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강사 과정을 마치는 소감문>
2023년 가을에 시작하여 2024년 겨울 1월까지 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 예비강사 과정이라는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포항 성심유치원에서 처음 만난 아훈과에 끈을 놓지 않고 지금 이 시간, 이 자리까지 와서 저 자신과 저희 가정을 성장시키고 따뜻하고 행복함이라는 단어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 같아서 정말 보람되고 감사하고 기쁨입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시작했던 아훈은 예비강사 과정을 배우면서 저 자신을 더 크게 키워 주었습니다. 배우기는 하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남편과의 대화에서 아직 아훈 대화를 실천하지 못하고 저의 실력 부족함에 좌절하고 있을 때, 아이들이 다툼을 하는 횟수가 줄고, 사이좋게 지내는 시간이 늘어 가는 변화를 보면서 저에게 더욱 자상하고, 다정하고, 친절하게, 변해가는 남편을 보면서 외형적인 저의 아훈 실천은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내적으로 단단해진 저의 힘이 가족들에게 영향을 (긍정적인) 주지 않았을까? 그런 말씀을 해주신 김화정 선생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민정 선생님께 배우고 싶은 마음 가득했었는데, 이렇게 예비강사 과정까지 배우게 된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고, 저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전문강사 과정까지 배워서 제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아훈을 전하고 싶은게 저의 소망입니다. ‘최은희 아녜스’라는 한 사람의 영혼을 구해 준 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은 제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고맙습니다. 17기 동기 선생님들과 이민정 선생님, 김화정 선생님, 조진숙 선생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4년 1월 7일 최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