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BAC)100명산 광양 백운산 - 최단코스 병암산장 원점코스로 돌아봤다
백운산(白雲山)은 전남 광양시 옥룡면과 다압면 진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222m이다. 산림청 및 블랙야크, 한국의산하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산 북쪽에는 섬진강이 있고,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광양만이 내려다 보인다. 전국 각지의 백운산들 중에서 '높이에서 가장 어른뻘'이라고 한다. 이 산에는 1,080 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는 한라산의 식물 종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0. 산행코스 : 진틀(병암산장) – 진틀삼거리(숯가마터)신선대갈림길 – 백운산상봉정상 – 신선대 – 진틀삼거리(숯가마터)신선대갈림길 – 진틀(병암산장)원점산행(전체거리 7.25km, 3시간10여분소요)
*참고 : 우리는 정상찍고 신선대 올랐다가 한재 방향으로 300여미터 조금 더 진행하다가 되돌아와 숯가마터로 내려와서 전체거리와 시간이 늘어났지만 실제로는 6킬로미터에 2시간40~50분 정도면 충분 할 것으로 사료된다
0. 일시 :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날씨 : 흐리다 비옴, 정상부근 구름, 안개, 바람(엄청세게), 비
우리는 병암산장 가기 전 이곳 반달가슴곰 안내판 좁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출발한다
이곳은 주차장소가 별로 없어 이렇게 주차하지 않으면 입구 삼거리 노상 주변에 주차를 해야된다
주민들 불편하지 않고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노변에 주차하면 된다
네비에 병암산장 / 전남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1678-67 /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966 검색하면 된다
자 오늘도 주차를 했으면 힘차게 출발해보자
우리는 한재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다가 되돌아와 숯가마터로 내려와서 전체거리와 시간이 늘어났지만
최단코스 병암산장 - 숯가마터 - 정상 - 신선대 - 숯가마터 이코스로 등산하면
실제로는 6km에 2시간40~50분 정도면 충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지도상 신선대 옆 쪽으로 보이는 등산로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
지도에 등산로가 보여 저 등산로로 하산하려 했는데 폐쇄된 등산로로 추정된다
화장실도 있지만 현재는 폐쇄되어 사용 불가/ 주차는 바로 아랫쪽 물탱크 공터에 해도 될 듯
이곳에서 백운산정상찍고 신선대에서 이곳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돌아볼 예정이다
좌측 고로쇠나무에 여러개의 수액체취기가 꽃혀 있다
이곳 백운산은 고로쇠가 유명하다. 거의 정상부근까지 수액을 체취하는 줄이 이어지더라
오늘 정상에서의 조망은 비와 안개와 바람으로 인해 꽝이다
평소에는 일망무제 거칠것 없는 조망을 자랑하는 곳인데 아쉬울 따름이다
정상에서 블랙야크(BAC) 새로운 GPS인증을 급하게 하고/ 인증되었습니다 콜을 받고 밑에 있는 전망대로 내려선다
ㅎ 그런데 등산로 아님 표시가 보인다는 것은 역으로 생각하면 길이 있다는 뜻이 된다
예전에 백운산에 왔을때 이곳을 통해서 신선대로 올랐던 기억이 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올랐었는데 오늘은 일행이 있어서 정규 등산로를 통해서 오르려 한다
우리는 신선대 정상찍고 한재 방향으로 300여미터 진행 했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하산해서 거리가 좀 길어졌다
그런데 한재 방향으로 300여미터 쯤 더 가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멋있더라
멋진 바위와 멋진 나무가 있어 그냥 그쪽으로 갔다와도 괜찮을 듯
이곳에서의 조망도 끝내 주는데 오늘은 아쉬울 따름이다
우리는 실제로는 이곳에서 한재 방향으로 300여미터 더 진행했다가 돌아 왔었다
오늘도 구름과 비와 안개와 바람으로 조망은 없었지만 그런대로 안전하고 멋진 산행에 감사한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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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안개로 인해 조망이 좋지 않았던 것이 매우 아쉬웠죠
감사해요...정상에서 바람 소리가 파도소리처럼 들렸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