최종 성인이 되었을 경우 가장 키가 클 가능성을 가진 경우입니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뼈나이는 많고 키는 작은 경우 :
일찍 성장이 멈출 가능성과 예상되는 최종 성인키가 가장 작을 수 있는 경우로 성장기에 많이 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정상적인 뼈나이에 평균키를 가지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1차 성장기에 뼈나이 검사를 통하여 아이의 성장을 체크하여야 합니다.
▶영양상태 및 식습관
우리 몸의 성장과 발육 속도는 영양 섭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영양은 성장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중 가장 커다란 비중으로 30%정도 차지합니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키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성장에 가장 좋은 식생활이란 5가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몸의 구성요소가 되는 단백질과 칼슘과 인, 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모든 음식을 매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아기는 면역력이 약하고 소화기관이 미숙하므로 소화하기 쉽고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식품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함께 무기질과 비타민의 섭취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면
키 성장에 꼭 필요한 성장호르몬은 보통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밤에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단지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깊은 수면이 성장호르몬의 왕성한 분비를 유도합니다. 따라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아이의 생활 습관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건강상태
건강한 아이가 소화도 잘 시키며 신체적 및 정신적 발육도 잘 합니다.
그러므로 소화기계, 호흡기계, 정신신경계, 운동신경계, 비뇨생식기, 기타 일반적 허약증의 유무를 조기에 발견하여 성장을 방해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1~3세까지의 아기는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하여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시기이므로 어머니의 관심으로 아이의 식사량, 운동 혹은 발달정도, 대소변 상태 등을 체크하여 신체의 허약한 부분을 미리 개선하여야 하며 주변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이 있다면 빨리 제거하여야 합니다.
경향한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