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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난영농조합법인 , 한국난농업법인주식회사 원문보기 글쓴이: 운영자
난 관리에서 중요시되는 분야는 온도와 일조량, 통풍, 습도, 물주기, 비료주기, 화분갈이, 병해충 방제등이라 할 수 있다. 겨울이 따뜻하고 여름이 시원하며 일년을 통해 통풍이 잘 이루어지는 환경을 일반적으로 좋은 환경이라고 한다. 봄과 가을의 생육기간 중에는 오전 중 채광을 충분하게 하고 여름은 햇빛을 차광하고 겨울은 차가운 바람에 맞지 않도록 하는 연구가 중요하다. 따라서 주위의 창은 개폐가 충분하게 만들거나 광량을 조절하기 위한 한랭사나 발등이 필요하게 된다. 재배 높이는 지표에서 60~80cm가 이상적이고 금망이나 판을 연장시켜 그 위에 분걸이대를 놓아 분을 올려둔다. 혹은 파이프 등을 분의 테두리가 걸릴 정도로 나열해서 그사이에 분을 진열하도록 걸어 두어도 좋고 되도록이면 분 구멍에서 통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온도와 일조
성장기인 봄에서 가을까지는 반드시 적당한 일조량을 유지해야하며 하루중 석양보다는 오전에 떠오르는 햇빛이 난에게는 좋다. 과하면 잎이타고 누렇게 변색되지만 부족하면 잎이 연약해져 가늘어지고 꽃이피지 않고 병해충의 피해를 입기 쉽다. |
잎이 살랑살랑 움직일 정도의 바람이 난에게는 좋고 통풍이 않되는 환경에서는 병해충 발생 확율이 높으며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일정시간 선풍기를 눕혀서 틀어 난실을 환기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난이 좋아하는 습도는 70~80%정도 이며 너무 습해도 않좋지만 지나치게 건조하면 관상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병에 걸릴 확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며 신아가 출아하는 건조한 봄에는 스프레이로 안개분무하여 습도를 보충해 주어야 아름답게 자란다. |
춘란을 비롯해서 동양란분을 일반적으로 깊은 것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뿌리가 길고 통기를 좋아하며 다습을 싫어함에 따른 것이다. 배양토 배양토의 기본은 물빠짐이 좋고 보습성도 좋은 것이 좋다. 가벼우면 너무 쉽게 부서지고 분구멍이 쉽게 막히는 원인이 된다.단 지나치게 단단한것도 뿌리를 상하게 한다. 각 특성별로 배양토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또한 채에 걸러서 대, 중, 소로 분리하여 사용하는데 재배환경이나 분에 따라서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분에 넣을 때는 가장 아래에 가장 큰것을, 차츰 위로 갈수록 작은 것을 넣어가는 것이 기본이다. |
처음에는 한두 분으로 시작한 난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수가 늘어난다. 늘어나는 난을 그냥 늘어놓고 배양하는 것은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사실 그 관리 자체가 용이하지 않다. 이때에 난실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베란다에 난실을 만드는 애란인들이 많다. 옥상에다 만들기도 하고, 공간이 허락한다면 지상에서 만들 수도 있다. 어떠한 형태든 난실이란 난의 관리에서 중요시되는 온도, 통풍, 습도 등의 조절을 보다 용이하게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가급적 난이 요구하는 환경에 맞추어주기 위한 시발점이 바로 난실이 된다. 난실에 난대(蘭臺)를 설치할 때는 가급적 1단으로 짓는 것이 좋으며, 보통 지상에서 60cm 정도 떨어지게 짓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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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양토(培養土)
배양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종류마다 장단점을 갖고 있다. 하나의 배양토로는 난에 적합한 환경을 충족시킬 수 없으므로 주로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하고 있으므로, 초보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혼합토를 사용하면 무난하다. 흔히 자생지의 부엽토(腐葉土)를 가져다 심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지만 부엽토의 경우 자칫하면 과습을 불러오고 뿌리의 호흡작용을 방해해 뿌리를 썩게 하기 쉽다. 또한 통기성이 부족하고 부엽토 자체가 썩으며 발생되는 유독가스로 세균에 의한 발병을 할 수도 있으므로 초보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좋은 배양토란 보수력(保水力)이 좋아 물을 잘 흡수해야 되는 반면 배수성(排水性)과 통기성(通氣性)이 좋아 쉽게 건조해야 한다. 쉽게 부서지면 좋지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모가 난 것도 좋지 않다. 산도(酸度)는 pH5.5~6.0정도 되는 것이 좋다. 한 종류의 배양토는 이러한 점을 모두 충족시킬 수 없으므로 주로 혼합토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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