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훈:오늘은 드디어 걷기여행 마지막 날 이다. 오늘은 제일 오래잔 날 이다. 그 전날들은 새벽에 일어났지만 오늘은 8시30분때 일어나고 목욕탕이서 간단하게 샤워하구 탕에 들어가 몸을 녹인다음 오션스파 찜질방에서 떠났다. 이제 마지막날 시작이다. 먼저 주변 아파트 정자에서 냄비밥을 해먹었다. 밥은 실패했지만 배가 고파서 그런가 나쁘지 않은 식사였다. 그러고 나서 아파트 주민센터? 같은곳에서 회장님이 설거지 하게 해주신점, 음식물쓰레기 버리게 해주신점 정말 고마웠다. 이제 경포대까지만 걷기만 하면된다. 그런데 5km쯤 걷고 가천해변에서 쉬다가 선생님이 벌에 쏘인 내 다리를 발견하고 안되겠다 라며 강릉아산병원으로 경로가 바뀌었다. 택시는 타지 못했고 5km 정도 남아서 걸어갔다. 매우 힘들었지만 형들이 내 가방을 들어주어 편하게 갔다. 배려심이 깊었다. 그리고 병원에가서 접수를받는데 진료시간이 끝났다 해서 응급실에 갈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1년전 장학센터에서 걷기여행 할때도 응급실을 갔었는데 비용이 어마어마해서 부담이 됐다. 그런디 선생님이 걱정하지 말라하셔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다. 그리고 이제 주사를 맞는데 5번정도 주사를 꽂았는데 살면서 내가 맞아본 주사 중에 제일 아팠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을까 택시를 타고 강릉역에 가서 주변 중국집에서 간단히 식사를하고 기차에 탔다. 기차에서 푹자고 철암역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해 씻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이번 걷기여행은 3일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뭘 한지 모르듯이 말이다.2016년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나 이번엔 사람이 적어서 힘든 적이 더 많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내가 다친거때매 걱정하는거 같아 미안했다. 뭐라 할 말이 없었다. 그리고 3일차에 내 소망대로 안이루어져 아쉬운 점도 있고 하지만 아직 완전히 끝이 아니다. 이제 남은 회의 재밌게하고 수료식 즐겁게 마치자
영재:일어나서 경포대까지 걷는 도중 승훈이의 다리가 부어올라 저 멀리 보이는 강릉아산병원에 걸어가 응급처치를 받게 했다. 병원에 오래 기다리는 것은 지루했지만 승훈이를 생각하면 걱정도 많이 됐다. 승훈이의 응급처치가 끝나고 우리는 시간이 되서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번 여행 도중에 재정이에게 매우 칭찬해주고 싶다. 재정이는 동생이지만 말없이 잘해주었다. 재정이는 참 멋진 동생이다. 다음에 여행을 갈때는 누군가가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모두가 걱정하고 당사자도 매우 큰 상처를 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승훈이가 갑작스럽게 다쳤지만 항상 조심했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불만없이 잘다녀와 줘서 너무 고맙다
재정: 오늘은 사우나에서 8시까지 푹 자고 바로 준비하고 나와서 아침으로 냄비밥을 먹은 뒤 10km 남은 경포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하지만 4km정도 걸었을때 쯤 벌에 물린 승훈이 다리부분에 알레르기가 일어난것 처럼 빨갛게 올라와 있었다. 우리는 그냥 넘어가서 안될 것같다고 판단해서 강릉아산병원으로 목적지를 옮긴 후 5키로 정도걸어 강릉 아산병원에 도착하였다 승훈이는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하였는데 다행이도 알레르기가 일어난것 뿐이었다고 했다.
3시쯤에 치료가 끝났는데 기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강릉역주변 역에서 짬뽕을 먹고 기차를 타서 집에왔다.
오늘은 승훈이 다리에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느꼈고 2박 3일동안 잘 다녀와준 동료와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