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별과바람 일기
고령군민체육관에 스프레드시트 활용 노하우를 강의하기로 예정된
뜻깊은 날이다.
늘 그러했듯이 여섯 시에 아침을 먹고, 일곱 시에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오후 2시 강의라서 그렇게 서두를 이유가
없었지만 이왕 고령 가는 날 대가야 파크골프장에서 신나게 운동
하고 싶었다.
더 중요한 이유는 무선 송수신기가 제대로 작동해서
스마트폰 실시간 미러링 교육을 처음으로 시도하기에 뜻대로 잘
작동되는가? 일찍 점검해서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대처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였다.
8시 22분 현장 도착, 담당자를 찾았더니 젊은 분이 맞아주었다. 아홉 시 근무 시작이건만 ...,
기쁜 마음으로 장비들 이상 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하고는 아내와
함께 대가야 잔디 좋은 구장에서 54홀, 대구 사람 및 현지인과
재밌게 운동한 후 추천해주신 곤드레 식당에 갔더니 예약 손님 만원
하는 수 없이 군민체육관 근처 식당으로... (대가야 우렁이 쌈밥)
오후 1시 25분에 강의실 도착했다.
김광식 회장님이 반겨주셨고, 동행해주신 석상식 성주군협회장님과 구미대 손상우교수와도 인사를...
백 여명 수강생 앞에 소개받은 후 스프레드시트 실습 강의를 한
결과는 엑셀 모르는 분들께는 스마트폰 실습이 곤란함을 알았다.
내가 만든 예시자료를 이용할 줄만 알도록하는 내용의
교육을 먼저 한 시간 정도 해서 집으로 보내드리고, 실제 스마트폰 따라하기 조작 능력되는
분들만을 남겨서 정예 인원에게만 여러 기능 학습 전수가 바람직 했다.
그 무슨 기능을 알도록 함에 같은 내용을 네 번씩이나 반복 실습하였더니 준비해간 내용 절반만....
3시 20~30분쯤에 강의를 마치고 경주로 돌아왔다.
수고비는 교통비로 20만원을 주셨다.
돌아오는 길목 경주2구장 들러서 27홀을 보너스로 운동하였고...
23일 대회 때 27타 A코스 기록을 나는 24타 아내는 26타 경기를 했다.
다음에 성주파크골프협회 초청 강연. 그 다음에는 칠곡, 청송, 영덕...
심심한 세월을 보내기는 없을 것 같다.
강연을 들었던 대다수 분들께서는 강의 내용을 재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재나 동영상을 원했다.
첫댓글 먼길 오셔서 고생많았습니다.
댓글 소통 고맙습니다.
노 하우를 많이 나눔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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