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세청 조사1국, 4월 중순 2개팀 투입...각종 의혹 세무검증 돌입- 셀트리온 “5년 주기 정기세무조사…예치 조사 절대 아니다” 해명
지난 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으로 인해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에서 자유로워진 셀트리온이 반년도 안돼 때 아닌 암초를 만났다. 과세당국이 셀트리온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 검증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28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인천 연수구에 소재한 셀트리온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일체 예치했다. 셀트리온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 성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국세청은 셀트리온에 대한 세무조사를 위해 조사1국 2개팀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무조사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국세청 세무조사 특성을 감안할 때 비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사전통지)와 달리 비자금 또는 탈세 의혹이 있는 경우에 착수한다.이 때문일까. 일각에서는 이번 셀트리온에 대한 세무조사 또한 합병 전(2023년 12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일감몰아주기 등 각종 의혹을 중심으로 한 세무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로 예치조사가 이뤄진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셀트리온 통합법인은 합병 후 연결기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셀트리온 통합법인은 합병 전인 2023년 9월 말 매출채권은 2조 3671억원, 재고자산은 5250억원에 머물렀지만, 통합 후인 지난해 말에는 각각 9605억원과 3조 41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필드뉴스 http://www.fieldnews.kr
[단독] 국세청, 합병 후 꽃길(?) 셀트리온 ‘비정기’ 세무조사…왜?
지난 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으로 인해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에서 자유로워진 셀트리온이 반년도 안돼 때 아닌 암초를 만났다. 과세당국이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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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세무조사]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전 일감 몰아주기 들여다보나
셀트리온이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셀트리온의 내부거래 전반을 들여다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8일 필드뉴스 취재를 종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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