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이곡은 하이든의 ‘런던 교향곡’ 또는 ‘잘로몬 세트’의 7 번째의 교향곡으로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작곡과 초연 이곡은 하이든이 런던에 머무르고 있던 1795년에 작곡되었으며, 1795년 5월 4일에 '왕의 극장’에서 하이든의 지휘 아래 초연되었다. 초연은 성공적 이였고, 하이든은 그의 일기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전악단원들은 아주 즐거워했고 나 또한 그러 하였다. 나는 오늘 저녁에만 4000 길더(금화)를 벌어들었다. 이러한 일은 영국이 아니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작품 해설 □ 악기 편성 이곡의 악기편성은플루트 2, 오보에 2, 바순 2, 호른 2(D &G조), 트럼펫 2(D조), 클라리넷 2(A조), 팀파니,그리고 제1과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이루어진 현악기들로 편성된다. 한편 오늘날에는 작곡 당시의 시대 악기를 사용한 원전 연주도 자주 행해지고 있다.
※ 여기서 감상하는 아래 음반은 실내악용으로 편곡한 소규모 악기 편성임. 플루트,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피아노포르테
□ 구성 다른 런던 교향곡들과 마찬가지로 4개의 악장으로 되어있다. I. Adagio : Allegro II. Andante III. Menuetto: Trio IV. Finale: Spiritoso |
▲ 제1악장 : 아다지오 - 알레그로 (Adagio – Allegro) ★★★★★ (8:46) D단조의 느리고 장중한 도입부로 시작하여 으뜸조인 D장조로 이어진다. 주부는 소나타 형식이며, 사실상으로는 단일 주제로 제2주제는 단순히 제1주제를 A장조로 조바꿈한 것에 불과하다. 제시부는 D장조로 현악기로 제1주제를 전개하고 곧바로 목관악기에 의한 제2주제의 가벼운 리듬을 타고 코다로 종결된다.
전개부는 우선 제1주제의 동기를 전개하고, 이어서 제2주제의 동기도 전개된다. 다음은 제1주제의 두번째 동기가 연주되면 C장조, a단조에서 e단조에 이른다. 전개부는 B단조로 주제의 후반부를 리듬형으로 전개하고 오케스트라의 전합주로 마친다. 재현부에서는 D장조의 제1주제의 재현과 경과부를 거쳐 제2주제를 목관악기의 모방형으로 재현하고, 코다에서도 역시 D장조의 제1주제의 두 번째 동기에서 시작하여 간결하게 마무리한다.
▲ 2악장 안단테(Andante) (8:16) 3부 형식이다. 처음에 G장조의 주제가 현악기군에 의해 제시되고 반복된다. 그런 후에 A단조와 D단조의 간결한 에피소드로 고조되고, 이어서 현악기군과 바순으로 제1주제를 수정하여 반복 연주한다. 중간부에서는 주제 선율이 g단조로 4마디 노래된 뒤, b단조를 비롯한 각가지 변주로 전개되고, 다시 제1부의 G장조 따림음으로 돌아와 주제의 재현이 이루어진다. 후반은 제1부를 여러 가지로 리듬을 변화시켜 플루트를 필두로 한 현악기들로 확대해 나가다가 세잇단 음형으로 코다로 들어간다.
▲ 3악장 미뉴에트-알레그레토(Menuetto-Allegretto) ★★★★★ (4:31) 제3악장은 D장조의 미뉴에트와 트리오이다. 미뉴에트부는 3부(ABA)형식으로, 도입부는 으뜸조인데 반해 제2부는 병행단조(B단조)와 딸림조(A장조)로 되어있다. 트리오는 내림B장조로 오보에와 바순이 쭉 유니즌을 이끈 후에 미뉴엣으로 되돌아 올 수 있게 으뜸조로 끝난다.
▲ 4악장 비바체(Vivace) ★★★★★ 상단에 빠른 템포의 소나타 형식의 활력이 넘치는 피날레는 크로아티아 민속노래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단조로운 지속음의 베이스와 주제로 된 민속음악으로 시작한다. 전개부는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으뜸조의 딸림조로 자리를 잡지만, 재현부는 격식을 벗어나서 전개부가 내림 F단조의 섹션까지 연장된 후에야 비로소 D장조로 뒤따른다.
<출처:Wikipedia 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