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 ① 악장 ~6:37 ★★★★ ② 악장 6:44~12:10 ★★★★ ③ 악장 12:15~14:26 ④ 악장 14:33~ ☆ |
모차르트(Mozart) 세레나데 13번,G장조, K.525 <소야곡> Serenade No.13 for Strings in G, K.525 <Eine Kleine Nachtmusik> |
■ 개요 <현악 세레나데 13번 G장조 K.525>는 흔히《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 소야곡》로 더 널리 알려져 있으며,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곡은 모차르트가 오페라 <돈 조반니> 작곡에 매달리고 있던 1787년(31세) 8월 10일에 썼다는 사실만 밝혀졌을 뿐 의뢰자가 누구이며 어떤 기회에 연주되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악기 편성은 현악의 5부, 즉 제1,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되었고 다섯 명의 현악 주자만으로 연주할 수 있지만, 또 각 악기를 몇 명이 합주하는 현악 합주로도 연주가 가능하다. 이 곡이 본래 현악 5중주를 위한 작품인지 아니면 현악 합주(현악 4중주)를 위한 음악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일반적으로 현악 합주로 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세레나데(Serenade) 세레나데(Serenade)는 독일식 발음이며, 영어는 ‘세리네이드(Serenade)', 불어로는 '세레나드(Sérénade)' 그리고 이탈리아어로는 ‘세레나타(Serenata)' 이다.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독일에서 크게 유행한 음악이다. '세레나데’ 하면 맨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광경은 고요한 저녁 무렵에 사랑하는 사람의 창 밑 에 다가가 기타 반주로 뜨거운 연정을 호소하는 사랑의 노래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돈 조반니”에도 호색한인 돈 조반니가 하인 렐로폴로로 가장한 채 지 난날 자기가 유혹한 뒤 가차 없이 버렸던 돈나 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하기 위하여 그 집 창 밑에 가서 만도린을 들고 소위 “돈 조반니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모차르트 시대에는 귀족이나 부호들의 축제와 기념일 등에 흥을 돋우기 위 해 기악곡인 세레나데와 디베르티멘토와 같은 오락적 요소가 짙은 음악인 “기회 음악(Occasional Music)을 연주했다.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한꺼번에 진행하지 않고 축제의 만찬 분위기에 맞추어 적당히 나누어 연주하는 것이 관례였다. 세레나데는 디베르티멘토와 교향곡의 중간에 위치하는 다 악장의 기악곡 형식으로 보통 약간 짧은 4개 이상의 악장으로 구성된 악곡이다.
모차르트는 모두 13곡의 세레나데를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현악 합주(또는 현악 5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13번 G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 소야곡(小夜曲)>가 가장 유명하다. |
□ 추가 악장의 존재 여부
모차르트는 자신의 작품 목록에 이 곡이 5개 악장으로 구성되었다고 기록해 두었다. 그러나 이 목록에 기록된 제2악장인 “미뉴에트와 트리오”는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그것을 빼내버린 사람이 모차르트 자신인지 아니면 그 어느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음악학자인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은 피아노 소나타 Bb 장조 (K.498a)의 미뉴에트가 사실 그 발견되지 않던 악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풍자 모방곡 <아이네 클라이네 니흐트무지크( Eine KleineNichtmusik> 음악 학자로 바흐(P. D. Q. Bach)로 더 많이 알려진 피터 시켈레(Peter Schickele)는 모차르트의 이 유명한 세레나데를 익살스럽고 풍자적으로 모방하여 개작하고, “아이네 클라이네 니흐트무지크( Eine KleineNichtmusik)“라고 곡명을 붙였다. 번역하기가 몹시 거북하지만 “작은 비음악(小非音樂)”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유명한 주선율을 많이 잘라내고 대위선율로 대체한 것으로 악보의 길이와 연주시간이 원곡과 거의 같도록 만든 것이 그 특징이다. |
▣ 작품 해설 ■ 악기 편성 악기 편성은 현악의 5부, 즉 제1,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되었고다섯 명의 현악 주자만으로 연주할 수 있지만, 또 각 악기를 몇 명이 합주하는 현악 합주로도 연주가 가능하다. 이 곡이 본래 현악 5중주를 위한 작품인지 아니면 현악 합주(현악 4중주)를 위한 음악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일반적으로 현악 합주로 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구성 이 곡은 교향곡과 같은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I. Allegro II. Romanze: Andante III. Menuetto: Allegretto IV. Rondo: Allegro
▲ 제1악장 ㅡ알레그로, G장조 4/4박자 소나타형식 만하임 로켓 형으로 제1주제가 유니즌으로 힘차게 날아오른다. 이것은 음악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 간에도 지금까지 쓰여 진 어떤 곡보다도 가장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패시지이다.
만하임 로케트(Mannheim Rocket) : 1악장의 처음 시작 두 마디에서 제1주제의 음표가 힘껏 하늘로 치솟아 오른는데 ,이를 독일 만하임의 음악학교에서 붙인 명칭.
제2주제는 G장조의 딸림조인 D단조로, 2부의 바이올린이 옥타브로 펼쳐 나가는 사랑스러운 선율이며, 우아하고 여성적이며 부드러운 성격을 지닌다. 제시부는 D장조로 끝난 후에 다시 한 번 반복된다. 전개부는 D장조로 시작하여 D단조와 C장조로 전조되면서 재현부에 들어가기 전에 G장조로 돌아오는데, 이 때 같은 조의 두 주제가 반복하여 제시된다. 재현부에서는 제시부에서 보여 주었던 제1주제를 G장조로 재현하고, 힘찬 코다로 끝난다.
▲ 제2악장 로만짜 안단테 C장조 4/4박자 섹션론도 형식 제1악장에 대비되는 느린 악장으로 꿈길처럼 아늑하고 달콤한 로만짜(영어:Romance_로망스)이다. 론도 소나타 형식(ABACA)과 비슷한 “섹션 론도 형식(ABACA)”으로, 우아하고 감상적인 제1주제(A)에 이어 한층 감미롭고 유연한 선율로 제2주제(B)를 노래하면, 앞의 두 주제보다는 어두운 제3주제(C)가 C단조로 바뀌고 제1바이올린과 첼로가 카논풍의 대화를 나눈다. 그런 후에 다시 제1주제(A)로 돌아와 G장조의 버금 딸림조인 C장조로 취할 듯 달콤한 가락을 되풀이 한며 끝난다.
▲ 제3악장 미뉴에트 알레그레토 G장조 3/4박자 겹세도막 형식 3악장은 미뉴에트와 트리오(ABA)의 3부 형식으로 전 악장이 으뜸조인 G장조로 알레그레토의 빠른 템포이다. 이 악장에는 2 개의 주제가 있는데, 쾌활한 미뉴에트(A)와 우아하기 그지없는 트리오(B)의 대조적인 두 개의 주제가 있다. 먼저 미뉴에트(A)로 시작하여 트리오(B)를 거쳐서 다시 미뉴에트(A)로 끝난다. ▲ 제4악장 론도 알레르고 G장조 4/4박자 불규칙한 소나타 형식 이 피날레 악장은 제1악장의 활기찬 제1주제로 돌아오고, 제시부에서는 제1,2주제가 교차되면서 상쾌한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전개부는 여러 조로 변조되면서 결국 G단조로 끝나고 제1,2주제가 다시 재현되면서 코다로 들어와 제1주제를 노래하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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