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3 12:16:24
등장인물
아빠 51세
엄마 49세
아들 29세 딸 25세
참고로.
부모가 지나치게 결혼을 일찍하는 바람에
모자간에 나이가 20살 차이다.
아들과 딸 둘만 있을때
잡상인에게 문을 열어주니
두 남매를 신혼부부인줄 알더라네.
맞벌이부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라며 팔아달라면서.
밤중에 택시를
아들은 조수석. 엄마는 뒷자석에 탔는데.
차안이 컴컴하니
가만보니 기사분의 눈치가
아들의 큰 덩치만 보고 부부인줄 아네.
아들보고 아저씨라 부르며.
어느 모임에서
우리부부가 함께 있었던것을 본후에
어느 할머니가 부인인 나에게
<옆에 같이 앉아 있던 남자는 시동생여??> 그러시네.
남편이요.
10년전쯤에는
아빠 엄마 아들이 지방에서 묵을 일이 생겨
부득이 러브호텔에 가게 되었는데.
세 남녀를 본 내실의 주인이
인간 같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혼숙은 안되욧~!!!!!!>
그러면서 창을 탁 닫고 거절한다.
여자 한명에 남자 둘이 자러온거로??
너무 시집 장가를 일찍가서 남들을 헷갈리게 하지맙시다.
카페 게시글
2006년
엽기적인 촌수의 가족
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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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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