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동네N 상봉모임 ㅡ 동네탐방 묵2동 골목길을 걷다

[원혜진]

동네탐방 묵2동 골목길을 걷다 & 종이접기로 크리스마스리스만들기

 
일시 : 12월 8일 수요일 10시
장소 : 먹골역 7번출구 - 어르신문화센터 - 소망어린이공원 - 묵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 묵2동 장미마을 꽃망울 북카페
참석 :  최*회, 손*영, 양*숙, 이*숙, 성*영, 김*옥, 노*남, 유*희, 원혜진, 정찬주, 김병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예진 코디네이터 (총 : 12명)
 
11월 상봉 네트워크파티를 마치고 12월 마지막 동네N 탐방을 묵동으로 다녀왔습니다. 상봉동이 아닌 묵동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의 탐방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병원 사무국장님과 김예진 코디네이터님이 친히 해설을 맡아주셨습니다. 지난 달 새롭게 개소한 묵2동 "어르신문화센터"입니다.

지하1층 장구나 요가 무용연습이 가능한 다목적실, 1,2층 경로당, 3층 공유부억, 4층에 장미마을 온실정원이 있었어요. 지하 다목적실에서는 방음시설이 있어 악기연주가 가능했고, 공유부억공간에선 어르신들 반찬만들기 봉사를 계획중이셨어요. 옥상을 멋지게 꾸민 온실정원은 참 부러운 공간이었어요.

<< 어르신문화센터 >>

< 참여자 반응 >
- 지하 1층에는 장구가 많네요. 주로 장구 활동만 진행하나봐요. 대여가 가능한가요?
- 온실정원이 예쁘네요. 저기서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아요. 같이 찍어요~
 

<<소망어린이공원 & 실내놀이터>>

2020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11월에 완공된 소망어린이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위에 천막이 있어 비가오나 눈이오나 구애받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한쪽에 실내유아놀이터가 있어요. 지난 장미한송이 축제 때 주변 동네를 돌며 스탬프도 찍고, 딱지치기,사방치기 같은 전래놀이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해요.
 

소망어린이 놀이터 앞에는 어린이도서관이 공사중이예요. 이곳에 도서관이 생기면 놀이터에서 놀고, 책도 읽고 많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겠어요~ 묵2동이 도시재생사업 덕분에 많은 변화들이 진행중이네요~~
 

<<도시재생지원센터 & 묵2동 주민센터 & 장미한마당>>

이곳이 도시재생지원센터인데요, 코로나로 공간내 활동이 가능하지 않아 이날은 아쉽게도 들어가지 못하고 겉에서만 보았습니다. 바로 옆 주민센터가 공사가 한창이라 문화체육복합센터로 새롭게 준비중이었어요. 장미한마당이라는 공간도 곧 새롭게 리뉴얼된다고 해요~
 

<<꽃망울 북카페>>

묵2동 신묵초등학교 앞에 도서대여 및 공간대관이 가능한 꽃망울 북카페가 있어요.
매주 월요일 마을학교 '꿈꾸는 나무'
수요일 시립대 복지관 '뜨개질 수업'
어린이분과 공동체 육성 및 프로그램들이 월~금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곳이었어요.
 

오늘은 우리 상봉N에 개근참여주민이신 '노병남'선생님이 재능기부로 종이접기 크리스마스리스만들기 수업도 진행해주셨어요. 오늘 만들 완성작품입니다. 멋지지요?

코로나로 소망어린이공원에서 야외수업중이네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테이블위에서 했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춥지않았어요. 만드는 방법을 배워, 집에가서 완성한 리스를 올려주셨어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강사님이 비가 오던 지난주 도매시장까지 가서 재료비 아끼려고 발품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꾸밀 종이접기를 일일히 만들어 준비해주신 정성어린 수업이었어요. 
 
- 상봉동과 묵동 길을 비교해서 걸어보니 어떠셨나요?
< 참여자 반응 >
- 묵동은 깨끗하고 평평하네요. 상봉동은 구불구불한 구길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달라 보였어요.
- 상봉동도 도시재생사업이 되면 좋겠네요.
- 상봉1동 주택가에도 이런 공간들이 생기면 좋겠어요
- 동네N이 한달에 한 번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것보다 원할 때 늘 곁에 있는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 동네트워크파티 때 상봉N소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또 할게요.
- 다도 선생님~ 다음번에 다도도 소개해주시고 초대해주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오늘 처음 참석했는데 즐거웠습니다. 동네에 이렇게 새로 생긴줄 몰랐는데 걸어다니니까 좋고, 말씀도 듣고 우리동네도 달라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보는 시각이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 들어요.
- 종이접기 감사해요. 내년에 한번 더 해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함께 식사못하는 아쉬움을 도시락에 담아 나눠드렸어요.  맛있게 드셨나요? 
 
8월부터 황혜자선생님 후임으로 상봉N을 진행하며 주민여러분들의 열정과 사랑에 많은 힘 받으며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2022년도에도 상봉N과 함께 즐거운 마을살이 하시길요~
마을사업에도 많이 도전하시고요~ 감사했습니다.
열흘남은 2021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