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m. 1만4천보. 3시간.
간혹 떨어지는 빗방울. 시원한 날씨.
참석자 : 복미쌤. 은재님. 예쁜맘님. 대덕화님. 개척인님.
마일도님. 스티나님. 이아맘님. 산사랑님. 한소.
창평지 - 오후 1시반
쌀바위 - 오후 2시반
금락정 - 오후 3시
여부재 - 오후 4시
동명교통 - 오후 4시반
창평지(120m).
대덕화님. 마일도님. 스티나님. 한소는
이곳에서 오후 1시반에 본팀과 합류하였다.
하루 18km에 겁을 먹고 2구간은 건너뛰었다.
창평지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본팀의 도착을 기다렸다.
도보날 새벽까지 지천면에 비가 내렸다.
창평지 제방
창평지 여수로(물넘이둑).
창평지 조금 지나서 자작나무 조림지 가기 전
개울가에 밤나무 한 그루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한번 줍고 지나갔는데도
잠깐 사이에 밤을 20개 이상 주웠다.
↓산불 피해지역 자작나무.
쌀바위봉 오르는 길 .
급경사지라서 지그재그(zigzag) 형태로 길을 만들었다.
쌀바위봉(300 m)
건령산(520m).
산신령이 서있는 형상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북쪽으로 백운산 황학산 유학산이 자리잡고 있다.
해발 400m 이하 산지는 2006년 산불피해를 입었다.
여느 흙산에서도 볼 수 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산불 때문에 한쪽 사면이 텅 비어있다.
쌀바위봉에서 금락정 가는 길에서
창평지가 내려다 보인다.
전날 내린 비로 황토물이
창평지에 가득하다.
건령산 능선.
홀랑 다 타버렸다.
금락정(420m).
날씨 좋은 날 금락정에 오르면
금호강과 낙동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3구간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금락정에서 여부재 가는 길은
건령산 산허리를 통과한다.
건령산 아랫마을이 운무로 안보인다.
여부재는 남쪽 명봉산과 북쪽 건령산을
이어주는 고갯마루다.(300m).
옛날에 지천면에서
동명면 시장에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아내는 시장에서 돌아오는 남편을 기다리면서
여부재를 바라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여부재를 남편과 같은 고개라고 하였다.
여부재 고개 이름의 유래다.
여부재에서 동명면 면사무소로 내려가는 임도.
동명중고(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