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폰가져와서 사용(한국에서 미국통신사 유심 임대해서 오기)

[오밍]

한국 스마트폰을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는데,

유심의 경우 한국에서 출국전에 미리 T-mobile 유심을 임대해서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금제는 2-3가지의 옵션이 있었는데

제가 선택한 요금제는 월 35불(부가세10% 별도)에

음성통화 200분/문자 100건/데이터500MB 입니다.

통화량이 그리 많지 않아 지난 10개월간 초과된 경우는 없었네요.

매월 1일부터 말일기준이며, 가입첫달과 해지하는 달의 경우 일할계산됩니다.

추가 비용으로는 유심카드 받을때 택배비 및 반납때 택배비 들구요..

3개월 이상 사용한다면 임대비용은 무료이더군요..

특징은

 - 미국에 오기전에 전화번호를 미리 알수 있고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귀국할때도 돌아가는날까지 계속 사용가능

 - 요금은 35불(+10% 부가세)가 요금청구시점의 환율이 적용되어 원화로 청구되며, 한국 계좌 자동이체나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납부 (환율에 따라 41,000원에서 4,3000원 정도 청구되었음)

 - 사용중 요금제 변경 가능

 - 사용기간에 대한 약정은 없음.

단점은

  - 중간에 사용량 검색이 지원되지 않아 통화량이나 데이터량의 초과여부를 알수없음.(요금 고지서에는 지난 한달 사용량이 표기되서 나옴)

  - 간혹 수신상태나 인터넷 연결 속도가 현지 전화보다 떨어진다고 느껴질때가 가끔 있음.

    (평상시 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할 정도의 수준은 아님)

  - 해지 후 일주일 이내 유심카드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현지에서 중도해지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한국으로 유심카드를 배송해야 하므로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 문제가 있음.

특정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지만 간혹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리면, 저는 스마텔(smartel)이라는 회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이 외에도 업체들이 몇개 더 있는 것 같으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의 경우 지역번호는 요청하면 919로 선택할 수 있으며, 요청하지 않으면 무작위로 배정된다고 하네요..

기기와 유심호환성의 문제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해서 미국오기전에는 사실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더군요..

미국에 오실 예정이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올렸습니다.

[철갑파마]

삼성 갤럭시2도 가능한가요?

[오밍]

제 핸드폰이 갤럭시S2인데 잘 되고 있습니다. 업체에 상담해보면 전화기 기종이 뭐다라고 알려주면 그 기종은 호환성이 좋은 모델이다 라던가 등등의 답변도 해 줄겁니다.

[준이맘]

이쪽 노스캐롤라이나 특히 트라이앵글 지역에서는 T-mobile보다 AT&T 수신율이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